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를 꿈꾸는 20살 처자★☆

owtm2010.07.24
조회2,571

 

안녕하세요. 전 여름하면 떠오르는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에 사는 20살 처자입니다.

어릴적부터 막연한 세계일주가 저의 하나의 꿈이었습니다.

얼마전에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 후로 잠도 못자겠고 혼자 미래를 설계해봅니다.

2학년 마치고 22살부터 1년간 알바를 해서 세계일주를 할 돈을 벌어 볼까 합니다.

요즘엔 세계일주항공 패키지권이 꽤 저렴하거든요 ㅎ.ㅎ

알바하면서 틈틈히 여행 루트 짜고 해야죠 ^^

23살에는 훌쩍 떠나 흔히들 1년 계획 잡는 식으로 하시니 저도 1년을 잡아볼랍니다.

세계일주 가보신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는데, 나이가 젊든 늙든 이곳저곳에서 반대가 만만치 않다고 하더라구요. 혼자 해외여행 1년간 떠나는거 참 무모한 짓이라고들 생각하실거에요.

직장 있으신분들이 휴직하시고 세계일주 떠나신거 보면 온갖 반대를 무릎쓰고 정말 대단하다고 봐요. 부모님은 걱정되서 그러신거 충분히 알고 그런데....

내 삶의 주체는 나니까 누구든 나 대신 살아줄수 없다고 봅니다.

젊은 청춘 무엇이든 도전해야 하지 않을까요? 한번 간 20대는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물론 나이들어서 가신 분들도 꽤 있고 한데, 그래도 젊고 건강할때 다녀오는게 낫지 않을까요?

중동이나 후진국 쪽은 위험하시다고 하는 분들 꽤 계셔서 걱정되긴 하지만, 죽기라도 더하겠어요.

2년간 휴학하고 이런 경험하면 괜찮겠죠? 졸업하고 취직하면 더욱 더 힘들어질테니까요.

전 전공이 너무 좋고 재밌고 적성에 딱 맞지만요. 솔직히 과연 내가 이 직업을 원하는지 아니면 과목만 좋아하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걱정이에요.

세계일주를 떠나 내가 모르는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고 느끼며, 온몸으로 체험하면 전 그래도 지금보단 달라져있을테고, 먼가 이루고 싶은 꿈이 생기지 않을까 해요.

톡커 여러분들 비난보다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혹시 세계 일주 가보신분 계시면 경험담 들려주시면 감사해용>_<

김동률 <출발>이란 곡이 이렇게 와닿을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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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김동률

 

 아주 멀리까지 가 보고 싶어
그곳에선 누구를 만날 수가 있을지
아주 높이까지 오르고 싶어
얼마나 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멍하니 앉아서 쉬기도 하고
가끔 길을 잃어도 서두르지 않는 법
언젠가는 나도 알게 되겠지
이 길이 곧 나에게 가르쳐 줄 테니까

촉촉한 땅바닥, 앞서 간 발자국
처음 보는 하늘, 그래도 낯익은 길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
별것 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 휘파람 불며
때로는 넘어져도 내 길을 걸어가네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내가 자라고 정든 이 거리를 난 가끔 그리워하겠지만
이렇게 나는 떠나네, 더 넓은 세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