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분 꼭 보세요.

먹자토리2010.07.20
조회496

댓글 달아놨는데 뒤로 가면 못 보실 것 같아서 이렇게...

 

이기적인 사람은 상대방을 힘들게 하죠.

기간이 연장될 수록 한 쪽만 지치게 되어있습니다.

잘 생각해 보시고 헤어지셨으면 하는데...ㅠㅠ

 

댓글 내용-----

 

아닌 분도 있어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들은 얘기+ 경험담을 몇 자 적습니다.

 

여자 남자 둘 다 해당됩니다.

친구들하고 술 마실 때 잠시 화장실 간다고 해서라도 연락 한 번 하는 게 그리 어렵겠습니까?

 

권ㅇㅇ이라는 여자는 간호사고 회식이 잦습니다. 물론 회식이었는지 남자를 만나면서 회식 핑계를 댄 건지는 모르지만, 회식이랍시고 술 마시거나 나이트를 가기만 하면 연락이 몇 번 오가다가 님 남자친구처럼 연락두절되는......

사귀는 2년 내내 아무리 말해도 안 고쳐지고 어느날부터는 휴대폰까지 끄면서 배터리 다 되었다는 소리를 하더랍니다.

이 여자-_- 동성 친구랑 3박4일 일본 동경으로 여행간다고 하고 여행중에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이는 숙소에서 메일 보낸다면서 메일까지 보냈더랍니다.

참고로 오다이바 내의 숙소는 죄다 특급호텔입니다. 이 특급호텔들 중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호텔은 워싱턴 호텔 체인 아리아케워싱턴 호텔이고 그곳에서 레인보우 브릿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노트북을 들고간 것도 아닌데 한글 지원되는 컴퓨터가 어디 있었을까요?

동경에서 디카 잃어버려서 동경 사진도 한 장 없다더군요.

네. 권ㅇㅇ이라는 여자 여권도 없습니다.

제가 동경에 대해 잘 아니 여권번호 부르고 동경가서 인상 남았던 지명 아무거나 불러보라니까 말 없이 째려보기만 하다가 실토하더군요. 거짓말했다고.

 

장ㅇㅇ 라는 남자가 있습니다. 술 마시는 거 좋아하고 놀기 좋아합니다.

6시 정도에 친구들 만나 술 마시고 당구를 치면 11시 정도까지는 문자 답장은 옵니다. 계속 놀겠다고 우기다가 결국 2시 넘어서 택시타고 집에 가면서 전화는 옵니다.

어느날 3시가 넘었는데도 집에 간다는 전화는 안 오고 여자친구가 계속 전화하자 폰을 꺼버립니다. 같이 노는 친구들한테 전화를 하니 전부 전화를 안 받습니다. 그 친구들 수신확인 읽음확인 옵션 설정해서 보내놓은 문자는 읽으면서 전화는 끝까지 안 받습니다.

5시 넘어서 집에 들어왔다더군요.

노래방에서 도우미 불러서 놀다가 2차를 간 겁니다. 셋이서 120만원 ^-^

친구놈들이 돈까지 꿔 줘가며 2차를 부추겼다는 ㅉㅉㅉ 친구도 잘 봐야 함 

 

노는 자리도 아니었고 집에 가면서 연락 한 번 안 하고서는 오자마자 잤다?

집에 오자마자 잠들었다가 새벽 5시에 깬다?

아닙니다. 5시까지 논 겁니다.

 

술 마시고 놀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솔로가 아닌 커플인데 상대방이 불안해하고 걱정하고 있다는 걸 뻔히 알면서 정말 집에 왔다면 전화 한 통 안할 수 있을까요?

방이 찍힌 동영상이나 사진(나중에 찍은 시간 확인할 수 있음)멀티메일이라면 모를까 문자는 믿지 마십시오. 밖이면서도 집에 왔다고 뻥치는 인간들 허다합니다.

 

또 한 남자가 있습니다.

이 남자는 새로운 여자친구를 몹시 불안해 합니다.

출국 앞두고 여자친구가 동기 오빠와 점심을 먹겠다고 하니 그러라고는 하면서 걱정을 합니다.눈치를 챈 여자친구는 동기 오빠와 점심을 먹으며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하고 전화상으로 오빠와 인사도 시키고 점심만 먹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누구와의 약속에서도 항상 남자친구가 불안해하지 않게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고 나중에 만났을 때 사진 찍은 시간도 보여줍니다.

이 남자. 좋은 방법이라며 여자친구가 하던 것을 자기도 따라 합니다.

서로 믿음이 쌓여 갑니다.

이 남자 변해갑니다. 사진도 동영상도 불편할테니 됐다고 편히 만나라고 합니다.

배려는 배려를 낳습니다.

 

저런 여자나 저런 남자와 사귄 경험이 있는 사람은 헤어지고 나서 새 인연이 시작이 되어도 쉽게 사람을 믿지 못합니다. 새로운 상대방이 힘들어지겠죠.

항상 입장 바꿔서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얼굴 붉힐 일이 없겠죠.

 

사랑은 배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