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다 아니다 아무리 위로하고 참아 봐도 끓어 오르는 가슴속 응어리 때문에 숨을 쉴 수가 없다.
남편과 나 사이에는 일년이 넘도록 수 없는 오해와 문제를 일으키는 여자가있다. 늘 오해할만한 일을 만들고 따져 물으면 절대 아니라고 변명을 한다. 나는 알면서도 또 남편을 잃고 싶지 않아서 늘 그 거짓말들을 믿어왔다. 남편을 마음에서 떼어 놓고 마음을 비우고 지내고 살았다. 아이가 있기 때문에 아직은 아이에게 아빠의 존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살던 어느날 남편이 동해로 한 두달 정도 출장을 가게 되었다. 신경 쓸일이 줄었다고 좋아했었는데...
정말 열심히 일만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낀다며 때론 일년이 넘도록 들어 보지 못했던 보고싶다는 말까지 하며 모든걸 정리하고 돌아와서는 정말 잘할꺼라 했다. 누가 그러라지도 않았는데 그런말을 하고 나는 나도 모르게 또 마음을 내어 주고 있었다. 믿어버렸다.
지난 토요일 7월 17일 하루종일 엄척나게 비가 쏟아지던날 남편은 하루종일 연락이 없었다. 전날 야간 근무를 해서 자려니 하고 그냥 두었다. 밤이 되어도 연락이 없어 전화를 했다. 3번을 안받더니 4번째 받아서 화를 냈다. 일하고 있는데 왜그러냐며 화를 내고는 전화를 끊었다. 불길한 예감이 머리를 스쳤다. 문자를 해도 대답이 없다. 몇달동안 멈추었던 위치 조회를 했다. 정동진이다. 전화를 했다. 전화를 꺼버렸다. 밤새도록 잠도 못자고 가슴만 태웠다. 배신감이 밀려 왔다. 마음 비우고 잘 살려는 사람 붙잡아 가지고 논 꼴이다.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
정동진에서 외박한 남편
아니다 아니다 아무리 위로하고 참아 봐도 끓어 오르는 가슴속 응어리 때문에 숨을 쉴 수가 없다.
남편과 나 사이에는 일년이 넘도록 수 없는 오해와 문제를 일으키는 여자가있다. 늘 오해할만한 일을 만들고 따져 물으면 절대 아니라고 변명을 한다. 나는 알면서도 또 남편을 잃고 싶지 않아서 늘 그 거짓말들을 믿어왔다. 남편을 마음에서 떼어 놓고 마음을 비우고 지내고 살았다. 아이가 있기 때문에 아직은 아이에게 아빠의 존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살던 어느날 남편이 동해로 한 두달 정도 출장을 가게 되었다. 신경 쓸일이 줄었다고 좋아했었는데...
정말 열심히 일만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낀다며 때론 일년이 넘도록 들어 보지 못했던 보고싶다는 말까지 하며 모든걸 정리하고 돌아와서는 정말 잘할꺼라 했다. 누가 그러라지도 않았는데 그런말을 하고 나는 나도 모르게 또 마음을 내어 주고 있었다. 믿어버렸다.
지난 토요일 7월 17일 하루종일 엄척나게 비가 쏟아지던날 남편은 하루종일 연락이 없었다. 전날 야간 근무를 해서 자려니 하고 그냥 두었다. 밤이 되어도 연락이 없어 전화를 했다. 3번을 안받더니 4번째 받아서 화를 냈다. 일하고 있는데 왜그러냐며 화를 내고는 전화를 끊었다. 불길한 예감이 머리를 스쳤다. 문자를 해도 대답이 없다. 몇달동안 멈추었던 위치 조회를 했다. 정동진이다. 전화를 했다. 전화를 꺼버렸다. 밤새도록 잠도 못자고 가슴만 태웠다. 배신감이 밀려 왔다. 마음 비우고 잘 살려는 사람 붙잡아 가지고 논 꼴이다.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
마음 그냥 다시 비우고 지내려고는하는데 억울하고 화나고 속상하고 가슴아프다.
나를 바보로 만드는 남편이 너무 밉다.
여전히 거짓말들로 또 나를 달랜다.
급한 일이 생겨서 안성에 갔다가 정동진에 갔단다.
동해에서 안성가는 길 아시는 분?
안성IC로 갔답니다. 통행료는 모른답니다.
안성에는 비가 계속 안왔답니다.
그럼 안성에서 정동진을 어떻게 왔다는지 아십니까
안성IC에서 망상IC로 나왔답니다.
역시 통행료는 모른답니다.
정말 어느 하나 믿을만한 말들이 없는데 거짓말을
잘도 지어내서 합니다.
신경쓰지 않으려고 마음 비우고 털어 내려고 이렇게 글 로 풀어 봅니다.
뭐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쓰린 가슴만 남아 있지요.
38만원짜리 영어학원 수강권이 당첨 되었는데도 기쁘지 않은건 그 이유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