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는 ㅋㅋㅋ

알바녀2010.07.23
조회613

요새 방학기간이라 알바 일화가 마니마니 올라오네요.ㅋ

그럼 저도 하나 써보겠습니다.

음 요새 음슴체가 유행이라죠?

머 저도 시간도 없고 그러니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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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0땡년 나님 고3때임

솔직히 고3때 몇년도 인지 기억안남ㅡ. ㅠ

나님 올해 21임

음 08년도 이러나?

무튼 나님 어떨결에 장난삼아 지원한 대학수시에 들컥 붙어버림

솔직 학교 보자마자 학교가 나를 불렀음 ㅡ.ㅡ

'넌 내꺼야 흐흐흐 곧 다시 만나게 될걸세 친구'

그러는것 같아 오싹했음

아.. 딴애기가 길었음

그렇게 수시에 정말로 합격해 버려서 이미 수능 접수는 해놨지만

수능을 잘 볼 이유가 필요가 없어졌므로 기숙사비라도 벌 생각으로 알바를 시작함

 

[가끔 우리동네 사람들 식당에서 일 도와주고 푼돈은 번적은 있었음

나님 초딩시절부터 생활력강하기로 유명했음

나님 풀한포기 안나는 시베리아 벌판에서도 잘 먹고 놀고 살애라고 자자했음]

 

무튼 나님 인생으로 공식적인 첫알바를 편의점 알바로 하게됫음

나님 편의점 사장님 좀 착햇음

내가 실수해도 웃고 지각해도 웃고 먹을것도 잘주셨음

나님 먹는거야 마니 약함

그렇게 나는 기분 좋게 나님의 공식적인 알바를 하루하루 해갓음

근데 나님 일하는 동네가 학원가라 아이들이 많이 왔음

그리고 뒤에는 숙박시설을 즐비해있었고 앞쪽은조금 유흥가가 있었음

그리고 아파트 공사장이 근방에 있었음

좀 위치가 난해함

그래서 내가 겪은 몇몇 손님들과의 일화를 말해 보겟음

참고로 나님 기억력짧은 개미똥구녕 만함 그래서 머리를 이제부터쥐어짜내야함.

1.그녀는 순대를 아니 소세지를!

나님 알바를 하고 얼마 안됫을 무렵

나님은 오후알바였음 학교마치면 열나게 뛰어 알바하러갔어야했음

일주일에 하루쉬엇음 주말머 그런거 없음 걍 딱하루쉬엇음..ㅡ.ㅡ

무튼 그렇게 학교 편의점 빡세게 살고 잇었음

근데 야간 알바가 매일 지각하는거임

근 한달 일하면서 야간 알바얼굴 2번 봣음 ,.ㅡ.ㅡ

사장님이 어린 여자라 늦음녀 안된다고 야간알바안왔는데

걍 보내주셧음 막차놓치면 안된다고 기다리다 놓치는 날이나

사장님도 못봐주는 날은 좀더 있다가 사장님이 택시비 5천원 주어주면 미안하다고 하셧음

하지만 나님.

절대로 누군가가 들쳐업어가고 싶은 외모의 소유자 아님

내 얼굴보면 도망감.,ㅡ.ㅡ

고로 나는 택시비를 받은 날은 집까지 걸어갓음

ㅋㅋㅋ

새벽두시에.. 쫌 무섭긴 했음

언제는 한번 변태도 만남....ㅡ.ㅡ

무튼 그렇게 나와 사장님 그 야간알바를 결국 짜름ㅋ

야간알바를 짜른데 나의 의견도 컸음

시간약속하나못지키는사람실타고햇음

그러나 나님 학교 마치고 열나게 뛰어도 가끔 알바 지각했음.ㅠ

사장님 지송

무튼 그렇게 나님 사장님과 단합해서 야간알바짜름

하지만 그건 잘못된거엿음

나만 더 개고생햇음

새로움 알바 올때까지 매일 새벽두시에 갔음....ㅡ.ㅡ

아 그치만 후회해도 늦엇음

나님 매일 잠에 찌들어 손님이 들어오건 말건 졸았음

사장님 결국 내게 노트북을 내어주셨음 졸리면 하라면서

하지만 나님 그 좋아하는 먹을것보다 잠이 더 중요한 여자임

노트북해면서도 졸았음.......ㅡ.ㅡㅠ

여튼 이런 상황이라 사장님 야간알바 안구하려고 뻐기고뻐기시다

[그이유는 한3개월후면 위층에 당구장을 오픈하셔서 편의점을 닫으실거라

알바를 더 안구하려고 하신거였음]

잠이 많은 나님을 위해 야간알바를 구하셧음.

같은고3이였음

그녀석은 남자임

말랐음 키도큼 눈이째졌음 근데 무지 착했지만 개구졌음

그녀석 미우라하루마라는 나님 동갑일본배우 닮았음

그녀석이 새 야간 알바가 됫음

나는 또 한달을 야간알바교육이란 목적으로 새벽두시

혹은 학교가는 시간에퇴근했음.....ㅡ.ㅡ

사장님이 새로왔으니 나보고 갈켜주라고하셧음

나님 피곤해서 싫엇음 절대절대 걷기 귀차나서아니님 움직이기싫어서아님

무튼 그렇게 알바 일가르쳐 줬음

그리고 몇일안된 어느날 임

술이 잔뜩되서 고주망태가 된 화장을 떡칠하신 필있는 아줌마 한분이 들어오셧음

나와 그 야간 알바는 노트북을 하며 신나게 놀고 잇엇음

아줌마 갈지자로 걸으며 냉장코너 로 갔음

그 곳은 소세지들과 핫바 오뎅등등 이 있는 곳임

그곳은 한 5분쯤 보면 아줌마 나를 보고 머라머라함

술이 취해서 발음이 이상했음

'야쥬때됴지여댜서''야쥬때됴지여댜서'

자꾸그러는거임

그래서 나님 친절하게 다심 물음

"네? 손님 머라구요 무엇을 찾으신다구요?"

그러자 다시 한번 '야쥬때됴지여댜서'이러더니

내게 성큼성큼 다가옴

눈은 반쯤 감긴 상태로 눈동자가 풀렸엇음

침도 약간흘리고 잇엇음

나 살다살다 그렇게 무서웠던 적 처음임

나미 웬만해선 겁없음

새벽두시에 혼자 잘 걸어다니는거 보면 알거임

아 그아줌마 나를 보고

야나무시하냐 그러는거임

아마도 그랬을거임 솔직히 발음 이상해서 잘 모르겟음

'쥬때됴지어댜냐고'그러면서 나님한테 쌍욕을 하심

나님 대놓고 그런욕도 처음들어 봄

나님 불쌍하게생겨서 왠만함 나한테 욕안함

뒤에서 호박씨는 마니까여도..ㅠ

문특 나님 놀라서 울지경이엿음

그때 야간알바 나를 뒤로 밀치며 위험해 뒤에 있어 그러는거임

순간 나는 야간알바가 멋쪄보임

야간알바 손님에게 다시 물으려 하자

다른 손님이 한명 더 들어옴

그 손님 우리에게 말검

"아 이아줌마 또 시비걸구만 미안해 학생"

아 정말 구세주였음

근데 망할 술먹은 아줌마 그 남자손님에게 안김

"자기야자기야 애들이 나 무시했어 '쥬때됴지 안찾아줘"

이러는거임[대충그런느낌이였음]

술채서 발음이상한데 더 더 혀 짧은 말투로 나 님 토할것 같았음

근데 남자손님도 아줌마말 못알아 들음

얼마있다 아저씨 아줌마 말이해하곤 우리에게

쥬때됴지의 정체를 알려주셧음

"아 순대소세지? 그게 없다고?"

헐 순대소세지란다..

나님 순개소세지란 말처음 들어봤음..

세상에 그런것도 잇음 햇음

야간알바한태도 알냐고 하니깐 모른다고함

어째 저째 남자손님이 여자손님을 달래서 나감

근데 여자손님 나가면서도 내게 욕하고 감.

아 자존심막막 기쓰나는소리가 들렷음...ㅠ

그래도 내맘을 이해해주는건 같은 알바라고 야간알바가

위로해줌

"야 진짜 편의점알바가 호구냐 아짜증나 "

눈물이 샘솟았지만 나님 강인한 여자임 절대울지 않앗음

 

이게 첫번째 얘기임

좀 길었고 횡성수설이었음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넘넘 감사함.ㅋ

 

님하들아..ㅠ

부탁임 너무 술마니 먹고 편의점 와서 추태부리진 마심

알바로 사람임 상처받음 ㅠ

아 그리고 순대소세지의 정체를 아시는 분이 계시면 좀 알려주시겠어용?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