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기상 대재앙 닥쳐, 제주 벌써 기후 급변

자유시론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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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기상 대재앙 멀지않았다 -제주 벌써 기후급변

 

한반도 최남단 제주지역이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이 크다는 사실이 확인,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와 협력사업으로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적응모델 개발’ 2차년도 사업을 추진, 지난 16일 제주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해수면의 경우 복합위성자료로 분석한 1993년부터 2007년까지 연간 해수면 상승률에 대해서 제주시는 6.18㎜, 서귀포시는 5.90㎜로 조사, 세계 평균 3.26㎜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후.기상분야에서는 제주지역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수와 강도에서 주기성(약 10년 주기)이 뚜렷하고 열대저기압의 활동은 불확실성이 증가한 것으로 제시됐다.

해수온은 1924년부터 2009년까지 86년간 동계(2월) 기준으로는 4.75℃, 하계(8월) 기준으로 0.26℃ 각각 상승, 겨울철 수온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환경분야에서는 철새에 대한 12년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온상승에 따라 철새의 수는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제시됐고 구상나무의 면적은 기존의 임상도 및 현존식생도에 비해 많은 면적을 차지하나 다른 수종에 비해 사목이 많아지는 것으로 제시됐다.

 

해조류 분야에서는 갯녹음 현상과 더불어 분홍멍게가 점점 잠식해가는 현상과 더불어 온대성 내지 한대성인 혼합성 해조상이 특징을 보였다.

산업분야에서는 축산업 축종의 유전학적 영향에 대한 연구체계, 감귤 생산 가능지역의 변화 예측, 밭농사 병충해 및 잡초 등 지표종, 제주연근해 출현어종과 향후 5년까지의 예상 어획량 등이 제시됐다.

 

한반도가 아열대가 된다는 기후변화 시나리오가 가시화됨을 의미한다. 좀 따뜻해지면 더 좋은 것 아닌가라고 안일하게 생각할수 있지만 큰 일날 소리다. 한반도의 모든 생태계 및 농업은 현 기후체계에 맞춰져 있어 대혼란이 예상된다. 또한 예기치 못한 폭우, 한발 등도 닥칠 것으로 보인다.

 

기후변화에 관심갖고 각종 대책을 좀 더 심각하게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