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매일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기분인 직장인입니다. 음 뭐.. 저건 딱! 저번주까지는 그랬구요. 하아.. 오늘은 또 아아 몰라몰라ㅜㅜ 저 어떡합니까ㅜㅜ 실은, 저는 사내연애 중입니다. 뭐 물론 비밀이지요. 저희 회사는 좀 작은 소규모라서 사원들끼리 간섭? 이 장난이 아니에요. 남자친구 생겼다. 여자친구 생겼다. 이러면 데이트 장소는
어디가 좋다~ 여기 가봐라~ 할 정도??
아무튼 열심히 모올래 무려 4년이란 시간을 버텼습니다. 저희도 참 대단하죠ㅋㅋ 은 그 전에 헤어질 줄 알았거든요. 초반에 너무 많이 싸워서, 그래서 더 말을 안한것도 있구요. 근데, 우린 정말 운명인가봐요>_< 4년이나 행복하게 깨를 볶으면 만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저희의 비밀 연애 에피소드를 잠시 말씀드리자면ㅋㅋ
하루는 몰래 탕비실에서 사랑을 속삭이고 있던 중.. 에헴 그런 게 아니라!! 저희는 회사에서 안친한 동료로 손꼽히거든요 ㅋㅋ 그냥 네. 안녕하세요. 만 하고, 다행히 업무도 하나도 안겹쳐서 말 걸 시간도 없구요.
그래서 탕비실에서 진짜 스릴 넘치게 다정스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노처녀 대리님이 들어오시는 게 아닙니까!!! 그래서 저도 모르게 남친 옆구리를 팍! 가격을 했습니다. 저도 왜그랬는지.. 그냥 자연스럽게 좋은 하루요~ 이러던지 이러면 되는데.. 하.. 대체 왜 때린걸까요.. 대리님, 남친 할 거 없이 저도 놀라고..
셋이 정말 동시에 놀랐습니다.
그 와중에 제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곤... '모기가 있네요' ㄷㄷㄷ 이게 뭔가요~ 진짜 다행히 눈치 -1000인 대리님이셔서 다행이었지.. 그 뒤로는 탕비실 갈 때도 따로 떨어져서 간답니다 ㅋㅋ 그 날 이후로 남친이 절 불신.. ㅋㅋ
그리고 저희가 걸린 결정적인 사건..하아.. 남친이 휴가 때 같이 신을 신발을 사자며 열심히 클릭질로 신발 구입!! 진짜 완전 사랑합니다. 남친님-_-
ABC마트에서 메가 썸머세일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 호킨스 샌들 2족 구입!! 결제 완료!! 배송지 집!! 택배 도착!!
회사에서 신겠다며 회사로 들고 온 남친..... 근데, 거기서 호킨스 샌들을 사면 요렇게 지퍼백을 주거든요. 하나는 신발담고, 하나는 필요한 용품 담으라고 저게 너무 탐나는 거에요 ㅎㅎ 그래서 남친 거 둘 다 뺏었습니다. 열심히 회사에서 대일밴드랑 다 넣고 다녔거든요.
바로 그 날!! 우리 회사 장모대리님께서 남친 샌들을 탐내는 게 아니겠습니까?? 우리 친절한 남친 열심히 설명을 해줬죠~
'ABC마트 블라블라 메가 썸머 세일 블라블라 이거 샀다 블라블라' 그 때 장모대리님 '아! 응, 알아알아~ 나도 우리 여친한테 들었어!! 오~ 너도 알고 샀구나~' 하면서 제 책상을 보시더니(하필 제 책상 옆에서 말씀 중..ㅜㅜ) '너도 샌들 샀어?' '아뇨~ 전 안샀는데요?' '근데 그 백은 왜 들고있어??'
허걱
'네? 아 동생이 샀어요!!'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ㅜㅜ 장대리님 눈치가 진짜 빠르시거든요.. 하아.. 남친과 저를 번갈아 바라보시더니 다 알았다는 오묘한 미소. 네.. 이 때 걸렸습니다. 말도 안돼!!! 무려 4년을 속였는데!!! 엉엉
장대리님 그 날 바로 메신저로 회사에 전쪽 슝~ 참.. 빠르셔라. 그 날 회사 업무는 한 기억이 없네요. ㄷㄷ 저는 제 책상에서 무슨 월드컵 시청하는 줄... 우리 노처녀 대리님은.. 니네 걸린 기념이라면서 사진도 친히 찍어주십니다. 저거 지금 각 책상마다 다 붙여 있어요. 이거 말고 그 자리에서 즉석 사진 까지 찍어주시는데 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ㅏ하핳....
총 네장이 붙여 있습니다. 차마 저희 사진은 못 올리겠네요.. 하아.. 우리의 4년 연애를 물거품으로 만들어 준 애증의 신발입니다..
이제 신발 대놓고 신습니다. 뭐가 두렵겠습니까.... 정말 허무하게 걸렸죠?? 네.. 지금도 대리님들 제 뒤에 계세요.. 이 말은 빼라고 지금 성화십니다. 자신들이 나쁜 사람들로 보인다고, 지금 이 말 만큼은 빼달라시네요. 안뺍니다. 대리님들!!!!!!!!!!!!!!!!!!!!!!!!!!!!!!!!!!!!!!!!!!!!!!!!!!!!! 지금은 또 뒤에서 웃으시네요. 네... 알겠습니다. 이 글을 멈춰야지 대리님들은 일하실까요?? 일 좀 하시라고요!!!!!!!!!!!!!!!!!!네!!!! 저희 오늘 영화보러 갈겁니다!!!!! 그니까 제발 좀!!! 네??? 하아.. ㅜㅜ 정말.... 아?? 노처녀 대리님이요?? 괜찮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쓰시라고 하셨습니다.
4년간 지켜온 비밀 사내 연애!! 단 한 번의 실수로 걸렸습니다ㅜㅜ
안녕하세요. 매일 매일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기분인 직장인입니다.
음 뭐.. 저건 딱! 저번주까지는 그랬구요. 하아.. 오늘은 또 아아 몰라몰라ㅜㅜ
저 어떡합니까ㅜㅜ 실은, 저는 사내연애 중입니다. 뭐 물론 비밀이지요.
저희 회사는 좀 작은 소규모라서 사원들끼리 간섭? 이 장난이 아니에요.
남자친구 생겼다. 여자친구 생겼다. 이러면 데이트 장소는
어디가 좋다~ 여기 가봐라~ 할 정도??
아무튼 열심히 모올래 무려 4년이란 시간을 버텼습니다.
저희도 참 대단하죠ㅋㅋ 은 그 전에 헤어질 줄 알았거든요.
초반에 너무 많이 싸워서, 그래서 더 말을 안한것도 있구요.
근데, 우린 정말 운명인가봐요>_< 4년이나 행복하게 깨를 볶으면 만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저희의 비밀 연애 에피소드를 잠시 말씀드리자면ㅋㅋ
하루는 몰래 탕비실에서 사랑을 속삭이고 있던 중.. 에헴 그런 게 아니라!!
저희는 회사에서 안친한 동료로 손꼽히거든요 ㅋㅋ
그냥 네. 안녕하세요. 만 하고, 다행히 업무도 하나도 안겹쳐서 말 걸 시간도 없구요.
그래서 탕비실에서 진짜 스릴 넘치게 다정스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노처녀 대리님이 들어오시는 게 아닙니까!!!
그래서 저도 모르게 남친 옆구리를 팍! 가격을 했습니다.
저도 왜그랬는지.. 그냥 자연스럽게 좋은 하루요~ 이러던지 이러면 되는데..
하.. 대체 왜 때린걸까요.. 대리님, 남친 할 거 없이 저도 놀라고..
셋이 정말 동시에 놀랐습니다.
그 와중에 제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곤...
'모기가 있네요' ㄷㄷㄷ 이게 뭔가요~
진짜 다행히 눈치 -1000인 대리님이셔서 다행이었지..
그 뒤로는 탕비실 갈 때도 따로 떨어져서 간답니다 ㅋㅋ
그 날 이후로 남친이 절 불신.. ㅋㅋ
그리고 저희가 걸린 결정적인 사건..하아.. 남친이 휴가 때 같이 신을 신발을 사자며
열심히 클릭질로 신발 구입!!
진짜 완전 사랑합니다. 남친님-_-
ABC마트에서 메가 썸머세일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
호킨스 샌들 2족 구입!!
결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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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도착!!
회사에서 신겠다며 회사로 들고 온 남친.....
근데, 거기서 호킨스 샌들을 사면 요렇게 지퍼백을 주거든요.
하나는 신발담고, 하나는 필요한 용품 담으라고
저게 너무 탐나는 거에요 ㅎㅎ 그래서 남친 거 둘 다 뺏었습니다.
열심히 회사에서 대일밴드랑 다 넣고 다녔거든요.
바로 그 날!! 우리 회사 장모대리님께서 남친 샌들을 탐내는 게 아니겠습니까??
우리 친절한 남친 열심히 설명을 해줬죠~
'ABC마트 블라블라 메가 썸머 세일 블라블라 이거 샀다 블라블라'
그 때 장모대리님 '아! 응, 알아알아~ 나도 우리 여친한테 들었어!! 오~ 너도 알고 샀구나~'
하면서 제 책상을 보시더니(하필 제 책상 옆에서 말씀 중..ㅜㅜ)
'너도 샌들 샀어?'
'아뇨~ 전 안샀는데요?'
'근데 그 백은 왜 들고있어??'
허걱
'네? 아 동생이 샀어요!!'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ㅜㅜ 장대리님 눈치가 진짜 빠르시거든요..
하아.. 남친과 저를 번갈아 바라보시더니 다 알았다는 오묘한 미소.
네.. 이 때 걸렸습니다. 말도 안돼!!!
무려 4년을 속였는데!!! 엉엉
장대리님 그 날 바로 메신저로 회사에 전쪽 슝~
참.. 빠르셔라.
그 날 회사 업무는 한 기억이 없네요. ㄷㄷ 저는 제 책상에서 무슨 월드컵 시청하는 줄...
우리 노처녀 대리님은.. 니네 걸린 기념이라면서
사진도 친히 찍어주십니다. 저거 지금 각 책상마다 다 붙여 있어요.
이거 말고 그 자리에서 즉석 사진 까지 찍어주시는데 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ㅏ하핳....
총 네장이 붙여 있습니다.
차마 저희 사진은 못 올리겠네요.. 하아..
우리의 4년 연애를 물거품으로 만들어 준 애증의 신발입니다..
이제 신발 대놓고 신습니다. 뭐가 두렵겠습니까....
정말 허무하게 걸렸죠??
네.. 지금도 대리님들 제 뒤에 계세요..
이 말은 빼라고 지금 성화십니다. 자신들이 나쁜 사람들로 보인다고,
지금 이 말 만큼은 빼달라시네요.
안뺍니다. 대리님들!!!!!!!!!!!!!!!!!!!!!!!!!!!!!!!!!!!!!!!!!!!!!!!!!!!!!
지금은 또 뒤에서 웃으시네요. 네... 알겠습니다. 이 글을 멈춰야지
대리님들은 일하실까요??
일 좀 하시라고요!!!!!!!!!!!!!!!!!!네!!!! 저희 오늘 영화보러 갈겁니다!!!!! 그니까 제발 좀!!! 네???
하아.. ㅜㅜ 정말.... 아?? 노처녀 대리님이요??
괜찮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쓰시라고 하셨습니다.
아무튼.. 비밀 사내연애 하시는 모든 분들.. 부디 힘내십시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