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 인천다녀왓심

180/73男2010.07.27
조회387

 

 

 

읽기전 알려드림 스크롤압박쩔음 인내심없음 뒤로 가시기를 아 재미도 그닥없는거 같음 역쉬 뒤로가기 간편하게 임체로 쓰것사와요~

 

 


그러면 이야기를 시작하것음 나님의 인천놀러간사연임 ㅇ


나님은 20살 남정네임
나님은 천안에살음 정확히 천안버스터미널서 시내버스로 딱 1시간가야도착하는 시골에살음
그래서 그런지 마을에 슈퍼도 한곳도없음..제일가까운 슈퍼가 승용차로 20분정도 나가야 있음..
아무튼 나님 카페서 만난 친구들과 만나기위해 인천이라는 곳을 갔음
이번방문이 두번째 방문이었음

나님 여태 기차한번타봣고 지하철따위 혼자 타본적없음
친구들과는 여러번타봣음 그냥 애들가는데로 쫓아다니는 존재엿음 결코 지하철 타는게 무서워서
혼자 못탄게아님

암튼 나님은 고속버스타고 인천을 왓음 약속시간 한시간전 인천도착한거임
신발 피방갔다 나오기도 애매한시간임
암튼 약속장소는 부평역이엇음 나님 모험심있어서
터미널서 부평역까지 걸어가야지 하다가 생각해보니 나님 지리모름 [내가사는 천안 지리도 모르는인간임..]
결국 나님 오늘만나기로했던 인천사는 아해와 연락이 닿아서 그 아해와 함께 지하철이라는 것을 타고 부평역에
내렸음
난 지하철서 내린다음 지상으로 향하면서 욕만했던거같음
먼 지하상가가 이렇게 복잡하냐고 나님 이런데서 혼자 다니면 진심 미아되것다고 생각햇음.
그래서 열심히 일행들을따라갔음
나님 일행으로는 나님을 포함한 남2 여2 이조합이엇음 근데 우린 온라인카페서 친해진 사이임
그랬던거임 우리는 오늘 처음만나는 사이였던거임 핡
그래서 우리는 남2 여2 이렇게 걸엇음 결국 2조라 나뉘어서 걸었던거임

나님들은 거지같은 지하상가를 탈출하여 지상으로 올라왔음
우린 점심때도 다가와서 근처 식당들어갔음
우리님들 그날 그식당 1호손님이엇음 오픈시간 11시인데 밥먹으로 11시 3분에 들어갔던거임
날은 더운데 에어컨도 안틀엇던 그런상태엿던거임
우리님들 각자 메뉴시키심 돈은 물론뿜빠이임
우리님들 나름꽤 자연스럽게 이야기햇음
드디어 메뉴가 나왓음 나님 치킨까스 시켯음
나님 나름 겉모습괜찮아보이는 식당이라[솔직히 도시식당이라]맛나겠지하고 열심히 치킨까스 썰엇음
신발...썰고보니 고기가 흔적도없음 왜 까스에 고기가없는거임 나님 그래도 맛을봣음
맛보는 순간..신발...왜 나님은 김밥나라 돈가스가 훨씬 맛나다는걸 느껴버리는거임?
분명 김밥나라 돈가스보다 1500원 가량 더비싼데 말임
암튼 우리님들 전부다 맛거지같다하고 밥 반이상 남기신분도잇엇음
우린 대충먹고 나왓음 그후 뭐할까 하다가 나를빼고 과반수인 3명이 노래방가자고 이러는거임

나님 쵸카 당황햇음
왜냐면 나님은 흔히들말하는 교과서읽기랩의 고수였던거임
거기다가 어떤노래든 한음으로 시작해서 한음으로 끝내는 실력파 가수였던거임
나님 좋아하는가수 에스지형들임 생각해보셈 한음으로 에스지형들 노래 부른다는것을 그것두 혼자
핡학 나님 심장개떨렷음 그래도 뭐어떰 어차피 나님은 자신감만땅남임 왜냐면 겉모습은 멀쩡하니깐 말임
우리님들 노래방 갔음
노래방들어가는입구 왠지 흔히들말하는 주점같앗음 나님 에이 설마[하면서 은근기대]하면서 들어갔음
신발 완전한 노래방임 아 근데 알바누님 혼자계셧음
아 이쁘셧음 우리님들 20[만18]이라 8천언내라고하셧음
나님 쏘쿨한척하면서 8천언을 내지갑에서 꺼내서 냇음
우리님들 방에들어갓음
근데 애들이 다서로빼는거임 아무래도 막상얼굴본건 처음이니깐
그러다 한뇨자분이 노래를 선곡하시고 부르셧음..아 휘팍..개잘부르심 깔끔한 고음처리..정확한 가사...
난 순간적으로 2번타자하면 엿된다 하면서 안햇음 암만 아무리 자신감만땅이라도 그건아니잖음
그래서 난 4번타자를햇음 난 어디선가 음치면은 애들이 다알만한 신나는곡으로
분위기라도 띄워라 라는 정보를 본적이있음
그래서 흔하고 신나는 노라조의 슈퍼맨을 선곡햇음
나님 열심히불럿음 애들 분위기 올랏음
우리는 대충 그렇게 30분을 불럿는데 어느순간보니 노래방타이머가 30분서 계속 멈춰잇는거임
나님 순간 아 내가 잘못봣나하고 물어봣는데 다른남정네가 계속 10분추가해서 30분서 안간다고 말해주는거임
아 역시 이쁜누님은 달랏던거임 [사실은 노래방에 우리팀뿌이없엇음..누가 12시에 노래방가노..]

그렇게 부르다부르다 우리님들 부를만한노래가 없어짐
그래서 나와 다른남정네[이남정네도 그날 처음본남정네임]둘이서 남자들끼리 노래방가면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여아이돌 노래를 선곡을했음
oh라는 노래와 마시멜로우 등등 여러 여아이돌그룹 노래를 선곡하고 불럿음
아 근데 나님 생각해보니 나름덩치있는남자임 그리고 음치였던거임 근데 첨보는 여자들앞에서 부르고잇는거임
나님은 레어라서 내친구들 앞에서도 그런짓 잘안함
우리남정네둘은 oh를 왜 티비서보면 여아이돌한테 군대가면 군인형들 흉내내잖음
예전 텔미유행할때 군인형들 박수줄맞춰서 치면서 텔미텔미 텔텔테레텔미~이걸 굵은 목소리로
따라 불러준다고하잖음
우린 거짓말안보태고 둘이 그짓을 한거임
생각해보라는 ohohohoh오빠를 사랑해를 군인형들이 부른다고 생각해보라는 거기다 우리둘은 목소리 더굵게
냈음
그렇게 광란의 질주를 마치고 또시간이 남는거임
아 신발 뭐하지뭐하지 하다가 우리둘은 씨익 웃엇음
그렇슴 남자들끼리가도 어지간함 안부른다는 애니노래를 선곡햇음
이름하여 세이러문오프닝곡을 선곡햇음
우리남정네둘 미친듯이 세일러문불럿음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지금 이 순간이 꿈이라면

살며시 너에게로 다가가 모든걸 고백한텐데 로 시작하여
나는 믿고 있어요 사-랑의 세일러 문으로 끝나는 곡을 군인형들 톤으로 불러드렷음

나님 이날처음알앗음 세일러문오프닝은 3절이 완창이엇던거임 우리님들 2절끝인줄알앗는데
아니어서 쵸낸 당황햇음
암튼 덕분에 뇨자2분들쓰러지시고 난리났엇음
암튼 우린 그렇게 세일러문을 끝으로 노래방마무리하고 나왓음
나올때 난 봣음
들어올때 이뻣던 알바누나 뒤에서 후광이 비치는것을
우린 그렇게 한시간끊고 두시간부르고 나와서
건너편 닌텐도윌 카페를갔음 우린 거기서 그냥 하면 재미없는걸알아서..
[나님 실은 지감 5만언짜리 한장잇어서 애들 사주기도 그렇고 뿜빠이하기도뭐해서]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 몰아주기로햇음
그래서 우린 가위바위보를 햇음 씨익 나님 안걸렷음 한방에 조정린 닮으신 뇨자분 걸리심
그렇게 그뇨자분은 15000언을 헌납하셧음 [뭐어차피 그뇨자분이 가자고 한거임 닌텐도윌카페 ㅇㅇ]
우린 처음해봣음 닌텐도윌이라는걸
아 우린 마이크같은거 잡자마자 빡쳣음 신발....어케해야돼는지를 몰랏던거임....
우린 하는내내 욕하면서 기본시간 1시간만 채우고 나왓음
그후 뭐할까하다 그냥 월미도 가자고해서 월미도나 갔음
근데 울미도 들어갈라믄 버스로 한번타야된다는거임 나님은 지하철한방이면 뚝 떨어지는줄 알앗던거임
그래서 난 버스타기전에 좀쫄앗음
"아짤짤이 없는데.." [나님 짤짤이 안들고다니는 쿨한 남자임]
아 근데 이게 웬일인거임
인천시내버스는 성인 1천원이엇던거임 짤짤이는 애처 필요없던거임
난 그순간 조낸 도시의 위대함을 느꼇던거임
왜냐면 내가사는 천안은 성인요금 1200원이엇던거임 역쉬 도시는 쿨한곳이엇음 짤짤이는 필요없다 이거임

그렇게 우리님들은 월미도를 조낸 기대하고 버스서내렷음 신발...
막상내리니 그닥 볼게없엇음
그래서 그냥 몇번 싸돌아댕기다가 다시 버스타고 귀환햇음 이걸로 나님의 인천기행은끝임

쓰고나니 스크롤압박쩔고 재미는 그닥없음..그래도 뭐어떰
나님은 9월6일 입대 예정인 육군부사관후보생임
그렇슴 입대날짜가 정해지는 순간 우리나라 남자들은 잉여가 되면서 두려운것이 없어지는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