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면서 겪은 연예인님들!!!

우훗2010.07.20
조회2,242

(*인증샷엄서요 연예인도 상처받는데요~ㅜㅜ) 

 

 

 

요즘 알바톡이 대세라서

24년 인생 내가 한 알바 30개 인증 이딴거 할까 하다가.....

내가 요즘 알바톡 읽으면 지루한 것처럼 남들도 그럴 것 같아 좀 흥미로운 주제를 제시함

 

 

 

날도더워서 무릎에서는 땀이 분출되지만

전기세가 아까워 에어컨을 틀지못하는 궁상을 떨고 있다가

시원한데서 일했던 알바장이 그리워 추억하던 중 생각이 번뜩 남!

 

 

 

습하게티 집에서 배달 알바를 하던 때였는데

은지원씨가 고지용씨를 찾던 방송을 내보낸 후 '정말 고지용은 뭐할까"라며 다들 술렁이고 있던 시대였음

그런데 고지용씨가 왔음 우리 가게에

그래서 난 사실 못알아봤지만 사진부터 찍었음

긴가민가하는데 계산하라고 카드줬는데 이름이 써있었음 ........

올레!!!! 카드 이름 찍어서 톡에 올렸음

 

 

 

톡됐음

난리가 났음

YTN에서 날 취재해갔음

음성변조+모자이크+출연료 요구했음

그랬더니 욕심이 많다고했음...보통 옵션은 두가지만 선택하는거라며...

온 인터넷 기자들이 출처를 밝히지 않고 내 사진을 퍼갔음

 

 

 

그런데 ...........

나 개발림

카드 이름 사진 찍었다고 ㅜㅜ

카드 번호도 찍은거 아니냐며 욕먹었는데

그거 아닌데 .....소심하고 구질구질하게 해명하고 싶지도 않고

이미 고지용씨께 너무너무너무너무 미안한 감정을 느끼고 있던 중이었기에...

잠수를 탔음 그 떄 그 상처로 톡을 대략 1년 정도 끊었던 것 같음...

 

 

 

그 후로도 몇 번 뵈었음..하지만 고지용씨 얘기는 더이상 안하기로 내 자신과 약속했기에..

난 젝키팬도 아니었는데 서로의 가슴에 상처만 남긴채 떠났음....

 

 

 

그 일이 있은 후로도 거기서는 계속 일을 했음

하루는 어떤 남자분이 처음 주문을 하셨음

근데 대따 많이 시켰음-_-;

보통 처음 주문은 다들 간을 보려고 하기 때문에 그렇게 이것저것 다 시켜먹지 않음

그래서 돈이 많은갑다..하고 내가 배달을 갔음

 

 

우오오오옷!!!!!!!!!!!!

길이닷!!!!!!!-0-

 

 

난 리쌍의 '발레리노'의 팬이었음

참고로 리쌍이 아닌 발레리노의 팬이었던거심.....

무도하기 한참전이니까......큼큼

 

 

근데 나는 좀 심각하게 사람 얼굴을 잘 못알아봄-_-;

연예인이 옆에서 바로 지나가도 잘 모름 ㅋㅋㅋㅋ

근데 여튼 발레리노의 팬이었던 관계+흔치않은 빠박머리+무....무터운 문틴..+나의 카드 신공......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길씨의 본명을 몰랐지만..... 카드에 성이 길씨였기 땜시롱 ㅋㅋㅋㅋㅋ

그냥 질렀음 '호....혹시 리쌍의 길씨?+_+'

'네 맞습니다~'

그는 무도에서 나오는 방정맞은 남자가 아니라 쉬크한 도시남이였음

그래서 쫄아서 나옴 ㅋㅋㅋㅋㅋ

아직도 무도에서 길씨네 집 앞 나오면 혼자 흐뭇하게 미소지음

난 저기 어떻게 들어가는지 알지^--------^

옛날 핸드폰엔 기념으로 저장해놓은 길씨의 번호가 있음......

 

 

 

 

우리 가게엔 룸이 2개 있었음

그 곳은 범접하기 힘든 곳임 관리하기 귀찮으니까..

단체가 예약하고 와야 내줄까 말까한 곳이였음

그런데 딱 두명이 왔는데 룸을 달라고 하는거 아니겠음???????

살짝 짜증이 나긴났는데 .......

그 두 명중 한 분이 참 하얗고 예쁘시길래 부잣집딸내미구나..

라는 생각을하며 안내를해줬음 (또 못알아봄-_-;;)

 

 

그 때 베토벤바이러스가 막 종영한 상태여서 그 분의 인기는 최고였음

근데 난... 원래 티비라곤 무한도전밖에 모르는 무덕 ㅋㅋㅋㅋ

드라마는 일주일에 두 편 보면 또 일주일 기다려야해서 싫어했음 그냥 안봤음

 

 

그 분...... 이지아씨!!(이 순간에도 성이 박씬지 김씬지 이씬지...검색해봤음...)

그래도 인기많은 연예인+예쁜언니포스에 망설이다가 사진요청함 ㅋㅋㅋ

(싸인은 자랑하는데 있어서 부러움을 이끌어 낼 수 없다 생각하는 1人)

처음에는 자기 너무 지금 엉망이라고 하시다가 인터넷에 올리지 않는걸 약속하고 사진 찍어주셨음 !!!!!!! 난 고지용씨 이후로 큰 상처가 뭔지 맛보았기 때문에 사진 안올림 나만의 추억으로 간직함 ㅋㅋㅋ

나중에 일행분께들은 이야기지만 원래는 소속사에서 사진 찍어주지 말라고한다함

근데 찍어줬음!!! 넘 착함 ㅜㅜㅜㅜㅜ 나랑 사진찍어줘서 착함 ㅋㅋㅋ

아 근데 착하셨음 말도 이쁘게 조곤조곤하시고 나긋나긋 우히히

 

 

 

그렇게 이지아씨도 가시고...

또 누구 안오나 무료한 일상을 만끽하고 있을 무렵

선글라스 낀 연옌포스작렬!!님이 오셨음

선글라스 꼈는데 이번엔 알아봤음 ㅋㅋㅋㅋㅋ 채연씨 ㅋㅋㅋㅋ

완전 털털하고 착함

같이 일하는 친구가 너무 팬이라서 몸둘곳을 모르다가 먼저 사진요청함

난......거기 끼어들었음

이지아씨와의 사진은 남이찍어준 사진이라면 이번엔 셀카닷!!!

엄청 츄리한데~ 하시며 셀카작렬 친구가 된 기분.....살람해요 채연님

그 이후로 팬이 되어버렸음

 

오현경씨 소속사가 우리가게 건물에 있을땐 오현경씨도 자주 보고 가게에도 가끔 오시고

박진희씨도 봤음 ㅋㅋ 집에 배달도 갔었는데 어머님이 아주 크게 이름만 부르셨음

'진희야~~니가 이거 시켰니?????????"이러케 ㅋㅋㅋ

 

 

 

 

너무 한꺼번에 연옌 이름이 나오니 루즈해지는 듯-_-

아직 많이 남았는데......ㅜㅜ

톡되면 2편 쓰겠음ㅋㅋㅋㅋ 시리즈드립

 

 

 

 

 

 

 

 

 

 

 

 

 

 

 

 

 

이라고 할 줄 알았지?

 

 

 

 

개인적으로 톡되면 또 쓸께요~ 하는거 싫어함 ㅋㅋㅋ

더 보고 싶은 사람은 그 톡 또 찾아봐야하잖아 !!

헤르미온느 톡 반성하라!!(본편만한 속편없는거여요 토닥토닥)

지루한 사람은 그만 보시고 더 보고 싶으심 계속 스압즐겨주시길

 

 

 

 

 

 

 

 

그 곳을 그만둔 후 다른 알바를 하였음

거기서 불과 100미터정도의 거리에 있는 이자카야에서의 서빙~

술집이라 그런가 남자연예인들만 주구장창봄

게다가 단골....ㅋㅋㅋ

 

 

 

 

처음 들어갔더니 단골 연예인 리스트를 내게 알려주었음

흔히 있는 일이라는듯 나에게 방정떨지 말라고하였음

참고로 나는 요즘 연예인 앞에선 겁나게 쉬크함

'난 당신 얼굴도 잘 몰라~'뭐 이런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파게티 집에서 일했을땐 내가 너무 어렸어...하며 후회+반성

사진 요청한것도 후회했지만 뭐 어릴때 아님 나이먹어서 언제 그런거 해보겠음

여튼 이젠 오셨을때 터치않함 ㅋㅋㅋ

하지만 유재석씨는 오시면 드러눕고 날 밟고가라를 외치겠다고 했지만 결국 못봄..ㅜㅜ

 

 

 

 

일한 첫 날부터 김창완씨를 뵈었음

소문난 주당이라고 들었는데 정말이심... 계산할 때 빼곤 말을 못해봄 ㅋㅋㅋ

 

 

 

 

그리고 신동엽씨! 스파게티 집에서 일할 때 거기 배달갔는데

현관에 붙어있는 웨딩사진 보고 흥분했지만 누군지 모를 분이 나와서 계산해서 보기에는 실패했는데 이 가게에서 엄청 많이 뵘.....역시 주당^^;;;

 

 

 

그리고 한 몇일 지나서 또 단골이시라는 김제동씨 등장+_+ with 길........

이 때부터 엄청 많이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제동씨 젠틀남이심 간지제동 스타일리쉬제동 ㅋㅋㅋㅋ

하하씨도 이 분들 또는 다른 친구분들과 자주 왔는데 공익근무할때라서 반가웠음

하하씨는 술취하면 하이파이브 하자고함 얼떨결에 하이파이브함

요즘 욕먹는 거 보면 안쓰러움 상꼬맹이 착하시든데 알바생들에게조차도 예의바르고

 

 

 

어떤 날은 단체 테이블에 나중에 합류하신 여자분이 계셨는데

진짜 눈이 얼마나 큰지 내 난생 태어나 그렇게 순정만화같은 눈을 가진분은 처음 뵈었음

정말 눈이 뻥안치고 얼굴의 반은 오바고 1/4....

바로 김주하아나운서!

얼굴 주먹만하고 눈은 디립따크고 ㅜㅜ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신 분

 

 

 

또 하지원씨가 오셔서 한 번 뒤집혔던 적이 있었는데

분리된 공간에 앉으셔서 우리끼리 있을 땐 난리가 나고

서빙할 땐 다들 쉬크워킹

난 하지원씨를 몰라요~하는 표정

쿨하게 친구분과 쐬주드시던 도도언니 예뻐요 욜라뽕따이~

 

 

 

 

그리고 마지막 거물.....................

 

 

 

 

 

 

강호동!

 

 

 

 

나는 정말 궁금했음

1박2일 할때 시청자들이 가끔 길에서 만나면

와~ 티비에서 보던 것 보다 얼굴이 작아요~ 생각보다 날씬해요~

 

이게 사실일까

 

그 분이 오시고 한 참을 고민한 후 계산하고 나가실 때

 

 

 

 

 

생각했던 것 만큼 얼굴이 커요~

 

 

라고 했다가 나 대신 같이 일하는 사람이 대신 맞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 오셔서 친분이 있어서 나대신 때리신거라며..)

 

 

내가 뵌 그 분은

생각보다 안어울리는....뻬리에 4병과 강호동의 통큰라면? 화끈라면? 그걸 사오셨음

자기 손으로 직접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 라면에 애착이 있으신가보다하고 생각하게 됨

 

그리고 그걸 냄비에 끓여드셨음...컵라면인뎅

 

 

 

 

뻬리에 난 누구 줄라고 사온 줄 알았는데 혼자 다 마심 ㅋㅋㅋ 

2병 반 드시고 지쳐서 놓고 가심 된장남옵하윙크

다음엔 탄산수를 서비스로..

 

 

 

 

 

 

 

 

 

 

전 아직도 그 곳에서 30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일을 다른 동네서 하다보니 이젠 연옌님들 뵐 일이 없네요 ㅋㅋㅋㅋ

같이 사는 친구가 몇 일전에 우리집 뒤에서 구혜선 봤다고 자랑했는데 ㅜㅜ

구혜선씨 언니가 하는 카페가 있어서 거기 놀러오셨었나봐요

특징 : 걸음이 느리고 얼굴이 하이얌

걸음이 느린아이 나도 복오싶어효

 

 

 

 

 

 

 

긴 글 읽어주셔서 크게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저도 나중에 이 글을 보면 추억이 되겠죠 톡까지 되면 왓따이짱

 

 

 

또 연예인 본 것 한 스무명쯤 모이면 글 쓸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