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런식으로 면접보는 회사가 있나요?

백조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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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이 사표던져 놓고 면접보고있는 25살 여자입니다

요즘 휴가철이다 뭐다 해서 마땅한 일자리도없고 .. 그러는와중에 집에서도 가깝고 하는일도 딱인

회사가 있길래 이력서를 보냈더니 면접보러 오라고 전화가온거에요.......

오전 11시 30분까지 오라그래서 부랴부랴 갔는데..

바로 사장님실로 데리고 들어가더니 사장님과 1대1면접이더라구요..

제가사실 한회사에 오래있질못했어요.. 좀 다닐라하면 회사가 이사를가고.. 아니면 일이너무많고..

여하튼 그래도 나이에 비해 전공도 살려 열심히 다녔다 자부하는데 그게 좀 맘에 안드셨나봅니다

근데.. 계속 남자친구는 있냐 몇살이냐 남자친구는 어디사냐 무슨회사다니냐 결혼은 언제할꺼냐..

그래요!! 결혼하면 아무래도 회사를 관두는사람들이 있으니깐 걱정하는마음에 물어보신거 알아요

하지만 전 아직 남자친구와 구체적인 결혼얘길한것도 아니고,,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그럼 왜 남자친구를 만나도 결혼전제로 안만나냐,,,왜 혼자 자취하냐.. 등등

더 어이없는건 제가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계세요..

아빠 돌아가시기전에 직업이 뭐였냐,, 엄마직업이뭐였냐... 저희엄마 초등학교선생님입니다

그랬더니 지금 교직에 계시냐 어디학교냐...진짜 짜증나서

가족관계도 묻더니 제가 동생들과 나이차이가 많이나요.. 그랬더니 왜 무슨이유때문에 많이나냐..

진짜 업무적인 이야기는 하나도 안하고 개인적인 얘기만 물어보는데 제가거기왜있나 싶었어요

그러더니 지할말하더니 12시되니깐 점심약속있다고 전화준다고 그러더니 나가더라구요....

나참기가막혀서.. 맘에 안들면 대충 보고 보내든가.. 이력서를 보고 면접을 보러오라고 하질말던가

아.. 진짜 나가기전에 한말 난 너무맘에 들어요 들어오면 일도 잘할거 같고 제일맘에드는건

엄마가 교직에 계시는거에요.. 교육자집안이니 뭔가 틀리겠지

이러는거에요

지금장난하는것도 아니고.. 그런인간들이 사장이랍시고 ..ㅉㅉ

그 아래있는 사람들이나 그 회사나 ...... 오라고 해도 안갑니다!!

아직도 이렇게 비매너로 면접보는회사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