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저를 지켜보는것 같아요

흠좀무2010.07.20
조회324

안녕하세요

글이 좀 길어질것같네요

재밌는걸 원하신다거나 악플러들은 뒤로를 눌러주세요

 

톡은 처음쓰는데 이런 어두운 얘기로 쓰다니 ..

저는 지방에사는 여학생입니다

저희집은 복도식 원룸 아파트 인데요 저희집은 복도 맨끝입니다

형편상 저 혼자살고 가족들은 가끔 옵니다

1년전쯤 자려고 불을 껐는데 누군가 현관문을 툭 치더라구요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도 아니고 복도 맨끝이니 무서워서

불은 안키고 컴퓨터를 하는데 끽끽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알고보니깐 문구멍 있죠? 그걸 누가 돌리고 있었습니다

다른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경찰부르고 부모님 부르고

더 이상 피해는 없으니깐 경찰도 주변 순찰하는거외에 방법이 없다 하더라구요

그런일이 있고 평소에는 더워도 혼자있을땐 문도 안열고 생활합니다

다른 층에 혼자 사는 여자도 이런일이 있어서 cctv 를 설치 했다하더라구요

저희집은 흐지부지하게 지나갔습니다

 

또 사건이 터졌습니다 몇시간전 이야기입니다

새벽 한시에 제가 친척집에서 있다가 집에왔습니다

멀리서 보는데 저희집 문이 활짝 열려있더라구요 ( 불은 안켰는지 깜깜

혹시나 가족일까 멀찍이서 전화하는데 가족들은 아니라더군요

떨리는 마음을 잡고 경비아저씨를 찾았습니다 전화도 여러통했는데

받지도 않더군요 혹시나 옆집일까 잘못봤나 싶어 다시보니

저희집이 확실하더라구요 문안쪽에 걸려있는 달력사진을 봤거든요

복도는 환해서 보는데는 지장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집에서 햇수로 7년 가까이 살았는데 제가 모르겠습니까...

서둘러 부모님이 오시고 같이 올라가보니 문이 닫혀있더라구요

정말 정신 나가는 줄알았습니다 방금전까지 활짝 열려있던 문이..

문을 열어보니 잠겨 있더라구요 열쇠를 따고 들어가보니

제가 집에서 나갈때랑 똑같이 물건하나 흐트러짐 없이 있더라구요

돈이나 귀중품들도 그대로 있고 뒤지거나한 흔적도 없었습니다.

 

혹시나 옆집일까 싶어 물어봤더니 30분 전쯤에 열었다가 닫았다고 하더라구요

시간은 대충 맞습니다

옆집은 문 안쪽에 그림같은건 없었구요... (남자혼자사는것같습니다)

모든 정황상 제가 잘못 본거같아서 저도 제 기억이 의심이 됩니다

하지만 저는 두번씩이나 봤고 오래 살았기 때문에 저희집이란걸 확실히 알았구요

의심되는건 어느 바보가 문을 잠그고 가냐는 말입니다

제가 온걸 아는지 문을 닫은것도 참 이상하고 저도 앞뒤가안맞는 상황에

제가 본것이 의심스럽습니다.

당분간은 친구들을 불러서 혼자있는 시간을 가지지 않을거구요

 

너무나 마음이 안좋습니다 새벽에 혼자 집에온것도 참 잘못된일이지만

차라리 보고 안것이 다행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앞으로 더 조심할테니까요..

이건 뭐 우렁각시도 아니고 저희 집열쇠를 가지고 있는건지.. 제가 잘못본건지..

사진이라도 찍어놨으면 증거라도 될테지만 그 상황에서는 너무 떨려서

손발이 후들거리더라구요 미쳐 생각도 못했지만서도 말이죠

 

이사를 가는 방법이 최선일까요?  아니면 카메라를 설치할까요

위로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너무 심란하네요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사건 사고가 많은데 모두들 별탈 없이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