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로들어왔는데 총무일하라는 상사 어떻게 합니까.

고민이삼백트럭2007.10.20
조회749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직장생활 3년차 여성입니다.

 

요새 너무 고민이 많아서 여기저기 상담도 해보고 하는데 도무지 답답해서 글씁니다.

 

학교는 전문대 경영학과를 나와서 여기저기 경력안되는 회사를 2번이나 옮겼고

 

현재의 회사에 경리로 1년째 재직중입니다. 어릴적 철없을때는 경리라는 직업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점점 나이들어서도 할 수 있고 뭔가 능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이 직업을 선택해서 들어왔습니다.

 

회계분야로 완벽한 실력을 갖추고 있지는 못하기 때문에 실제로 중요한 업무는 하지 못합니다.

 

전표관리나 출납정도? 1년의 시간동안 많은 업무도 배우지 못했죠.. 주로 보조격으로만

 

일했으니.. 저희 회사는 직원이 120명정도 있고 저희 부서는 총무와 경리를 함께봅니다.

 

총무업무를 보는 분은 따로 있고 저는 경리업무구요 총 4명 입니다.

 

그런데 총무업무를 보시는분이 이번달로 그만두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후임을 뽑아야하는데

 

회사가 어려우니 저보고 총무일을 하라고 하십니다. 거기에 출납만 해주고 나머지 일은

 

제 상사한테 넘기라고 하십니다.

 

문제는 저는 경리라는 직업을 선택하여 나중에도 꾸준히 일을 하고자 입사한것이었고

 

능력이 부족한듯하여 얼마전부터는 세무회계학원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좀더 깊이 배우고자

 

한것이었죠.. 이건 저희 상사분들도 알고 계시는 사항입니다.

 

솔직히 이 회사 월급장난아니게 짭니다.. 일반 사무직은 수당도 없고 저는 처음에 입사해서

 

대충 상여 750% 계산해서 연봉이 얼마다- 이렇게 얘기해주는데 그냥 그렇구나~ 생각했더니

 

실제로 받는 월급은 100만원도 안되더라구요.. 헉!! 싶었죠.. 그래도 상여금으로 살아간다고

 

나름 위안삼았는데 이회사,, 일년에 5번 나오는 상여금이 매 시기마다 나오네 마네~

 

100%를 주네 50%를주네 ~ 엄청 말이 많은것이었죠.. 실제로 1년여동안 다니면서 상여금

 

2번이나 못받았습니다. 나중에 다 받을수 있다더니 안주려고 아주 난리를 치는중입니다

 

부서가 관리부서이니 그 회사 돌아가는 사정을 다 알수가 있는거죠..

 

이상태로 가다간 내년엔 들어왔을때 연봉보다 200만원 이상 깎일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월급받느니 차라리 회계사사무소나 세무사사무실로 옮겨서 같은 박봉이나

 

업무를 배워서 몸값을 높이는것이 낫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상사분께 저는 이 회사에 경리로 들어왔고 총무업무는 할 생각이 없다

 

정 총무가 필요하면 그만두고 나가겠으니 사람을 뽑으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업무자체가 아예 바뀌어 새로 배워야 하는일이고 기존출납+총무전체

 

이렇게 되니 업무가 늘어나는 겪이며 월급은 상여문제로 인하여 내년이면 떨어지거든요..

 

그런데 상사분께서는 기껏 제 생각해서 경리업무 출납만 빼고 나머지 넘기라고 한건데

 

그걸 왜 못하냐.. 이런식으로 생각하셨답니다. 이런 얘기는 그만두시는 총무업무 보시는 분께

 

말씀하셨다고.. 솔직히 지금 총무업무 보시는분이 예전에 제가 입사전에 총무+출납까지

 

하셨는데 전표관리도 안되고 직원들도 늘어나고해서 저를 뽑은거랍니다.

 

그걸 생각하셔서 옛날처럼해라~ 이러시는것 같은데 직원은 이미 30여명 이상 늘어났고

 

총무업무도 예전의 그일보다 훨씬 많답니다..  도무지...... 못하겠는데  제 2분의 상사분은

 

제가 철딱서니가 없어서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시는건지 저를 이해를 못해주시네요..

 

제가 정말 이기적인건가요..? 이런경우에 다른분들은 어떻게들 하시나요....

 

제 나이가 20살도 아니고 이제 갈길을 잡고 능력을 쌓을 시기인듯 한데 더 늦으면

 

다시 처음부터 하기 너무 힘들잖아요..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한건지 좀 도와주세요..

 

글이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너무 고민스러워서 스트레스에 잠도 못이룬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