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182의키로 사는여자..미투

슬프...2010.07.21
조회656

안녕하세요 .

저도 윗글보고 처음으로 판써보네요..

정말 공감가요ㅠㅠ

 

저는 올해 18살의 고등학생인데요.

키가 182~3이에요..ㅠ

저는 키가 어렷을때부터 컷었는데요.

유전적인것도 있어요.

할아버지와아빠의 형제분들은 다 키가 180이넘구요.

엄마도 170정두 되요...동생은현제 중3인데 키가 179 구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때키가 170이엇어요..ㅠ

그땐 뭣도모르고 170이큰키인가? 이렇게 생각햇었거든요.ㅠ

그런데 점점 해가 지날수록.. 키가 큰것에대해서 스트레스받고..

맨날 엄마아빠가 키큰것때문에 내가 큰거라고 말햇었거든요..ㅠ

 

제가 밖을 돌아다니면 힐끔힐끔 쳐다보거나 빤히쳐다보는 사람도있고

지나가다가 "키가 몇이에요?"이러는 분들도 있어요..근데저는 콤플렉스라서

말하기가 꺼려지거든요. 그래서 대답못하고 쭈뼛쭈뼛서잇어요..

 

그리고 꼭 지나가다가 남자들이 "와 키조카커" 이러고..옆에와서 키재보고, 까치발들고

서있고.. 정말그럴때마다 짜증나고 위축되요..

이젠 익숙해져서 무시하거나 그냥 그남자쳐다보면서 웃고가요..ㅋㅋ

가끔가다 큰키떄문에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도 해봣엇고,살기싫다는 생각도 많이 해봣어요.

남들은 "키부럽다." "나키 10센치만.." 이러지만 저는 그런말들어도 위로도안되고..뭐..

더슬퍼지죠..

 

긴바지두 길이가 짧아서 못입구요..ㅠㅠ 그래서 짧은것만 입게되요

신발두 항상 운동화만신구.. 굽낮은 샌들같은거 신구그래요.

큰기덕분에 길가다가 모델케스팅도 많이 받아봤지만, 아직은 모델에 큰관심이없어서

거절햇었거든요.. 근데 한번 모델수업받으라고 해서 햇다가 알고보니까

이단교회에서 하는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같이다니던 언니들이랑 다같이

그곳에서 나왔엇어요.. 그런곳 조심하세요 여러분들도ㅠㅠ

 

이상 답답함좀 풀어봣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