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는뇌사상태에요

I'm sorry mom2010.07.23
조회2,065

안녕하세요 ㅎㅎ처음으로판쓰는

파릇파릇한16女에요

불편하니 음슴체는애교로..ㅎㅎ

톡 되고싶어서쓰는거아니니간

읽어주시기라도 해주세요♥^.^♥

 

 

 

본론으로가서..

때는 겨울방학+봄방학이엿음

제가그때한창 인터넷소설에빠져서

아침해뜨는7시에 자서 해가슬슬지는 6시에일어낫엇음

(방학이라서가능한일)

맨날 밤에 새드소설보고 울고난 다음날이면

나도거 울보기꺼려질 정도로 추햇음ㅋㅋ

밤에소설보고잇으면누가말거는것도

짜증나고밥먹기도싫고씻기도귀찮고

다하기싫엇던때임

 

근데어느날저녁에 엄마가 밖에 외출하려고

저한테 고데기로 머리 좀 해달라고햇엇음

난귀찮아서 그냥 대충머리말아주고

다시누워서 소설봤음 근데엄마가 계속

이쁘냐고 괜찮냐고 물어보니간 짜증나는것이엿음

그래서 괜찮으니간 빨리나가라고 화냇엇음

그때만 생각하면 후회되고엄마한테 너무죄송함

 

 

이다음날사건은터졋음

2010/02/27 토요일

이날도여김없이 소설보고늦게잣을때임

늦게잔것도아님..사람들일어날때잔거니

근데 오후4시가되니 거실에서

언니가울면서 엄마한테 왜이러냐고그러는거임

난그냥신경안쓰고 다시자려고햇음

근데언니가 들어오더니 엄마가이상하다는거임

 

근데 난너무졸려서 그떄 10분정도더자고

계속 오빠랑언니가 시끄럽게

엄마한테울면서 왜그러냐고정신차리라고

하니간 나가봣음

엄마 쓰러져계셧음

거실에서 밥먹고 상들고 부엌에서치우고나서

거실로오시다가 갑자기쓰러지셧다고함

그때 엄마가 점점혀가 굳어가시는상태인데

 말이잘안나오는 상태에서

체하면 손가락따는거처럼

자기손가락좀따라햇음

그래서 언니랑 나랑 울면서 한손씩땃음

그래도 안괜찮아 지니간 오빠가 구급차를불럿음

구급차기다리는데 엄마가 자기왼쪽머리가아프다며

계속주먹으로치셧음..그때까진상황판단이안되고

뭐때문에 엄마가아파하는지몰라서

속으론 불편하지만 담담한척햇음

 

그리고 구급차와서 엄마태워가는데 언니랑오빠는집에서

아버지나 삼촌한테연락해야되서남고

내가 엄마따라병원에나섯음

근데 병원가는도중에 구급차안에서

엄마가 속이안좋앗는지 토를하셧음

근데 구급요원이 더럽고 조카기분나쁜표정으로닦는데

제가봣을때 기분좀안좋아서 제가한다고 휴지로닦는데 뭍은데

집어주는거임 진짜그떄만생각하면울화통터지고 서글퍼짐..

 

좀 작은종합병원 응급실로움겨진다음

엄마가 아까토한거때문에 식도에 토사물이남앗엇나봄

그래서엄마가 호흡이좀안좋아지는거임

그때 엄마가 의사들이랑간호사들사이에서

치료받고 정신잃어가는모습을보니 마음이너무아팟음

지금도 생각하면 뭐라말할수없는기분인데 눈물나옴..

그리고 기분나쁜건 20대중반정도인 간호사가

소시지없게

"아줌마정신차려봐 숨좀제대로셔봐

..아진짜"

이러는거임 근데 어떻게보면그럴수도잇다고생각함

근데 너무예의없는거임솔직히 기분개드럽고 가서따지고싶은

정도엿음..

그리고나서 좀 나이드신간호사분이

엄마예전에 무슨일로 수술하셧냐고물어보길래

울엄마가 1990년도에 버스타다가 앞에서 밀어서 떨어져

뇌출혈걸리셧엇음..그래서 뇌출혈이라고햇는데

병원아냐고물어봐서 병원알려주고

엄마 CT찍고 그러고나서 한20분?정도 지난다음에

더큰 대학병원으로 움겨야한다고 나한테말해옴..

그때정말로 심각한걸알앗음..보통안심하면

대학병원가라고 말안하는데..

 

시내에대학병원이잇어서 병원까지 40분걸렷음

그리고나서 또대학병원에서 CT찍고

수술해야하는데 할머니가 아버지는 병원오느라

수술보호자동의서에 서명해야하는데

할머니가 손떨리고 잘못될까봐 못찍겟다는거임..

그래서 4시간을 수술도안하고 기다렷음..

의사가 엄마 CT보여주면서

심각한거라고 이번에도 뇌출혈인데

밖으로피가안새고 안에서 차고잇다고

지금수술안하면 위험하다고햇음..

진짜의사가 그소리하고 다른사람시선따위신경끄고

진짜울엇음..

그리고나서 7시에아빠오셔서 수술싸인하고

들어갓는데 너무시간을많이끌어서

어떻게될지는모른다는거임..

일단기다렷음..

11시에 수술끝낫다는데 그땐언니랑난 집에잇어서

다음날 버스타고 병원으로가서

엄마중환자실로찾아갓음..

엄마모습을보는데 진짜눈물밖에안나왓음

엄마보면서 진짜엄마건강햇을때 잘할걸

설거지도하고빨래도하고 청소도하고

공부도열심히하고 말도잘들을껄 이런생각밖에안햇음

진짜 엄마볼때마다 눈물낫음..

그래도 수술끝낫으니안심햇는데

엄마 머리에 물이자꾸찬다는거임..

그래서 7번더 수술하고 지금은괜찮아져서

요양병원으로옴겻는데 아직의식은없고 뇌사상태이심

그리고 몇일전에 엄마 장애1급받으셧음

진짜 딴가족딴사람일같앗는데

막상격어보니 너무슬프고 왜하필우리엄마한테

이런일벌어지는지 원망하고원망햇음

 

진짜 왜우리가족만이럴까 왜자꾸불행할까 좀행복하게해주지

맨날이생각뿐이엿음

학교에서 우리엄마사정 내친한친구한명만알앗음

그래서 학교에선 아무렇지않은척 괜찮은척하고다녓음

 

 

그리고 엄마ㅅ수술하고 난후

6월달에 큰아버ㅣㅈ가 뇌출혈로또 수술받으셧음..

그때 울아버지가 술마시고들어와서

살기싫다고..지친다고그러면서

엄마없어도 잘해야된다고 이제엄마못일어나니간

니네가 밥해먹으면서 학교다녀야하고

엄마잇어도 못움직이고 밥못해주니간

잇어도없는것처럼행동하랫음..

진짜울아버지가 신세한탄하시는데 너무불쌍하시고

안쓰러워서 같이울엇음..그때우리가족눈물바다엿음

 

우리엄마 요양병원으로 움겨졋다고햇는데 거기계신분들

나이보면 거의다 연세가70~100이심

근데 우리엄마가 제일젊은 43인거임

 당연이 슬펏음..

처음에 동네아줌마들이 나한테

"나아는사람들은 3년만에깨어낫어 걱정마

너네엄마도곧일어나실거야"

이러셧음..근데 위로하나도안댓음

3년..그래도 적은시간은아닌거임

근데 우리엄마 3년되도안꺠어날수도잇는거임..

 

정말이별하고도 시간이약이라고 지금은 엄마봐도

눈물은안나오지만 그래도슬픔..엄마의식없는체로 눈깜빡이고

하시긴하는데 보지는못함..밥도못먹고 코로 넣어드려야하고..

특히가래뺄때 엄마힘겨워하는데 보는나도힘듬..진짜너무미안함

내가대신아프고싶을정도임

병원간병인아줌마들이 곧일어나실꺼니간

계속말걸으라고위로해주시는데 너무고마움..

 

그리고엄마안계시니간 할머니가와서 반찬해주시고

집에가시는데 미안함..불쌍하고

이제연세가 72인데..우리때문에 왓다갓다하면서

반찬해주시고가시고많이죄송함..

 

그리고제가하고싶은말은

부모님한테잘해주세요..나이어린것이이런말하기는좀그런데

일터지고나선 정말후회함

그리고 죄송하고사랑한다고말해주시면

댁네들부모님들 기분째지실걸요..아마ㅎㅎ

 

 

말이너무길어졋네요;;

읽기불편햇다면 죄송해요ㅠ_ㅠ

다읽어주신분들껜 감사하지만

스크롤바째질듯이내리신분은 미우ㅁ..

댓글이라도쓰고가시지..윙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