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겪은 한여름날 밤에 극한의 공포체험(?);;

꼬띠꼬띠베이베2010.07.21
조회165

안녕하세요~안녕여러분

경기도 사는 20살 시골청년(男)입니다 ㅎㅎ톡은 첨이거든요 ㅎㅎ..

어제 겪은 공포스러운 일을 끄적여 봅니당..

이야기 시작해볼께요 ㅎㅎ

 

제가 어제..아니 오늘새벽 좀 섬뜩하다구 해야할까.. 무서웠다고 해야할까 ..

음..그래 상당히 무섭더군요..

6시에 알바를나와서 2시까지 8시간타임이였죠;

예전부터 같은동네 살던 친한형이 오랜만에 찾아와서

새벽쯤에 사람이 없어서 나와서 이런 저런 추억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다 2시가 좀 넘어서 집에 가기시작하는데

중간까지 같이가기로 했습니다 세상이 너무 흉흉하고 해서요 ..(연인아님 겁쟁이 더더욱X)

대려다주고 돌아오는길에 운동장 같은곳이 있었는데

위아래로 한길로 이어지게 길이 되있었습니다.

근데 검은차가 한대가 오더군요!!

그래서 차선 반대쪽 구석으로 붙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저를 보고 그 자리에 서더군요;;;;

순간 왠지모를 엄청난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왜섰지.." "설마 날 죽일려고 하나??" "나한테 돌진해오면 어떻게 하지?"

온갖 생각들이 머리속에서 마구 떠오르더군요..

라이트가 절 비추는데 순간 소름이 돋더니 온몸이 땀이 범벅이되더군요 ;

자리에서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1분정도 마주보곤 그 자릴 이리저리 한바퀴돌고는 그냥 훅 지나가더군요;;

온 몸이 한겨울에 연못처럼 얼어붙었었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욕을 한바가지 퍼붓고있는데.. 5분?3분도안되서 전화가 왔습니다.

중간까지 같이 갔던 형에게요

 

형 : "야 나 지금 죽을 뻔 했다 xx 집가다 사망신고서 낼 뻔했다!!"

나 : "왜??무슨일인데"

형 : "어뜬 xx가 내 바로 옆으로 휙!!!지나가서 차에 치일 뻔 했어!!"

나 : "진짜?괜찮어?무슨색 찬데 어!! 설마? 검은색 차 맞지?"

형 : "맞아 너도 봤어?"

나 : "나도 순간 나 치고 가는 줄 알고 땀 장난아니게 뺏어 형"

형 : "아 가다 죽을 뻔 했네 진짜"

 

그리곤 어디로 들어가는지 어디사는지도 다 봤습니다

그래서 바로 신고하자고 했죠..

근데 좀 꺼려하더군요 같은동네 살기도 하니까요

그형과 저는 술먹고 남한테 피해주는 이런인간들 사람취급도 안할정도로 엄청 싫어하는데

참은게 신기할정도였습니다..

결국.. 서로 그 차(?)욕만하다.. 집으로 왔습니다..

극한의 체험이였죠 ㅋㅋ여태 그런일이 전혀 없었거든요;아예 본적이 없었습니다..

서로 좋게 서로 도우면서 살다보니 더더욱 그런일이 없었죠..

 

 

술먹고 운전하신 건지 진짜 죽이고 싶어서 그러셨는지는 모르겠는데

당신 가족이 그런일 당했다면 얼마나 기분이 안좋고 화나시겠어요;

제발좀 음주운전 하지맙시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