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하던 판 눈팅女입니다ㅠ 그날도 눈팅을 하고있다가 딱 일이 터지는 바람에 그 일을 써볼까 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말이 짧고 말투가 이상해도 이해해주세요 쵸큼 스압있어요~ ------------------------------------------------------------------- 그날도 난 할짓없이 이리저리 인터넷을 하고있었음 정확히 말하자면 27일 웹툰도 보고 기사도 보고 블로그도 보고 쇼핑몰도 다니고 역시 인터넷에서 헤매다 보면 시간은 금방 흐름 몇번 클릭하지도 않은 것 같았는데 시간은 벌써 12시 30분을 지나고 있었음 이제 뭐할까 하다가 자연스레 판을 눌렀던거 같음 네이트온 광고창에서 보고싶은 판을 클릭해놓고 하나하나씩 읽어나갔음 역시 여름이니 공포판이 빠지지 않앗슴 사실 공포같은거 즐겨보는 편도 아니지만 여름이니까~ 클릭해서 봣음 그땐 통풍잘되라고 방에 방충망만 닫고 방문도 열고 베란다 문도 열어놓고 그래서 바람이 살~살~ 불었었음 그래서 작은 소리도 잘들렸었음 그날따라 엄마는 티비를 접고 일찍 주무시러 갔었음 문은 다 열려있고 들리는 소리는 방안에 불빛찾아 들어온 벌레소리랑 마우스 소리 뿐이었슴 꼭 공포판 보고 있을때면 뭔가 싸해지고 조용해지는걸 몸으로 느낌 그날도 역시 쫌 으스스하네 라고 생각하며 한편으론 귀신따위 안무섭다며 판을 읽어내려갔음 그렇게 읽다보니 12시 50분쯤 지났었음. 요즘 밤낮이 바껴서 빨리 자야하는데 하면서도 내 눈과 손은 판 읽는 것에만 반응했음 그때였음 끼익~ 끼이익~ 끼익~ 끼익 하는 소리가 들렸음 우리집뒤에 놀이터가 있었는데 그네 소리 같았음 아나 이시간에 누가 그네를 탐? 이러면서 방충망 밖을 봤음 그네가 제일 안쪽에 있었는데 가로등 불빛이 그네 까진 미치지 못했음 어쨋든 검은물체가 그네를 타고 있는건 분명했음 순간 되도않는 괴담들이 생각났음 밤이면 그네가 혼자서 움직인다던가 발없는 귀신이 그네를 탄다던가 하는 괴담이었음 드디어 귀신을 만나나 싶어서 계속 보고있었음 검은 물체가 불빛쪽으로 걸어나왔음 사람의 형상이였지만 걸음걸이가 참으로 이상했음 독자분들의 상상을 돕자면 좀비의 걸음걸이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음 정말 팔다리가 뒤틀린사람처럼 휘청거리며 걸었음 정상인 사람은 아닌듯 했음 그 사람아닌 사람(?)은 시소에 앉아서 한번 위아래로 타보더니 다시 내려서 좀비스러운 걸음걸이로 걸어왔음 점점 불빛과 가까워지는데 그 시선이 어딜 향하는지 잘안보였음 괜히 기분상 내쪽을 쳐다보는 기분이 들어서 피하려다가 정체를 밝히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계속 쳐다봤음 다행히 날보는건 아닌듯했음 하지만 불빛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이상한게 있었음 불빛이 머리에 반사됬음ㅡㅡ 아무리 사람이 아니라해도 대머리 귀신은 없을꺼라 생각했음 그 대머리사람은 그 걸음걸이를 고수하며 걷더니 벤치에앉앗슴 책을 꺼내더니 독서 시작함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사진을 찍기로 함 나란여자 무식한여자 방충망을 통해서 찍으려니 안그래도 구린 화질은 더 빛을 발하여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슴 방충망을 열어제끼고 폰으로 초점을 맞췃음 폰은 폰이였음ㅡㅡ 제대로 안맞추면 검은 바탕만 보일뿐이엿슴 겨우겨우 보이는 초점을 맞추고는 촬영 버튼을 눌럿음 조용한 밤에 맑은 휘파람 소리남. 밤 & 산 & 아파트들 덕에 크게 울림 독서하던 시선을 위로 드는 것을 봄 급하게 아래로 숨어서는 벌레를 막기위해 방충망을 닫음 방충망특유의 쇠창문 닫는 소리남 트르르륵.... 거기다 방에 불켜놨음 나 6층살아요 라고 광고함. 흐ㅡㅎ긓흑흑흐규흑흑극흑흑ㅎ귷ㄱ흑흑흑ㅎㄱ휵후그휴ㅠㅠ 방안에 들어온 벌레도 울고 나도 울고 휴대폰도 울엇슴 ㅠㅠㅠㅠㅠㅠㅠ새벽에 그네타고 좀비걸음을하며 독서하던 대머리 남자사람님↓ 하얗게 보이는것이 상의(등쪽) 하의는 어두운 색이였음 뭐,뭐라고 끝낼까................ 끝내기 어색하니 진짜 무서운 얘기 하나 하겠슴. 내 친구가 내 얘기 듣고 코웃음 치면서 놀이터 하니까 생각났다고 자신의 친구 이야기라며 해준얘기임 엄청 가난한데 아빠없이 엄마랑 사는 친구였음 근데 그 엄마가 신내림을 받으셔서 무당임 그래서 주변에 안좋은 일이 있거나 하면 이웃분들이 친구의 어머니를 찾아와 원인을 묻곤함 하지만 친구의 엄마는 무당일을 억지로 하는거라 돈같은 거 잘 안받음 그 친구는 아파트 2층에 살았는데 창문으로 보면 놀이터가 보임 컴퓨터 하다가 지루해서 놀이터에서 어린 애들이 노는걸 보고 있었는데 주차장옆 벤치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어울리지 못하고 앉아있는 애를 봄 근데 애가 창백하다고 해야하나 그정도로 하얗고 말랏었음 그 애는 정면을 보고 있고 그 친구는 그 애의 옆모습을 보고 있었음 근데 느낌이 쫌 쎄 해서 엄마한테 얘기함 저기 놀이터에 되게 창백해 보이는 애가 있다고.. 친구엄마가 친구 방으로 와서 보더니 화냄 저 아이의 근처에 가지말라고 꾸짖음 엄마처럼 이런일을 하는 사람 주변에는 귀신들이 쉬었다 간다함 그러니 쉬고 다시 가야할 길 가기 전까지는 저 근처에 얼씬도 말라함 엄마가 너무 화내서 당황했었는데 나중에 혼자 생각해보니 그 아이가 귀신이라는 소리였음 그다음날도 창문밖에 그아이가 앉아있었음 똑같은 자리에 똑같은 시선으로 있었음 그다음날도 역시 그자리에 있었음 역시 인간은 호기심이 강한동물이라 궁금한걸 못참고 하지말란건 더 하고 싶어함 친구가 나가서 그 아이옆으로 감 하지만 그아이는 미동도 앉고 정면만 보고있음 친구가 처음 보는 귀신이라며 정면에 무릎을 굽혀 그아이랑 눈을 맞춤 서로가 눈을 보고 있지만 눈에 초점이 없는 듯했음 아 뭐야 하면서 무릎을 피려는데 팟-하는 느낌이랑 동시에 아이컨텍함 친구 순간 놀래서 흙잡아서 뿌렷다함 하지만 그아이는 귀신. 흙은 그 아이의 몸을 관통햇음 당황해서 쳐다보고 있으니까 옆에 어떤꼬마가 와서 얘기함 사람들이 앉을 자리인데 흙을뿌리면 어떡하냐고 똑부러지게 말햇슴 하지만 친구한테 그런얘기 들릴리 없음 소름이 쫙돋아서는 미친듯이 뛰어서 집으로 들어옴 엄마한테 혼날까봐 얘기 아무 얘기안하고 컴퓨터앞에 앉음 살짝 옆으로 고개돌렷는데 그 여자아이가 고개를 돌려서 친구 집 창문쪽으로 보고있었음 (그것도 섬뜩하게 웃으면서) 놀래서 창문 닫고 혼자 벌벌 떨면서 잊을려고 컴퓨터를 켜도 계속 그 눈빛이 눈앞에 보여서 눈물까지 흘렸다고함 결국 나중에 무슨일 생길까봐 몰래 엄마방에 들어감 엄마가 귀신 퇴치할때 쓰던 붓글씨로 쓴 종이가 있었음 그종이 태우면서 귀신 붙은 사람한테 그 재랑 연기를 휘감는 식이라서 자기도 따라했다고함 그땐 아무생각도 안들고 일단 살고보자는 생각이엿다함 그러고 나니 쫌 편안해 진듯이 몸이 나른해졌다함 밤이되니까 밤이라서 그런지 그 눈이 더 생생히 기억남 억지로 잊으려고 막 뒤척거리다가 잠에듬 그런데 가위에 걸림 한번도 가위에 안걸려 본애라 더놀램 근데 귀신이라던지 그 눈같은건 안보임 소리만 들림 초인종소리엿슴 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 (이렇게써놓으니까 띵똥으로보여서 무섭긴커녕 웃기네;) 귀가 아플정도로 미친듯이 울렷음 진짜 엄청난 힘을 손가락에 줫더니 손가락 접히면서 가위풀림 그래도 초인종소리 계속들림 일어나서 누구세요 라고 말만 할려고 햇는데 몸이 계속 문앞으로감 억지로 그 구멍으로 봣는데 그 눈이엿음 그러더니 막 자기가 문을열고 나가서는 그 귀신의 손을 잡앗다함 친구 입에선 귀신보고 같이가자~ 같이가자~ 라고 말은 나오는데 눈에서는 눈물나고 한손으로는 문고리 꽉잡고있고 자기도 자기가 왜이러는지 모르고 분명히 엄마방에 잇던 그걸 태워서 자기 몸에 휘둘럿는데도 왜그런지 몰랏음 결국엔 정신을 잃엇다함 일어나보니 엄마방이였고 눈뜨자 마자 엄마한테 혼낫다함 알고보니 그건 귀신을 퇴치하는 종이가 아니라 한때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친구 놔두고 자살하려고 써놧던 부족비슷한 글이엿는데 귀신퇴치할 때 쓰는 종인줄 알고 친구분이 썻던거임.. 엄마가 친구보고 완전 미안하다고 눈물흘리시면서 진짜 이런일 안하고싶다고 하시면서 계속 우심 친구도 엄마걱정끼쳐드리고 그런일 겪은것때문에 울고.. 어쨋든 귀신을 귀찮게 해서 좋은일은 없는것 같음.. 아 또 뭐라고 끝낼까....음................. 굿밤
[실화]새벽에 그네 타던 검은 물체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하던 판 눈팅女입니다ㅠ
그날도 눈팅을 하고있다가 딱 일이 터지는 바람에 그 일을 써볼까 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말이 짧고 말투가 이상해도 이해해주세요
쵸큼 스압있어요~
-------------------------------------------------------------------
그날도 난 할짓없이 이리저리 인터넷을 하고있었음 정확히 말하자면 27일
웹툰도 보고 기사도 보고 블로그도 보고 쇼핑몰도 다니고
역시 인터넷에서 헤매다 보면 시간은 금방 흐름
몇번 클릭하지도 않은 것 같았는데 시간은 벌써 12시 30분을 지나고 있었음
이제 뭐할까 하다가 자연스레 판을 눌렀던거 같음
네이트온 광고창에서 보고싶은 판을 클릭해놓고
하나하나씩 읽어나갔음 역시 여름이니 공포판이 빠지지 않앗슴
사실 공포같은거 즐겨보는 편도 아니지만 여름이니까~ 클릭해서 봣음
그땐 통풍잘되라고 방에 방충망만 닫고 방문도 열고 베란다 문도 열어놓고
그래서 바람이 살~살~ 불었었음 그래서 작은 소리도 잘들렸었음
그날따라 엄마는 티비를 접고 일찍 주무시러 갔었음
문은 다 열려있고 들리는 소리는 방안에 불빛찾아 들어온
벌레소리랑 마우스 소리 뿐이었슴
꼭 공포판 보고 있을때면 뭔가 싸해지고 조용해지는걸 몸으로 느낌
그날도 역시 쫌 으스스하네 라고 생각하며
한편으론 귀신따위 안무섭다며 판을 읽어내려갔음
그렇게 읽다보니 12시 50분쯤 지났었음.
요즘 밤낮이 바껴서 빨리 자야하는데 하면서도
내 눈과 손은 판 읽는 것에만 반응했음
그때였음
끼익~ 끼이익~ 끼익~ 끼익 하는 소리가 들렸음
우리집뒤에 놀이터가 있었는데 그네 소리 같았음
아나 이시간에 누가 그네를 탐? 이러면서 방충망 밖을 봤음
그네가 제일 안쪽에 있었는데 가로등 불빛이 그네 까진 미치지 못했음
어쨋든 검은물체가 그네를 타고 있는건 분명했음
순간 되도않는 괴담들이 생각났음
밤이면 그네가 혼자서 움직인다던가
발없는 귀신이 그네를 탄다던가 하는 괴담이었음
드디어 귀신을 만나나 싶어서 계속 보고있었음
검은 물체가 불빛쪽으로 걸어나왔음
사람의 형상이였지만 걸음걸이가 참으로 이상했음
독자분들의 상상을 돕자면 좀비의 걸음걸이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음
정말 팔다리가 뒤틀린사람처럼 휘청거리며 걸었음
정상인 사람은 아닌듯 했음
그 사람아닌 사람(?)은 시소에 앉아서 한번 위아래로 타보더니
다시 내려서 좀비스러운 걸음걸이로 걸어왔음
점점 불빛과 가까워지는데 그 시선이 어딜 향하는지 잘안보였음
괜히 기분상 내쪽을 쳐다보는 기분이 들어서 피하려다가
정체를 밝히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계속 쳐다봤음
다행히 날보는건 아닌듯했음
하지만 불빛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이상한게 있었음
불빛이 머리에 반사됬음ㅡㅡ
아무리 사람이 아니라해도 대머리 귀신은 없을꺼라 생각했음
그 대머리사람은 그 걸음걸이를 고수하며 걷더니 벤치에앉앗슴
책을 꺼내더니 독서 시작함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사진을 찍기로 함
나란여자 무식한여자
방충망을 통해서 찍으려니 안그래도 구린 화질은
더 빛을 발하여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슴
방충망을 열어제끼고 폰으로 초점을 맞췃음
폰은 폰이였음ㅡㅡ
제대로 안맞추면 검은 바탕만 보일뿐이엿슴
겨우겨우 보이는 초점을 맞추고는 촬영 버튼을 눌럿음
조용한 밤에 맑은 휘파람 소리남.
밤 & 산 & 아파트들 덕에 크게 울림
독서하던 시선을 위로 드는 것을 봄
급하게 아래로 숨어서는 벌레를 막기위해 방충망을 닫음
방충망특유의 쇠창문 닫는 소리남 트르르륵....
거기다 방에 불켜놨음
나 6층살아요 라고 광고함.
흐ㅡㅎ긓흑흑흐규흑흑극흑흑ㅎ귷ㄱ흑흑흑ㅎㄱ휵후그휴ㅠㅠ
방안에 들어온 벌레도 울고 나도 울고 휴대폰도 울엇슴
ㅠㅠㅠㅠㅠㅠㅠ새벽에 그네타고 좀비걸음을하며 독서하던 대머리 남자사람님↓
하얗게 보이는것이 상의(등쪽) 하의는 어두운 색이였음
뭐,뭐라고 끝낼까................
끝내기 어색하니 진짜 무서운 얘기 하나 하겠슴.
내 친구가 내 얘기 듣고 코웃음 치면서
놀이터 하니까 생각났다고 자신의 친구 이야기라며 해준얘기임
엄청 가난한데 아빠없이 엄마랑 사는 친구였음
근데 그 엄마가 신내림을 받으셔서 무당임
그래서 주변에 안좋은 일이 있거나 하면
이웃분들이 친구의 어머니를 찾아와 원인을 묻곤함
하지만 친구의 엄마는 무당일을 억지로 하는거라 돈같은 거 잘 안받음
그 친구는 아파트 2층에 살았는데 창문으로 보면 놀이터가 보임
컴퓨터 하다가 지루해서 놀이터에서 어린 애들이 노는걸 보고 있었는데
주차장옆 벤치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어울리지 못하고 앉아있는 애를 봄
근데 애가 창백하다고 해야하나 그정도로 하얗고 말랏었음
그 애는 정면을 보고 있고 그 친구는 그 애의 옆모습을 보고 있었음
근데 느낌이 쫌 쎄 해서 엄마한테 얘기함
저기 놀이터에 되게 창백해 보이는 애가 있다고..
친구엄마가 친구 방으로 와서 보더니 화냄
저 아이의 근처에 가지말라고 꾸짖음
엄마처럼 이런일을 하는 사람 주변에는 귀신들이 쉬었다 간다함
그러니 쉬고 다시 가야할 길 가기 전까지는 저 근처에 얼씬도 말라함
엄마가 너무 화내서 당황했었는데 나중에 혼자 생각해보니
그 아이가 귀신이라는 소리였음
그다음날도 창문밖에 그아이가 앉아있었음
똑같은 자리에 똑같은 시선으로 있었음
그다음날도 역시 그자리에 있었음
역시 인간은 호기심이 강한동물이라 궁금한걸 못참고
하지말란건 더 하고 싶어함
친구가 나가서 그 아이옆으로 감
하지만 그아이는 미동도 앉고 정면만 보고있음
친구가 처음 보는 귀신이라며 정면에 무릎을 굽혀 그아이랑 눈을 맞춤
서로가 눈을 보고 있지만 눈에 초점이 없는 듯했음
아 뭐야 하면서 무릎을 피려는데 팟-하는 느낌이랑 동시에 아이컨텍함
친구 순간 놀래서 흙잡아서 뿌렷다함
하지만 그아이는 귀신. 흙은 그 아이의 몸을 관통햇음
당황해서 쳐다보고 있으니까 옆에 어떤꼬마가 와서 얘기함
사람들이 앉을 자리인데 흙을뿌리면 어떡하냐고 똑부러지게 말햇슴
하지만 친구한테 그런얘기 들릴리 없음
소름이 쫙돋아서는 미친듯이 뛰어서 집으로 들어옴
엄마한테 혼날까봐 얘기 아무 얘기안하고 컴퓨터앞에 앉음
살짝 옆으로 고개돌렷는데 그 여자아이가 고개를 돌려서
친구 집 창문쪽으로 보고있었음
(그것도 섬뜩하게 웃으면서)
놀래서 창문 닫고 혼자 벌벌 떨면서 잊을려고 컴퓨터를 켜도
계속 그 눈빛이 눈앞에 보여서 눈물까지 흘렸다고함
결국 나중에 무슨일 생길까봐 몰래 엄마방에 들어감
엄마가 귀신 퇴치할때 쓰던 붓글씨로 쓴 종이가 있었음
그종이 태우면서 귀신 붙은 사람한테 그 재랑 연기를
휘감는 식이라서 자기도 따라했다고함
그땐 아무생각도 안들고 일단 살고보자는 생각이엿다함
그러고 나니 쫌 편안해 진듯이 몸이 나른해졌다함
밤이되니까 밤이라서 그런지 그 눈이 더 생생히 기억남
억지로 잊으려고 막 뒤척거리다가 잠에듬
그런데 가위에 걸림 한번도 가위에 안걸려 본애라 더놀램
근데 귀신이라던지 그 눈같은건 안보임
소리만 들림
초인종소리엿슴
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
(이렇게써놓으니까 띵똥으로보여서 무섭긴커녕 웃기네;)
귀가 아플정도로 미친듯이 울렷음
진짜 엄청난 힘을 손가락에 줫더니 손가락 접히면서 가위풀림
그래도 초인종소리 계속들림
일어나서 누구세요 라고 말만 할려고 햇는데
몸이 계속 문앞으로감
억지로 그 구멍으로 봣는데 그 눈이엿음
그러더니 막 자기가 문을열고 나가서는 그 귀신의 손을 잡앗다함
친구 입에선 귀신보고 같이가자~ 같이가자~ 라고 말은 나오는데
눈에서는 눈물나고 한손으로는 문고리 꽉잡고있고
자기도 자기가 왜이러는지 모르고 분명히 엄마방에 잇던
그걸 태워서 자기 몸에 휘둘럿는데도 왜그런지 몰랏음
결국엔 정신을 잃엇다함
일어나보니 엄마방이였고 눈뜨자 마자 엄마한테 혼낫다함
알고보니 그건 귀신을 퇴치하는 종이가 아니라
한때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친구 놔두고 자살하려고
써놧던 부족비슷한 글이엿는데 귀신퇴치할 때 쓰는 종인줄 알고
친구분이 썻던거임..
엄마가 친구보고 완전 미안하다고 눈물흘리시면서
진짜 이런일 안하고싶다고 하시면서 계속 우심
친구도 엄마걱정끼쳐드리고 그런일 겪은것때문에 울고..
어쨋든 귀신을 귀찮게 해서 좋은일은 없는것 같음..
아 또 뭐라고 끝낼까....음.................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