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십대 중반을 향해 나아가는 여대생입니다. 뜬금없이 해외에서 만나, 각자의 고국으로 돌아가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지 2개월이네요. (사귄지는 8개월) 그쪽도 학생, 저도 학생이고요. 뭐 누구나 그렇듯이 미칠듯히 사랑하다가 눈물콧물 바가지로 쏟으면서 생이별을 하고, 남자쪽의 제안으로 장거리를 시작했어요. 각설하고, 장거리 연애 답도 없다는거 압니다.. 그냥 푸념이나 늘어놓을가해요 ..^^ 남자친구의 학업보다 제 학업이 먼저 끝나는 관계로, 1년 4개월뒤 제가 남친이 사는 곳으로 날라가는것이 저희의 유일한 만남의 방법입니다. 아니고서야 헤어짐밖에 없지요. 장거리 연애 성공이란게 한쪽이 일방적인 희생을 치르는게 다반사잖아요. 저만해도, 재회하려면 제가 살던 국가, 가족, 친구, 모든것을 떠나는길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2개월전까지만 해도 자신만만하던 제가... 요새 회의감에 빠져있네요.;; 연락하고 싶을때 연락할수 없는일 .. (화상채팅을 주로 하는데, 둘이 동시에 접속하기가 넘 어려워용).. 기쁜일 보담도 힘든일 슬픈일 화나는일 있을때에 어깨를 빌려주고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것.. 곁에 있을땐 그렇게도 표현을 잘하던 그이가, 장거리 한 이후론 표현에 인색해진일...모두모두 저를 힘들게 하네요. 장거리 연애란건 정말 힘든거 같아요. 사랑했던 사이일수록 두배로 아프고요 .. 상대방이 나에게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잊혀져 가는걸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니.. 내 자신이 너무 무기력하게 느껴져요.. 내가 아는 그가 아닌거 같고. 우리가 과연 연인이 맞긴 한걸까? 아직 사랑하긴 하는걸가 묻고 또 물어보지만, 벽에다가 얘기하듯 답도 안나오네요. ㅎ 그의 일상에서 내가 점점 작아지는거 같아 쓸슬하고 기다림이 필요로 하는 너무나도 막대한 에너지 소모에 지치네요. 정말 사랑한다면 힘들지도 두렵지도 않아야 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에 회의감만 들구요. 이러다가도 그가 띠리링 말걸어 오면 이 글 집어치우고 완전 들떠서 전화 받겠죠 ? ㅎ 뭐 이래요 장거리 연애 ... ㅎ 저만큼은 잘할줄알았어요 .. ㅎㅎ 비행기로 24시간 거리.. 10시간 시차... 앞으로 1년 4개월의 이별 .. 결코 뛰어넘을수 없는걸까요 ㅎ
장거리연애, 이렇게 힘들 줄이야 ......
안녕하세요, 이십대 중반을 향해 나아가는 여대생입니다.
뜬금없이 해외에서 만나, 각자의 고국으로 돌아가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지 2개월이네요.
(사귄지는 8개월)
그쪽도 학생, 저도 학생이고요. 뭐 누구나 그렇듯이 미칠듯히 사랑하다가
눈물콧물 바가지로 쏟으면서 생이별을 하고, 남자쪽의 제안으로 장거리를 시작했어요.
각설하고, 장거리 연애 답도 없다는거 압니다.. 그냥 푸념이나 늘어놓을가해요 ..^^
남자친구의 학업보다 제 학업이 먼저 끝나는 관계로, 1년 4개월뒤 제가 남친이 사는
곳으로 날라가는것이 저희의 유일한 만남의 방법입니다. 아니고서야 헤어짐밖에 없지요.
장거리 연애 성공이란게 한쪽이 일방적인 희생을 치르는게 다반사잖아요.
저만해도, 재회하려면 제가 살던 국가, 가족, 친구, 모든것을 떠나는길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2개월전까지만 해도 자신만만하던 제가... 요새 회의감에 빠져있네요.;;
연락하고 싶을때 연락할수 없는일 .. (화상채팅을 주로 하는데, 둘이 동시에 접속하기가
넘 어려워용).. 기쁜일 보담도 힘든일 슬픈일 화나는일 있을때에 어깨를 빌려주고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것.. 곁에 있을땐 그렇게도 표현을 잘하던 그이가, 장거리 한 이후론 표현에
인색해진일...모두모두 저를 힘들게 하네요.
장거리 연애란건 정말 힘든거 같아요. 사랑했던 사이일수록 두배로 아프고요 ..
상대방이 나에게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잊혀져 가는걸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니..
내 자신이 너무 무기력하게 느껴져요.. 내가 아는 그가 아닌거 같고.
우리가 과연 연인이 맞긴 한걸까? 아직 사랑하긴 하는걸가 묻고 또 물어보지만,
벽에다가 얘기하듯 답도 안나오네요. ㅎ 그의 일상에서 내가 점점 작아지는거 같아
쓸슬하고 기다림이 필요로 하는 너무나도 막대한 에너지 소모에 지치네요.
정말 사랑한다면 힘들지도 두렵지도 않아야 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에 회의감만 들구요.
이러다가도 그가 띠리링 말걸어 오면 이 글 집어치우고 완전 들떠서 전화 받겠죠 ? ㅎ
뭐 이래요 장거리 연애 ... ㅎ 저만큼은 잘할줄알았어요 .. ㅎㅎ
비행기로 24시간 거리.. 10시간 시차... 앞으로 1년 4개월의 이별 ..
결코 뛰어넘을수 없는걸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