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대리점 알바할때 겪은 많은 사람들!!

귀뚤2010.07.20
조회488

 

안녕하세요'_- 시골사는 남자잉여 20초반살입니다.

맨날 보기만 하다가 알바 그만둔 기념으로 한번 써봅니다.

대세를 따라 음/슴체로 쓰겠음 난 우직한 시골남이니까

 

나가 알바했던 대리점은 조금 작았음

아마 아파트 거실에 달려있는 내방 정도의 크기였던 걸로 기억함아닐수도있음

근데 에어컨 틀어놓으면 추울정도였음 작아서 그런가

그래서 매일 사람들이 넘쳤음 남녀노소 불구하고 찾아왔음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었음 당황했음 울뻔했음

하지만 우리 점장님은 3년차 테랑베여서 그 많은 위기를 넘겼음

앞에 S모 대리점의 손님까지 우리쪽으로 끌어들일 정도로 연변이 좋았음

 

하지만 우리 점장님 이중인격자임찌릿

일단 아침에 문 열면 할머니 할아버지분들 텔레포트함

마구마구 들어오셔서 나는 냉차 타야하고 정장님은 계산하느라 정신없음

그 중에 할머님들은 이것저것 다 물어보시는데.........나도 모르는거임 점장님은 날보며 '저녀석이 다 알거에요'하며 떠넘김 ^ㅡ^......정말 그럴땐 폴더폰 사이로 살 꼬집고 싶음

 

대충 만들어서 설명해 드리면 좋은거 배웠다고 하시면서 모두 가심

이때가 점심시간 12시쯤임 시간 매우 빠름

옆집에 나D리 있어서 거기서 냉면을 한그릇 먹고 와야함 5분만에

일주일동안 냉면 먹어봤음?놀람

육수가 땀으로 나오는 느낌임

 

점심시간 이후로 부턴 어른분들 모두 바쁘셔서 한가함

하지만 이상한 분들이 종종옴

그중 백발의 할머니 밤에 오시면 기절할 것 같아요ㅠㅠㅠㅠ자제좀 해주세요ㅠㅠㅠ

들어와서 케이스 들고 갖고 가시는 분들이나 팩스 좀 보내달라는(우린 핸드폰 파는곳인데)

케이스는 못드리지만 팩스는 어찌어찌 할 수 있음

근데 정말 못참겠는건 따로 있음 바로 밀린 요금 계산하러 오시는 분들........무서움

어느 아주머니가 딸님과 같이 옴 그래 딸님 너임

아주머니 들어오실 때부터 콧김 뿜음 화장 뜨셔서 더 무서웠음

아주머니 밀린 요금 얼마냐고 물어보시는데 따님 내 옆에 앉음 난 컴퓨터 하고 있었음 왜자꾸 쳐다보니........당황

 

밀린 요금이 15만원 정도 나왔었음 그때 부터 아줌마의 분노가 시작했음!!

딸님 입은거 된장녀였음 그럴줄 알았음

말할때 마다 콧방귀 뀌면서 뭐, 흥. 이렇게 나와? 차, 진짜 웃겨<<<이 말 무한 반복

점장님도 슬슬 열받기 시작함 아줌마의 태도가 너무 아니였음............

하지만 어쩔 수 없었음 이 직업이 원래 다 이런 것이기 때문에

밀린 요금 다 내고 이번 달 요금 얼마냐고 물어보심 3만원이라니까 딸 쳐다보면서 막 화내시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근데 왜 날 보는것 같지

근데 딸 대처가 상당히 강했음 그런 말 있지 않음 어.........

혼내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얄밉다고 했나????

아무튼 열라 미웠음...............오히려 우리 대리점 탓하면서 요금 많이 나왔다고 화내면서 나감 나&점장님 열뻗쳐서 폭풍 찬물 들이킴

 

이런 사건들이 지나가면 거의 5시쯤임

이때는 정말 무서운 것들이 찾아옴 바로 중고딩 아이들임

그 좁아터진 곳에 어찌나 꾸역꾸역 들어오는지 에어컨 틀어도 소용이 없음

소금방인 줄..........

가끔 여고생 아이들이 날 당황시킴

교복을 살짝 들어 올린다거나 단추를 풀어 제친다거....아 미안함 이건 사소한거임

아무튼 우리 점장님이 어린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퇴근시간 까지 있음 열댓명이

그래서 나 퇴근시간 9시 인데 10시까지 있던 적이 있음

저주했음 이뻐도 소용없음

하지만 화는 못냈음 갸들 대리점안에 있으면 지나가는 중고님들이 90도로 인사를 하기 때문에.......무서움 -_ '

 

 

아무튼 마무리 해야 겠음 중고님들 얼른얼른 집에 들어가삼

ㅃ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