불꺼진 엘레베이터

오덕잉여ㅇㅇ2010.07.19
조회414

안녕하세욘

 

큼..........일단제소개를하자면

남들처럼 엉뚱한 망상따위 정말 만이 가지고잇는 ~.,~

10대 아리따운(?) 쿨럭.......소녀입니다

 

일단 나도 정말 이 말투 쓰고싶엇음

보기만 하는 것과 쓰는 즐거움은 천지차이임

 

일단 ..... 나는 여리고(?) 상처도 잘 받는(?)

수줍은 10대이기에 악플은 정말 슬플 수도 잇음.....

아니 뭐 ..... 그냥 그러타는 얘기임 .............

 

 

 

10대들 요즘 진짜 괴상한건 알고잇긔 ?

피해망상 과대망상이라면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음

 

그리고 그 때 사건이 터진것임

 

 

 

이번에 새로새워진 우리아파트는 공기좋고

물좋고 ........... 그래 그냥 촌에 새워진 신설아파트엿음

나는 이 근방에서 제일 넓엇던 우리집에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잇엇음ㅇㅇ (주변이 다 논밭이니)

 

그리고 내 귓가에 이 아빠뜨가 정말

도둑님들께서 잘 들어온다는 소문이 들려왓심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정말 무서웠지만 꿎꿎히 늦은 밤 귀가를 햇음ㅋㅋㅋㅋㅋㅋ

(정말 무서웟을까 하는 의문이 듬)

 

오빠는 기숙사에 쳐박히고 엄마는 꽐라

아빠도 꽐라엿기에 역시나 집엔 아무도 없었긔...........

그리고 난 밤 귀가를 시작햇음

 

아파트 입구에서 10분 정도는 걸어가야 바로

울 집이보임 ................... ㄱ-

내 다리통에 잇는 알은 모두 이분께서 주신거임

 

우리 동 아파트 입구에 들어섯을 때

올레를 외치며 라인 안으로 조낸 뛰엇음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미 엘레베이터는 17층에 자리하고 잇엇음

난 괜찮앗음 .......... 절대 떨고잇지 않앗음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드뎌 B1층에 엘레베이터가 도착함ㅋㅋㅋㅋㅋㅋㅋ

이런 #^*%$&* 내가 아는욕 다쓰고 싶엇음ㅋㅋㅋㅋㅋ

엘레베이터에 불이 안들어와잇엇음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엘레베이터는 거울만 많지 빛 들어올때는

단 한군데도 정말 단 한군데도 없엇긔 .........

 

내가 딱 엘비에 몸을 싣고 가려는데 어떤 사내가

헐레벌떡(나는괴물인줄알앗음) 뛰어왓심ㅋㅋㅋㅋㅋ

나는 놀라서 닫힘버튼을 눌렀지만 소용없엇심ㅠㅠㅠㅠㅠ

 

얼굴도 잘 안보엿음 모자는 왜쓰고 계셧심ㅠㅠㅋ?

무튼 나는 20층에 살기에 20층을 눌럿심

하지만 그 의문의 사내(?)는 22층을 눌럿긔.....ㅠㅠㅠㅠㅠ

 

납치범은 납치대상의 윗층을 누른다던데 ..ㄷㄷㄷㄷ

난 정말 무서웠지만 이미 엘레베이터는

올라가고 잇엇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두워서 그 분(?)의 얼굴도 보이지 않앗음

그 어두운 엘레베이터에서 누군가 말을 걸엇음ㅋㅋㅋㅋㅋ

누구겟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층에살아?"

 

@^&$$##^(판이라욕은삼가하겟음)

왜 나한테 그런 무서운(?)질문을 던지고 계신거임?ㅠㅠㅠㅠ

진정 날 납치할 생각인것 같앗심ㅋㅋㅋㅋㅋㅋㅋㅋ

 

"네? .. 네.."

 

하지만 나는 착한 학생이엇긔 .........

하하 호호 거리며 다정시런ㅡ.,ㅡ 답변을 해드렷심

 

"집에부모님은계시고?"

 

푸하하란헣아ㅣㅎㅎㄹ;ㅣㅇ너ㅏ힝노ㅓㅣㄴ머;ㅏㅣㅇㄶ

그건 왜 물어보시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진정 무서웟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다음에 왠지 사탕주고 따라오라고 할 것 같앗음ㅋㅋㅋㅋ

 

"네 .. 계셔요 .."

 

얼떨결에 난 거짓말을 햇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입에 침도 안바르고 이런 짓 할수잇엇음

내 생명이 위험한데 지금 가릴때겟심?ㅋㅋㅋㅋㅋㅋ

 

"아 .. 그래 .. 그렇구나 , 이따보자."

 

20층에 엘비가 도착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아자씨는 그 의미심장한 말을 건냇음ㅋㅋㅋㅋㅋ

20층에 도착해서 약간의 불빛으로 그 얼굴을 보니

진짜 무섭게 생긴 아저씨엿음 .... ㄷㄷㄷㄷㄷㄷㄷ

 

왜 이따보자고 한 건지 .........

나는 두려움에 막 개떨듯이 떨다가 결국 잊어버리고

컴퓨터를 켯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방에 들어와서 컴을 햇기에 모든 불은 꺼져잇엇심ㅋㅋㅋㅋㅋ

이 방만 뺴고 ..............ㄷㄷㄷㄷㄷㄷㄷㄷ

 

그리고 컴퓨터가 계속 나를 팅겨냇심ㅋㅋㅋㅋㅋㅋ

너마저 날 팅기냐-_-하는 마음으로

화가난 나는 컴퓨터 본체를 뚜드렷심ㅋㅋㅋㅋㅋㅋ

그와 동시에 컴퓨터 모니터 불이 들어오지 않음ㅠㅠㅠㅠㅠㅠㅠ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좀 아닌 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까말 나는 정말 여성임에도 듬직하게 생겻심ㅋㅋㅋㅋㅋ

호동님이 내 오빠인지 알고 살아왓음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이 얘기는 접고 그리고 진짜 진짜

조금 뒤에 바로 우리집 벨이울림................

우리집은 띵동 거리면서 여성 안내원 목소리가

"티비 현관에서 호출이왔습니다"

라는 아리따운 목소리가 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 상태로 진짜 경직이 뭔지 배움ㅋㅋㅋㅋ

나는 거실로 가서 급한 마음에 불도 안키고

바로 화면으로 현관문앞에 누가잇는지 스캔햇심ㅋㅋㅋㅋㅋ

 

제기랄(애교로봐주세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그 아자씨가 모자를 푹 눌러쓰고는

고개를 숙이고 띵동으로 모자란지

계속 우리집 문을 조낸두드리고 계셧심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아까 같이 엘비를 타고왓기에

없는척하는 것은 결국 포기하고 조심스래

아리따운 목소리를 현관문 앞에 흘려죠씀~.,~..ㅋㅋㅋㅋㅋㅋ

 

"누....구세요"

 

실은 누구인지 뻔히 알고잇엇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면서 안열어 죠따하면 이 아저씨

역정내는 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그 얘지? 열어봐"

 

아저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그래요 ..ㅠㅠㅠㅠㅠ내가 누구냐고 햇잖심?

나는 조낸 떨면서 거실 불과 안방 불 ,

내 방 불 전부다 켯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부러 현관문 밖까지 다 들리게 외침

 

"엄마!!!!!!!!! 어떤 아저씨왓어!!!!!!!!!!!!!!!!!!!!!!"

 

실상 우리집에 엄마란 존재하지 않앗심ㅋㅋㅋㅋㅋ

딸의 목숨이 위험한데 분명 꽐라 상태엿음

ㅠㅠㅠㅠㅠㅠㅠㅠ원망할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엄마 목소리를 조작해 또 한소리냄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얼른 열어드려!!!!!!"

 

내가 생각해도 웃긴상황이엇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성을 내다가 끝에는 차마 감당치 못하고

내 목소리를 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화가난 듯 보엿심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을 세차게 두드림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될대로 되라라는 마음으로 "우리집에 1억쯤은잇겟지?"

이 생각하나로 문을 열어드렷심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아저씨 나를 희번떡 째려보심ㅋㅋㅋㅋㅋㅋ

이 아저씨 한 손 뒷짐을 지고 잇엇음ㅋㅋㅋㅋㅋㅋ

뒤에는 뭐 들고 계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여차하면 저놔할 생각으로

우리 파파의 번호를 입력해노코 통화버튼위로

손가락을 올려노코 잇엇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그 아저씨 내게 또 무서운

한마디를 던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다 목빠지는 줄 알앗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기다리셔도 됫음

왜그러신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그 아자씨의 눈치를 보며 눈빛으로

왜? 왜여? 라는 텔레파시를 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충격적인 한마디를 던짐ㅋㅋㅋㅋㅋㅋ

 

"아파트주민설문조사왓는데 부모님계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 그말 레알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혼자 지랄 발광 쌩쇼는 골라서

다한 것이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는 설문조사를 위해 22층(꼭대기층)부터 올라가

조사를 할 수 밖에 없엇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마디로 나혼자 나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이뻐서 납치당하겟지?ㅠㅠㅠㅠㅠㅠ

라고 생각햇던 거엿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부모님은 집에 계시지 아니하엿곸ㅋㅋㅋㅋㅋㅋ

나는 방금 부모님나갓어요

라는 빤히 다 보이는 거짓말을 햇심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똥씹은 얼굴이 댓심 ...ㄱ-ㅋㅋㅋㅋㅋㅋ

 

아마 아까 내가 엄마 어쩌고 저쩌고

하는 소리를 들은 것 같앗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그 아저씨는 귀찮아서 안해주던가

아니면 이애기가 구라를 친거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가시는 것 같앗심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뒤에

들고잇던 의문의 그것(?)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문조사를 다 낑겨놓은 화일철이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판을 본다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과 드리고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제가 경비실에 요구르트랑 쪼꼬파이

놓고간 얘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저 제발 미워하지 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한테는 재밋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

너님들께서는 대체 어케 생각할지 모르겟심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미없어도 악플은 슬퍼할 것임

흐어어어어ㅓ엉ㅇㅇㅇㅇ 너님들 싸랑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