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두 키다리 아저씨

맥가이버2010.07.25
조회1,407

어제 밤 10시 30분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의 사건입니다

저는 전주에 사는 3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약간의 오지랖이 넓어서 생긴일입니다

어제 밤 10시30분쯤  직장 업무를 끝내고 집을 향해 걸어가는데

제 직장이 전북대학교 근처에 있는데  집이 사대부고 사거리 근처인데

집근처 가기전에 소방서가 있는데요

만취 하신 왠 젋은 여자분이 갑자기 저한테 말을 거시드라구요

가방에 지갑이랑 휴대폰을 일행이 있는 가게에 두고 나왔는데

전주 시내를 가야는데 어디로 가야하냐구

여자분 상태가 너무 위험해 보여서 경찰을 불러드릴테니 했더니

그냥 걸어가시는 바람에   전주에서 전북대와 시내는 정반대 방향인데

오지랖 넓은 저는 시내까지 같이 걸어가기로 했죠

가다가 여자분이 말하는 가게상호가 전주시내는 없는곳이라서

KBS방송국 밑에서 여자분과 다시 대화를 시도해서

다시 전북대쪽에 있는 술집을 향해 또 걸었죠

술집 두군데를 같이 들어가  친구들을 찾아봐주다가 못찾고

전북대 신정문앞에서 30분 정도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여자분이 서신동 음식점이 맞다고 거기를 가야한다고 울어버리는통에

어쩔수 없이 왕복 3시간 정도를 같이 걸어서  서신동을

돌고 다시 전북대로 다시 돌아왔는데 전북대 술집에 가방을 두고 온거 같다고

해서 다시 술집에 가서 다시 한번 찾아봐주고 경찰 불러준다 했더니 싫다고 해서

북대 겜방에 들어가서 친구들하구 연락되면 나가자고  말하고나선

결국 4시간을 즐기차게 걷고 두고온 여자분 휴대폰 전화만 한 100번 전화걸어본듯ㅠ,ㅠ

결국에서는 새벽3시30분에 겜방에 들어가서 10시간 정액권 끈어서 버티다가

8시 30분정도에 친구동생 연락처를 네이트온에 찾아서 연락해서

친구분과 통화를 성공했는데 일이 있어서 친구를 못 데리러 온다는 ㅠ,ㅠ

그래서 어느 병원으로 오라길래 같이 걸어가주는데

친구가 그 병원근처에 나와있을꺼라고 걍 택시를 타겠다길래

젠좡 돈도 없는 여자분이 대책없이 ㅠ,ㅠ

느낌이 이상해서 같이 택시를 타고 목적지 병원에 내렸는데

제 느낌대로  그 친구분은  안나와있드라구요 택시비도 제가 내고

2-3분쯤 지나니 친구분이 나오길래 지금까지 있던일 대충 설명드리고

친구분 남자친구분차 타고 터미널로 데려다 주는거보고

집에 돌아와서  이런일이 있어서 늦게 들어왔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경찰에 신고하지 오지랖만 넓다고 혼내시는

부모님 ㅠ,ㅠ

일요일 날도 일하는 아들이 날새고 들어오는 아들이 안스러워서 하시는 말씀 ㅎㅎ

물론 이글을 쓰는 이 시간이 근무중인 시간이에여

대한민국 여자분들 술은 적당히 드시구요

아직까지 이런 저같이 오지랖 넓은 사람도 남아있다는걸 알아주세요

아 졸려 죽갔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