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닭다리와 꿀벅지살을 시킨거다?!?

쌍콤이2010.07.21
조회686

 

 

때눈 바야흐로........오늘! 이천십년 푹푹찌는 칠월 이십일의 일이드래요

 

나는 여자사람이고 올해로 스무살입니다

음슴체가 뭔지 뭔체뭔체 다 모르겠습니다...........................-       ,              -

 

그럼 걍 본 스토리 ㄱㄱ!!!!!!!!!

 

 

 

 

 

나는 오늘 6시반?!쯤 친구사람에게 외로이 바람을 맞고!!!!!!

집으로 돌아가던중 마미와 시간이 맞아

 

집에서 제일 가까운역에서 만나 함께 퇴근을 하게 되었슴미다!

 

 

 

엄마 - 딸 !  우리 치킨이나 뜯고갈까??

 

나 - 엄마 엄마!!! 완전 완전!!!!

 

엄마 - 에에~~~~이 아니다 우리 그냥 집가서 맛있는 밥이나 먹자

 

전 이말을 듣는 순간 너무너무 슬펐심 어머니가 어머니 자신의 가족을 위해

먹고싶은것도 참으시고

집에가서 밥을 먹는 희생을 시켜드릴수가 없었심.................................

내가 배고파서가 절ㄹㄹㄹㄹㄹㄹㄹㄹ떄아님!!!!!!!!!!!!!!!!!!!!!!!!

 

나 - 우오이에닒ㄷㄱㅎ;ㅝㅣㅏㅁㄴ 그런게 어딧나영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요르케 엄마랑 저는 몇분안되는 논의 끝에

저의 간절한 굶주림이 승리한걸로 위장하여

어머니와 오붓하게 츽흰을 뜯기위하여

우리 모녀는 케이에프X( 여기에서 요런거 말해두대나여?ㅋㅋㅋㅋㅋㅋㅋ)

 

쨋든 그 앞에서 새로나온듯한 반짝반짝 윤기나는 반지르르 칙힌을 보고 군침을 흘리다

곧바로 들어갔댔드래요

 

 

 

엄마마마를 먼저 안쪽자리에 에스코트한후

나는 포푼단당하게 카운터로가thㅓ 칙힌을 시키려눈데

아직 다른손님들이 주문하느라 점원이 포푼주문받고잇심

 

그때의나의 행색은 걍........ 카라티에다가 올 여름부터 입게된 짧은 핫팬츠를 입고있었심!

 

 

나 -  " 저기 앞에 나와있는 소싱 치킨 두개주세요 "

 

남점원 -  " 아 네 좋아하는 부위 있으세요?? "

 

나 -  " 음. 닭다리요...!! 부끄 "

 

 

하고 시킨후 카드로 띠디딕띠디기 다 계산하고

탐스런 닭다리 두개가 종이박스그릇에 담겨졌는데

 

 

급 어마마마가 행차하심!!!!!!!!!!!!!!!!!!

 

엄마 -  " 우리~ 양념 없는거도 하나만 더 먹자~ "         이러심!

 

남점원 -  " 아 부드러운맛으로요??? 특별히 좋아하시는 부위있으세요???? ^^ "

(먼가 피곤에 쩌신 웃음이었싐..........주문하기 미안할정도ㅠㅠ?)

 

엄마 -  " 맛있는거로 골라줘봐요~~~~^^ ! " 

 

남점원 -  "아 그럼 허벅지살부위로 드릴게요~!^^ "

 

이렇게 내딴에는 나름 훈훈한 상황이었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비스마인드 좋으신 남점원분께서 맛있는 부위를 골라주시는~~^^

 

그 와중에 엄마는 계산은 저에게 맡기시고 다시 자리로 씽씽가시공~~

 

점원분께서골라준 허벅지살의 계산도 끝나고 야호

이제 트레이를 들고 자리로가서 맛나게 뜯으면 되는거임~~~어예어예

 

 

 

 

 

 

 

 

 

남점원 - 

 

" 여기 꿀벅지살이랑........................................................0_0!    "

" 여기 꿀벅지살이랑........................................................0_0!    "

" 여기 꿀벅지살이랑........................0_0!    "

" 여기 꿀벅지살이랑.......................0_0!    "

여기꿀벅지살이랑..0_0!

 

 

 

 

 

 

 

 

 

 

 

 

 

 

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다 급 빠앙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제가 꿀벅지도 아니면서...........

그냥 그 말을 들으면서..................

인터넷에서만 꿀벅지꿀벅지 듣다가 예상치 못하게 꿀벅지란 단어를들으니...

왜케 민망하고 웃긴지........

그때상황에서는 그냥 웃으면서 넘기는게 서로에서 최선이었던거같아서.......

 

나, 남점원 -   " ^^^^^^^^^;;;;;;;;;;;;;;; "   이러면서 트레이를 들고 제자리로 돌아옴..........

 

전 자리에 와서 엄마와 닭을 먹으려고 닭을 들었는데........

그냥 헛웃음이 자꾸 나오는 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안되는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왜그러냐고 그러셔서 전 자꾸 아니라고 하고

엄마가 나중엔 조금 화까지나셔서 왜그러냐고!!! 하셔서

제가 집가서 말씀드리겠다고하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마시키니........

 

엄마가 갑자기 포크가 필요하시데여!!!!!!!!!!!!!!!!!!!!!!!!!!!!!!

카운터로가서 그 남자점원분에게......... 아무일도 없었던듯

포풍당당하게가서 포크를 요구했더니 칼밖에 없대서............

아무일도 없었던듯 다시 자리로 오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저녁까지 일하시느라 많이 피곤하셨을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점원분의 잘못이 아닌걸 알아여...........

요즘 하도 꿀벅지란 말이 많이 나와서...............

허벅지란 단어가 생소한 이런 환경...........!!!ㅠㅠㅠㅠㅠㅠㅠ안숩이긴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부턴 이런 민망한 실수 안하시기를 응원할게영!!!!!!!!!!!!!!!!!!!!!!

 

모든 패스트푸드점 알바분들 화이띵!!!!!!!!!!!!!!!!!!!!!!!!!!!!!!!!!!!!!!!!!!!!!!!!!!!!!!!

 

 

 

 

 

 

 

 

 

음............ 어케 끝내지?......................................................................................

 

..........................

.........

........................

 

 

 

 

 

톡되면 그 후에 집가서 엄마의 반응이 어떠셨는지 올리겠어요  .........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