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가 이렇게 불쾌하게 할줄이야~!!!

코난2010.07.20
조회724

겟유즈드의 제품불량으로 인해 베타테스트를 해버렸고,
판매업체측의 불쾌한 응대로 인해 저같은 일은 없으시길 바라며, 이 글을 올립니다.
(이왕이면 퍼뜨려 주셔도 감솨...스크롤의 압박 죄송합니다 :))


아래는 CJ오XX에 올린 글인데,,,
글은 등록되었다고 나오는데 보여지진 않네요.
아마도 조금이라고 자기네들한테 불리한 글이 포함되어 있음 걸러내게 했나봅니다.
필터링 기술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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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에(7/10 토요일) 겟유즈드 신상품이라고 해서 CJ오XX에서 방송을 하더군요.
안그래도 속옷이 부족한 참에 잘됐다 싶어서 방송을 지켜보다가,
69,900원에 8종+사은품(반바지/얇은가디건)을 준다고 하기에 구매했습니다.

 

주말이 꼈는데도 총알배송이더군요. 월요일날 07:30에 택배기사가 왔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당황스러웠지만 빠른배송이라 그냥 생각했죠.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집사람이 제품중에서 사은품을 먼저 세탁을 했는데,
이게 서로 물이 들었다는 겁니다. 어떻게 하냐면서...
집에 가서 얘기를 들어보니, 혹시나 해서 개별세탁을 했고 개별세탁하고 탈수를 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제품 2개가 잠시 붙었는데 물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우려하는 마음에 팬티8종을 전부 손빨래로 개별빨래를 했습니다.
화학약품 냄새가 진동을 했지만, 뭐 새제품이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갔죠.

마지막 팬티를 손빨래 하는데, 이거 완전 물감풀듯이 염료가 빠지는거에요.
처음이니 그러겠거니 했는데 거짓말 안하고 5분넘게 땀흘리면서 문지르는데 계속 물감처럼 색이 나왔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저가염료를 사용한 게 아닐까 하는 정도의 생각이 들더군요.

물건을 전부 널어놓고서는 다음날 CJ오XX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상황을 쭉 설명했더니, 상담원께서 교환 or 반품중 의사를 결정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럼 업체와 협의해 보겠다고...

 

솔직히 좀 찜찜하긴 했지만,
팬티8개를 모조리 개별빨래까지 한지라, 그간 들인 공이 아까워서
교환을 요청했습니다. 것도 전부 요청한것도 아니고...
물빠짐이 심했던 1개 팬티와 서로 잠시 붙었는데 물이 들은 사은품을 다시 교환해
달라고요...

 

고객센터에서 업체측과 통화한 결과가 왔습니다.

개별세탁을 하라고 권장했는데, 같이 빨아서 물이 들었으니 고객과실!!!이라고...
제 과실이요? 제가 방송중에 처음에 물건 받았을때 꼭 개별세탁하라고 들은적도
없거니와 싼 팬티도 개별빨래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제 과실이랍니다...ㅋ

다시 상세하게 설명을 해줬죠...개별빨래 했으며, 탈수하는 과정에서 물이 든거라고.

다시 답변이 왔습니다. 반품 처리 해주겠다고...
그간 공들인걸 생각해서 교환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는데,,,며칠만에 돌아온 답변은 앵무새이덥니다. 반품하라고...

 

제가 한번더 참고 물빠짐이 심한 제품만 교환해도 될듯 하다고...
업체와 통화하고 또 답변 왔습니다. 물든 제품을 보내주면 불량유무를 확인하겠다고요.

집에 돌아가는날 비가 엄청나게 왔습니다. 분리수거하는데에 있는 박스는 이미
젖어있을테고 해서 회사에서 작은거 하나 구해서 비닐봉지에 담아서 집으로 가져
가서 포장해서 다음날 보내줬습니다.


물론, 빨래할때 물 나오는 사진이랑 사은품에 번진 사진도 친절하게 동봉해서요...
글로도 어떤 이상이 있다! 새 제품으로 교환해달라! 상세하게 적어줬습니다.

오늘 고객센터 담당자에게 연락받았습니다. 업체측에서 전부 반품해 주겠다면서...
급기야 제가 그간 참았던게 터지더군요.

 

팬티좀 입어보겠다고 구매했는데,,,
새제품이라고 하는것이 잠시 붙었다고 서로 번져서 물들질 않나...
물이 그렇게 끊임없이 나오는 염료를 쓰고도 미안하다고 말은 커녕,,,
처음부터 끝까지 반품해 주겠다만 앵무새처럼 외쳐대니…유연성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렵고,,,이런 제품을 만들어서 떳떳하게 판매하고 있는 것도 웃기고...
게다가 업체측에서는 이런 물빠짐이 있는 사례가 한번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럼 제가 뭐라도 잘못했다란 말이든가요? 새 제품을 푹푹 삶아대야
색이 나온다는 의미로 들리지 않을까요?

7/10일에 구매해서, 이틀만에 물건받고 오늘 최종 답변 듣기까지 총 열흘이 지났습니다.

더군다나 신상이라고 해서 디자인이 아주 좋은것도 아닌데,,,그깟 값싼 사은품 껴놓고서는 6만원 후반대에 파는 상술도 웃기네요.
설탕몰에 들어와보니 10종에 5만원대도 여러개 있네요. 디자인도 더 좋고...
기능이 뛰어나진것도 아닌데 신상이라고 그냥 올려서 파는건가요?
이건 자동차회사들이나 하는 가격전략 아니든가요? 것도 기능 대폭 업그레이드해서..

두번이나 박스 구해서 포장해서 택배기사 올때까지 기다리다가,,,건네주고


그간 손빨래 한거면 사진 찍어서 자료첨부한거며,,,
그 시간이나 신경쓴거 다 따지면 이거 그냥 교환받는것도 억울할텐데...
다 넘어갔습니다. 근데 결국 반품해라! ㅋㅋ

솔직히 CJ오XX보다 겟유즈드 팬티 판매하는 그 업체가 더 어이없습니다.

그렇게 업체가 원하는 반품 해 드립죠~!
많이 파시고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