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 (인증有)

1812010.07.22
조회224,450

톡이네요ㅋ.ㅋ 아싸 ㅋㅋ

톡의 영광은 톡 밑에...

 

읽을만했다면, 재밌었다면, 뽠따스틱했다면

Chu Chun 꾸욱 :)

 

 

안녕하세요 :)

호주에서 호텔경영학 공부중인 21살 남자사람이에요.

이 스토리는 1년전에 판에 올렸는데 묻혔었음.......ㅋ

추천수가 65 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암튼 지금 여름이다보니 오싹한 글이 땡기잖아요ㅎ

그래서 글 문체와 표현법을 살짝 수정해서 다시 올려봄 :)

 

 

 

 

이제 스토리 시작임

준비요땅ㅋ

 

 

 

 

때는 바야흐로 작년 3월.

'피지'라는 나라에서 있었던 일임. (피지는 나라이름임. 피자드립ㄴㄴ)

 

늦은 저녁, 헬스장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였음.

(피지는 저녁 6시가 되면 거의 모든 상점이 문을 닫음. 그래서 진짜 어두움)

 

주위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음.

고요하고 삭막한 거리를 혼자 걸어가고있었음.

혼자 걷는데 뭐 할게 있겠음.....

그냥 '아 나는 누구인가' '아 나는 왜 여자친구가 없는가' '아 인생이 슬프도다'

이런 고뇌를 하며 걸었던것같음

 

그러다 상가 건물들 바로 옆을 걸어가고있을때

딱 눈에 들어오는 상점하나가 있었음.

 

그 상점은 유리로 된 창이여서 상점안이 훤히 다 보이는데

여성마네킹들이 세워져있었음.

 

아 저도 남자인가봄. 전 본능에 충실했음.

그냥 그 마네킹들만 바라보며 걷게됨ㅋ 이쁘닼ㅋㅋㅋ

 

주위 상점들은 불이 다 꺼져있어서 어두웠지만

제 눈엔 마네킹들이 너무 잘보임........ (저 변태아님 진심임 믿어줘요)

 

그리고 일이 터지고 말았음...........

 

 

 

 

일단 상황의 이해를 돕기위해, 21세기 테크놀로지의 기술력을 빌려봤음.

'그림판'을 사용했음.

 

저 그림 진짜 못그림. 무릎으로 그렸음. 제발 이해해주셈..

 

 

 

 

 

윗 그림처럼 그 '옷가게'를 지나려고 할 때였음.

근데 갑자기 느낌이 진짜 와........ 엄청 이상한거임.

있잖아요.. 그런느낌.. 누군가 날 쳐다보고 있는 느낌?

 

근데 더 이상한게... 그 느껴지는 시선이...;;;

저기 저 빨간색으로 색칠한 2번째 마네킹에서 오는거임.

 

 

그래서 뭐지? 하고 무심코 그 마네킹을 쳐다보는 순간.

 

 

 

 

 

 

 

오호고혀옥호아ㅓ로ㅕ얌노ㅕ!!!!!!!!!!!!!!!!

 

아ㅡㅡ 진짜 제가 체했을때 손따는거 다음으로 유일하게 무서워하는 게 귀신인데

그 마네킹의 검정눈동자가 절 향하고 있는거임

 

그 몸과 머리는 모두 앞을 향하고 있는데

딱 그 검정눈동자만 절 빤히 쳐다보고 있는거임.

 

눈 마주치는 순간 진짜.....아......와 아놔 진짜 아ㅏㅏㅏㅏ아아아ㅏㅏㅏ

심장이 아 진짜 아ㅏㅏㅏㅏㅏ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너무 깜짝놀래서 바로 시선을 피했음.

심장은 춤추고있음.

그래도 그 마네킹옆을 지나갈수밖에없음.

 

그리고...

그 마네킹을 딱 지나치는 순간.

 

갑자기 그 마네킹이 창문 뿌시고 안녕할까봐

조심히...아주 조심히.. 사뿐사뿐 걸어가는데...

 

암튼...마네킹 딱 지나는 순간..

저도 모르게 무심코 다시 그 마네킹을 바라보았는데

 

 

 

 

 

 

 

 

 

 

 

 

 

 

 

 

 

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아 뭐임?ㅋ 저 낚인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마네킹은 아까 보고있던 그 자리만 계속 보고있을 뿐이였음.

 

'아 낚였다.. 그냥 일반마네킹일 뿐이였잖아? 휴.....'

에휴~ 하고 긴장을 풀고 다시 걸어갔음.

 

한걸음? 두걸음? 걸어갔을 때

무심코 뒤돌아봤음. 그냥 그 마네킹이 다시 보고싶었음.

 

역시 아까 그 자리만 계속 보고있는 마네킹 눈동자를 보고

휴~ 안심하는 순간.

 

 

아러댜ㅓ림어랻러ㅣㄷ먀ㅗㄹ미냐ㅗ히ㅑ더미ㅓ

니아ㅓㄹㅁㄴ이ㅏ러디ㅑㅗㅎ미냐ㅓㅇ리ㅏ머아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머디ㅑ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진짜 거짓말 절대안하고

그 다른 곳 보던 눈동자가 갑자기

휙 제쪽으로 향한거임.

 

그 마네킹의 몸하고 머리는 가만히 있는데 그 눈동자만 샥 움직인거임.

 

 

 

진짜 영화에서나 볼듯한 상황이 바로 눈앞에서 일어나니까

미치는줄알았음. 심장 멎는 느낌.

 

저는 엄청 쫄은 표정과 함께 바로 고개를 앞으로 돌림.

 

 

 

 

상황의 이해를 돕기위해

다시 한번 그림판을 도전해봄...

 

 

대략 이랬음. 주위랑 그 상점 모두가 엄청 어둡다고 상상해주세요.

 

 

 

암튼, 그 샥- 돌아가는 눈동자를 보고 바로 고개를 돌리고

네이트온의  이 표정으로 굳어있다가...

'이곳을 빨리 떠야겠다' 하고 앞으로 가려는 순간.

 

왜 그랬는지 진짜 저도 모르겠는데...ㅠㅠ

또다시 고개를 뒤로돌려 그 마네킹을 봤는데

 


 
 

 

 

 

 

 

 

 

 

 

 

 

 

 

갑자기 그 마네킹이 풉 하고 웃음.

입을 실실 벌리며 웃음..

낄낄낄 거리며 웃음...

 

그 몸이 움직임.

배를 잡고 웃음.

웃음소리가 유리창밖으로 다 들림.

뭔가 중얼중얼 말을 하는 것 같은데 잘 안들림.

 

 

마네킹이 아니라

사람이였음...................

제가 그때 쫄았을때 속으로 얼마나 하나님을 외쳤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그 여자분 계속 웃음ㅡㅡ

 

그 여자분 웃으실때

전 계속 (ㅡㅡ) 이표정으로 멍하게 쳐다보고있었음.

 

진짜 왜그랬냐고

나 진짜 스무살에 오줌쌀뻔했다고 따지고 싶었으나

그냥 집으로 다시걸어갔음...

 

 

 

근데 집에 거의 도착했을 때

갑자기 한가지 생각이 번쩍 드는거임.

 

'왜 아무도 없는 어두컴컴한 밤에..

 왜 불이 꺼져있는 상점 안에서..

 왜 그것도 마네킹들이 올라가있는 선반위에서........?'

 

'그게 사람이라면...

 그럼 그 자리는 비어있는 자리.........?'

 

'만약 그 자리가 비어있었다면

 

      ○   ○  [문]  x  ○

 

 이런 구조였다........? 왜 불규칙하게 거추장해보이게 저곳만...........? 헐..'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했음.

 

(과연 어떤 상점 주인이 제일 중요한 '진열대'를 그런식으로 해놓겠음?)

 

 

 

 

 

 

 

 

 

 

 

 

인증

그 사건이 있은 후..

꼭 다시가서 '확인'하고 싶어짐..

 

그래서 며칠 후, 집근처 파티가는 길에 다시 가봤음. (환한 대낮에)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그 자리는 비어있었음 ㅋㅋ 마네킹따윈 없었음 ㅋㅋ

그때 그건 사람이였던게 분명해진거 같음ㅋㅋ

 

이거슨 인증샷임.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그 자리'임.

(그 때는 유리창에 저렇게 '세일마크'들이 붙여져있지 않았음)

 

 

 

후..

글쓰고 그림 그리는데 진짜 오래걸렸음 ㅠㅠ

 

나란 남자. 긍정적인 남자임.

악플도 괜찮음ㅋㅋ 무관심보단 훨씬 나음.

고생했다고 토닥여주셈.

 

아참, 저 오늘 시험 끝났음.

암쏘 해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수년간 여자친구가 없네

암쏘 쌔드ㅡㅡ

 

 

웜메.. 톡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행복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번째 톡입니다ㅋㅋㅋㅋ 지금까지 8개 올렸었는데ㅋㅋㅋ (운영자님♡)

톡하시는분들 한번씩은 다 저 보셨을 듯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의 영광인 '싸이공개'를 할 때가 왔습니다. 흐흐흐흐흐흐

전 남들과 다릅니다.

뽠따스틱하게 공개할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계적인 목사님이 될 남자                       UN 사무총장이 될 남자

http://www.cyworld.com/joyful_park              http://www.cyworld.com/sw609

 

                                    

비행기로 하늘을 지배할 남자                병장을 꿈꾸는 남자

http://www.cyworld.com/wowg123                http://www.cyworld.com/striker924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건설할 남자          사업이란게 무엇인지 보여줄 남자

http://www.cyworld.com/timeosh                  http://www.cyworld.com/didtpwls

 

                                  

사랑하는 나의 친형남자                     

http://www.cyworld.com/bumsoo1988      

 

     

특1급호텔 CEO가 될 글쓴이

http://www.cyworld.com/jisooprio 

 

성지순례하세옄ㅋㅋㅋㅋ 그런 다음에,

 

'입꼬리1mm' 보세요. 안쓰러지면 제 자가용을 드립니다. (스케이트보드임ㅋㅋ..ㅠㅠ)

'지수만화' 보세요. 업데이트 해달라고 조르실겁니다.

'지수요리' 보세요. 다이어트효과 있으실겁니다.

'톡톡톡1mm' 보세요. 지금까지의 톡된것들 이쁘게 올려놨습니다.

'그리움1mm' 보세요. 이 사건이 일어난 나라 '피지'가 어떤 나라인지 알수있습니다.

'동영상' 보세요. 오잉? 하실겁니다.

 

 

 

 

 

에브리바디

헤브 어 뽠따스틱 데이 :) 

 

 

네 ㅋㅋ 저 그 남자입니다.

흑인이랑 싸우다가 입술 터진,

10억짜리 친구 소개했던,

10억짜리 가족 소개했던,

버스카드 처음 사용하다가 굴욕당했던,

생에 첫 대학 강의에서 긴장했던,

학교에 스케이트보드타고 가는

손오공인줄 알았던 남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톡 정말 많이 됬던것같네요ㅋㅋㅋㅋ

암튼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