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 정책선거를 기대하는건 정녕 불가능한가?

옳은소리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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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은평을 후보인 장상 후보가 선거운동을 통해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에게 "지난 12년간 국회의원으로서 은평에서 한 일이 무엇이냐"며 비난했다고 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7/18/2010071800199.html

 

사실 순리대로라면 이같은 질문은 이재오 후보에게가 아니라 민주당에게, 장상 후보 자신에게 해야 할 질문이다.

 

지난 12년중 10년이 김대중, 노무현정권으로 민주당이 집권 여당이었던 때가 아니었나?(열우당이나 민주당이나)

 

당시 이재오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복심도, 4대강사업의 전도사도 아닌 일개 야당 국회의원이었을 뿐이었으며, 야당 국회의원 한명이 집권 여당의 협조없이 추진할 수 있는 지역사업이라는 것이 우리의 정치 현실상 있을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이재오 후보를 비난하기 전에 오히려 집권여당 후보 출신인 장상 후보가 은평구의 지역현안을 해결해 주지 못했음을, 그동안 잘못해 왔음을 스스로 반성해야 할 입장이 아닌가 말이다.

 

장상 후보의 논리대로라면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이광재 강원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두관 경남도지사 등은 그간 도를 위해 한 것이 무엇이 있길래 뻔뻔스럽게 도지사에 출마했냐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닌가?

 

인신공격적이고 네거티브한 선거운동은 이제 그만둘때가 되지 않았나?

 

민주당 후보에게 정책선거를 기대하는 것은 정녕 불가능한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