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은 아오리사과!(제가 좋아해요), 바나나, 방울토마토 준비했구요.. 제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감자칩이랑 과자 샀어요~ 생수 3병 얼리기 까지 준비 완료!
다 사가지고 오니까 8시 30분이 좀 지나있었어요, 여자친구가 열한시 쯤에 도착할텐데, 서둘러야 했어요.
먼저 장 봐온 야채들을 손질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보온 밥통으로 감자를 쪄 봤어요.. 처음하는거라 될 지 안될지 몰랐는데, 네x버 지식인에 보니까 가능하다고 하길래 용감하게 도전했죠 ㅋㅋ 그런데 결과는 대 성공이었어요, 방법은 저렇게 그릇에다가 감자를 넣어주시고, 그릇아래로 물을 한컵 조금 안되게 부었었어요 그리고 취사 누르니까 잘 삶아 지더라구요!
감자가 잘 삶아져서 고구마도 역시 같은 방법으로 삶았습니다 ^-^
그리고 나서, 야채를 깨끗하게 씻었어요 사랑하는 사람한테 줄 꺼라고 생각했더니 평소보다 훨씬 깨끗하게 씻은 것 같아요 영양소가 다 날아갔을지도..^^;;
아무튼 다 씻은 뒤 썰기 좋게 두었구요! 동시에 계란도 삶기 시작했어요~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손 발이 얼마나 바쁜지~
계란은 가는 도중에도 까 먹겠지만, 샌드위치에도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좀 넉넉하게 삶았어요~ 물에 계란이 잚길 정도로만 물을 조절하시고 뚜껑을 덮고 팔팔 끓을 때 까지 기다렸다가 뚜껑을 조금만 열고 불 조절을 하면서 5분은 더 익혀야 가장 맛있는 계란을 삶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야채들을 다듬기 시작했어요~ 감자 두개만 썰었는데 양이 이렇게나 많네요..
당근이랑 파프리카 양파 그리고 베이컨도 먹기좋게 썰어서 이렇게 모아 두었어요 이건 모두다 볶음밥을 위한 야채 이구요, 샌드위치 속 만들 때 들어갈 야채들은 더 작게 썰어야 한다길래(아이폰 app 오마이셰프 참고했음) 더 작게 썰어서 보관해 두었어요~
재료들을 다 썰고 나서 감자 상태를 확인했는데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너무 잘 익었더라구요 그래서 기분좋게 바로 으깨기로 들어갔습니다!! (샌드위치 용)
감자를 으깰 때 아까 그 app에서 알려준 방법을 따라 마요네즈, 후추, 삶은 계란 노른자랑 참치, 옥수수콘, 양파, 그리고 잘게 다듬어 둔 야채들을 같이 넣어서 으깨고 조합시켰어요(?) 그 다음에 역시나 app에서 알려 준 대로 삶은 계란 흰자는 따로 잘게 썰어두었다가 마지막에 같이 합했어요, 조합시킬 때는 처음에는 수저로 시도했는데 너무 안되서 비닐장갑끼고 하니까 한결 수월했어요!!
나중에 여자친구한테 들어서 안 사실이지만 노른자를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된데요 푸석푸석 해 졌다고.. ㅠ 아무튼.. 샌드위치 속을 다 만들고 나서는 계란 후라이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조그만 사각 후라이 펜이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은 몰랐네요 ^^;
계란 후라이를 하던 도중에 여자친구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어요, 거의 다 왔데요 30분이면 도착한다는데...... 어떻게 하죠 망했음. 제대로 나온건 없고 그냥 재료만 다듬어 둔 느낌 ㅠㅠ 아무튼 부랴부랴 더 서두르기 시작했어요
또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짐이 무겁다고 울먹거려요.. 평소같았으면 나가서 짐 받아 보관해줄텐데 오늘은 써프라이즈한 도시락을 위해서 "미안해, 나 지금 바빠서 못 나갈 것 같아.." 라고 말했는데, 완전 짜증이 머리 끝까지 찬 여자친구님.. 알았다고 하고 끊었지만 왠지 등골이 오싹했어요..
아무튼 전화를 끊고 준비하다가...... 아, 어차피 이 속도로 준비해봐야 완성된 모습 보여주기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에 모든 일 제쳐두고 여자친구 마중 고고싱.. 여자친구가 버스에서 내려요, 싸닥션 날리기 일보직전 표정... 화가 많이 나 있어요 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정말 상냥한 여자친구님인데 오늘따라 너무 무서워요 말도안하고 ㅠㅠ 괜한 도시락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할 도시락이 갑자기 원망 스러웠어요.. 어쩔 수 없이 여자친구에게 이 상황을 발각되게 되었어요 난장판.. 완전 어설픈 샌드위치 세조각... 정말 가시 방석에 앉아 있는 느낌...
그래도 역시 상냠항 우리 여자친구님, 세조각, 맛도 없을텐데 맛있게 먹어주네요, 여자친구는 제가 적은 편지를 보고 마음이 조금 풀리는 듯 했어요~ 그러나 제가 준비한 과일과 도시락 등은 짐이 너무 많아 가지고 갈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얼린 물 3병이랑 멀미가 심한 여자친구를 위한 멀미약 이것만 주고 씁쓸한 발걸음을 옮겨 돌아왔습니다. ㅠ
볶음밥이랑 돈가스는 해주지도 못했어요 여자친구 떠나보내고 아쉬운 마음에 원래 생각했던 도시락을 완성 해 봤어요.. 뽀로로 만드려고 그런건데... 여자친구가 뽀로로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도우너 처럼 되버렸네요... 샌드위치는 시간이 없어서 사진에 담아 두지 못했는데 빵 귀퉁이 자르는 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모양도 별로였구 맛도 별로였던거 같아요 ㅠㅜ
아무튼,,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어설픈 도시락 준비... 결과물 역시 어설픈 거 같아요
하지만 도시락을 준비하는 내내 제 마음이 얼마나 따뜻했는지 몰라요, 처음 준비해 본 도시락이라 정말 힘들고 애로한 점도 많았지만, 그리고 다 만들어 주지도 못했지만 ㅠㅠ
여자친구의 따뜻한 미소를 볼 때 그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
지금 이 글 보시는 남자친구 분들도 어렵거나 귀찮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간단하게 샌드위치라도 시도해 보세요(절대 안 간단함 -_-)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할 꺼에요~
사실 지금 여자친구 거기 간지 이틀째 되는날인데 연락이 안되서 제가 삐지는 바람에 여자친구한테 화냈어요ㅠ 여자친구도 난처한 상황일텐데 제가 너무 모잘라요 속좁은 남자친구... 철좀 들어야 할텐데 말이죠.. 사실 이 사진들은 뮤직비디오 만들려고 찍어둔건데..
ps. 그리고 요리하면서 느낀건데 여름에 어찌나 덥던지.. 다리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어머니들 그리고 주방에서 남자들보다 일반적으로 오래있는 여성분들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 어머니 그리고 누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여행가는 여자친구 도시락 준비..
안녕하세요,
저는 공대 다니구요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랑 약 160일이 다 되어가요
제 여자친구는 똑같은 공대생이구요..네 CC에요..^^
여자친구가 사물놀이 동아리를 들었는데, 많이 빠졌나봐요..
천금같은 방학인데 절 버리고 '전수관'(사물놀이 배우러 가는 곳)
가 버렸어요.. 장구가 저보다 좋은가봐요.. 에휴
암튼 그래도 너무 너무 사랑하는 제 여자친구를 위해서
태어나 처음 준비해 본 도시락 이에요~
뭐가 좋을까 생각 끝에 나온 메뉴는,
볶음밥 / 돈가스 / 과일(토마토랑 바나나 무지 좋아해요) / 샌드위치 / 삶은계란 / 삶은고구마 였구요. 새벽 6시 반에 일어나서 장부터 봐 왔어요.
볶음밥 재료
- 계란, 베이컨, 맛살, 당근, 양파, 파프리카, 참치, 스위트콘, 굴소스, 캐찹
샌드위치 재료
- 계란, 당근, 양파, 감자, 마가린, 치즈, 슬라이스 햄, 식빵, 마요네즈, 양상추, 피클
돈가스 재료
- 돈가스용 돼지고기 1근, 튀김가루, 밀가루, 계란
과일은 아오리사과!(제가 좋아해요), 바나나, 방울토마토 준비했구요.. 제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감자칩이랑 과자 샀어요~ 생수 3병 얼리기 까지 준비 완료!
다 사가지고 오니까 8시 30분이 좀 지나있었어요, 여자친구가 열한시 쯤에 도착할텐데, 서둘러야 했어요.
먼저 장 봐온 야채들을 손질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보온 밥통으로 감자를 쪄 봤어요.. 처음하는거라 될 지 안될지 몰랐는데, 네x버 지식인에 보니까 가능하다고 하길래 용감하게 도전했죠 ㅋㅋ 그런데 결과는 대 성공이었어요, 방법은 저렇게 그릇에다가 감자를 넣어주시고, 그릇아래로 물을 한컵 조금 안되게 부었었어요 그리고 취사 누르니까 잘 삶아 지더라구요!
감자가 잘 삶아져서 고구마도 역시 같은 방법으로 삶았습니다 ^-^
그리고 나서, 야채를 깨끗하게 씻었어요 사랑하는 사람한테 줄 꺼라고 생각했더니 평소보다 훨씬 깨끗하게 씻은 것 같아요 영양소가 다 날아갔을지도..^^;;
아무튼 다 씻은 뒤 썰기 좋게 두었구요! 동시에 계란도 삶기 시작했어요~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손 발이 얼마나 바쁜지~
계란은 가는 도중에도 까 먹겠지만, 샌드위치에도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좀 넉넉하게 삶았어요~ 물에 계란이 잚길 정도로만 물을 조절하시고 뚜껑을 덮고 팔팔 끓을 때 까지 기다렸다가 뚜껑을 조금만 열고 불 조절을 하면서 5분은 더 익혀야 가장 맛있는 계란을 삶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야채들을 다듬기 시작했어요~ 감자 두개만 썰었는데 양이 이렇게나 많네요..
당근이랑 파프리카 양파 그리고 베이컨도 먹기좋게 썰어서 이렇게 모아 두었어요 이건 모두다 볶음밥을 위한 야채 이구요, 샌드위치 속 만들 때 들어갈 야채들은 더 작게 썰어야 한다길래(아이폰 app 오마이셰프 참고했음) 더 작게 썰어서 보관해 두었어요~
재료들을 다 썰고 나서 감자 상태를 확인했는데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너무 잘 익었더라구요 그래서 기분좋게 바로 으깨기로 들어갔습니다!! (샌드위치 용)
감자를 으깰 때 아까 그 app에서 알려준 방법을 따라 마요네즈, 후추, 삶은 계란 노른자랑 참치, 옥수수콘, 양파, 그리고 잘게 다듬어 둔 야채들을 같이 넣어서 으깨고 조합시켰어요(?) 그 다음에 역시나 app에서 알려 준 대로 삶은 계란 흰자는 따로 잘게 썰어두었다가 마지막에 같이 합했어요, 조합시킬 때는 처음에는 수저로 시도했는데 너무 안되서 비닐장갑끼고 하니까 한결 수월했어요!!
나중에 여자친구한테 들어서 안 사실이지만 노른자를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된데요 푸석푸석 해 졌다고.. ㅠ 아무튼.. 샌드위치 속을 다 만들고 나서는 계란 후라이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조그만 사각 후라이 펜이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은 몰랐네요 ^^;
계란 후라이를 하던 도중에 여자친구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어요, 거의 다 왔데요 30분이면 도착한다는데...... 어떻게 하죠 망했음. 제대로 나온건 없고 그냥 재료만 다듬어 둔 느낌 ㅠㅠ 아무튼 부랴부랴 더 서두르기 시작했어요
또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짐이 무겁다고 울먹거려요.. 평소같았으면 나가서 짐 받아 보관해줄텐데 오늘은 써프라이즈한 도시락을 위해서 "미안해, 나 지금 바빠서 못 나갈 것 같아.." 라고 말했는데, 완전 짜증이 머리 끝까지 찬 여자친구님.. 알았다고 하고 끊었지만 왠지 등골이 오싹했어요..
아무튼 전화를 끊고 준비하다가...... 아, 어차피 이 속도로 준비해봐야 완성된 모습 보여주기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에 모든 일 제쳐두고 여자친구 마중 고고싱.. 여자친구가 버스에서 내려요, 싸닥션 날리기 일보직전 표정... 화가 많이 나 있어요 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정말 상냥한 여자친구님인데 오늘따라 너무 무서워요 말도안하고 ㅠㅠ 괜한 도시락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할 도시락이 갑자기 원망 스러웠어요.. 어쩔 수 없이 여자친구에게 이 상황을 발각되게 되었어요 난장판.. 완전 어설픈 샌드위치 세조각... 정말 가시 방석에 앉아 있는 느낌...
그래도 역시 상냠항 우리 여자친구님, 세조각, 맛도 없을텐데 맛있게 먹어주네요, 여자친구는 제가 적은 편지를 보고 마음이 조금 풀리는 듯 했어요~ 그러나 제가 준비한 과일과 도시락 등은 짐이 너무 많아 가지고 갈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얼린 물 3병이랑 멀미가 심한 여자친구를 위한 멀미약 이것만 주고 씁쓸한 발걸음을 옮겨 돌아왔습니다. ㅠ
볶음밥이랑 돈가스는 해주지도 못했어요 여자친구 떠나보내고 아쉬운 마음에 원래 생각했던 도시락을 완성 해 봤어요.. 뽀로로 만드려고 그런건데... 여자친구가 뽀로로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도우너 처럼 되버렸네요... 샌드위치는 시간이 없어서 사진에 담아 두지 못했는데 빵 귀퉁이 자르는 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모양도 별로였구 맛도 별로였던거 같아요 ㅠㅜ
아무튼,,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어설픈 도시락 준비... 결과물 역시 어설픈 거 같아요
하지만 도시락을 준비하는 내내 제 마음이 얼마나 따뜻했는지 몰라요, 처음 준비해 본 도시락이라 정말 힘들고 애로한 점도 많았지만, 그리고 다 만들어 주지도 못했지만 ㅠㅠ
여자친구의 따뜻한 미소를 볼 때 그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
지금 이 글 보시는 남자친구 분들도 어렵거나 귀찮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간단하게 샌드위치라도 시도해 보세요(절대 안 간단함 -_-)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할 꺼에요~
사실 지금 여자친구 거기 간지 이틀째 되는날인데 연락이 안되서 제가 삐지는 바람에 여자친구한테 화냈어요ㅠ 여자친구도 난처한 상황일텐데 제가 너무 모잘라요 속좁은 남자친구... 철좀 들어야 할텐데 말이죠.. 사실 이 사진들은 뮤직비디오 만들려고 찍어둔건데..
ps. 그리고 요리하면서 느낀건데 여름에 어찌나 덥던지.. 다리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어머니들 그리고 주방에서 남자들보다 일반적으로 오래있는 여성분들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 어머니 그리고 누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