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때였는데 ㅄ같이 학교 수강신청을 늦게해서 아는애들이랑 같이 강의를 못듣게 됬어요 그래서 나혼자 떨어지게 됬죠 강의는 외국인교수가 진행하는 영어강의였고... 뭐 여차저차 일주일에 한번있는 강의 한두달 정도 듣게 됬어요 근데 이쁘장하게 생긴 여학생이 같은 강의를 듣는거에요 처음엔 그냥 별 관심 없었는데 시간지나면서 혼자 듣다보니까 딴생각도 하고 이리저리 눈도 돌려보다가 몇번 쳐다보게 됬는데 점점 호감이 가더라구요. 그냥 친구들이랑 말하는 행동거지?(쉬는시간에)랑 뭐 겉으로 보이는 외모 , 스타일 모두다 괜찮더라구요. 점점 마음이 커져가기 시작했죠. 그래서 친구들한테 얘기했다가 이번기회에 번호나 한번 따서 잘해보라고 조언(?)을 해주더군요. 살면서 번호를 따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뭐 그런말 있잖아요.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느니 어쩌느니 하는 .. 마음속 한구석에서 굳게 믿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그다음 강의때 유심히 살펴봤죠. 혹시나 남자친구가 있는 기색이라도 있으면 그냥 포기하려구요. 그러다가 손가락에 껴진 반지를 봐버렸어요.ㅠ 셋째였나 넷째손가락이였나 기억은 잘안나는데 하여튼 있더라구요. 아 커플링이구나 하고 억장이 무너졌죠. 그리고 이 비보를 친구들에게 전했는데 실시간으로 문자가 오더니 "야 내 여자친구도 번호 따이는거 싫어서 남자친구 없을때도 허구헌날 반지끼고 다닌대 ㅡㅡ 그거 믿을게 못되 일단 찔러나 봐야지" ㅋㅋㅋㅋㅋㅋㅋ이말에 진짜 혹했음.... 진짜 아쉬워 죽겟는데 저말 들으니까 아 정말 그럴수도 있겠구나. 희망이 생기면서 일단 한번 찔러나 보고싶은 계란으로 아파트를 부수려는 그런 어리석은 생각을 해버렷어요. ' 뭐 외형상 하자가 있는것도 아니고 키도 177이고 옷도 괜찮겟다 한번 해볼만 하겠군' 이라는 개ㅄ같은 생각을 해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당시를 회상해보면 저는 약한 호일펌을 해서 하늘하늘한 머리를 하고있었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 딱히 외모로 좋은인상 주기는 힘들었던거 같습니다.ㅋㅋㅋㅋㅋ 한...2년전쯤 일인데 2007년 5월이니까.. 그날따라 비가 추적추적왔어요. 강의가 끝나고 돌아가는길에 딱 그여자와 친구들이 복도를 가고있는게 보이더군요. 남자둘 여자둘이었구요. 여자둘중에 한명이 제가말한 그여자.ㅋㅋ 갑자기 거기서 용기가 났어요 저도모르게. 지금 타이밍이 딱이다 싶어서. 네명이 걷고 있는데 뒤에서 불렀죠. "저기요" 넷다 뒤돌아 보더군요. 그 느낌이 좀 쎄긴 했는데 그냥 쿨하게 받아들였어요.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번호 주실수 있어요?" 뭐 나름대로 자연스럽게 말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대답이 없더라구요. 표정이. '이걸 어쩌지...' 딱이표정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참 있다가 "죄송한데 제가 남자친구가 있어서요. 죄송해요" 라고 되게 미안하게 대답하더라구요. 하.... "아... 죄송합니다. 미처 몰랐네요 죄송해요" 이러고 그저 뒤돌아서는데 그 머랄까요 그 느낌 그 여자 제외한 그 나머지 세명의 시선이 참 따갑게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뭣보다 창피했던건 ㅠㅠ 번호물어보다 거절당한 그런게 아니라 그 이후에 쪽팔려서 그 수업을 한번도 못들어갔다는 거에요 ㅠㅠㅠㅠ 도저히 혼자서 그수업 2시간을 감당할수가 없을거 같았어요. 그리고 그 강의 성적은 박살이 났죠.. 이제 제대하고 복학하는데 메꿔야 합니다 ㅡㅡ 뭐 저랑 비슷한 경험하신분들 많으실거같은데....아닌가요 ㅋㅋㅋㅋ 지금이라면 뭐 같은상황이라도 철판깔고 강의 들을수 있을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 참 마음 설레게해준 여자분이셨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아쉽네요. 아직도 이름 기억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도 강의 그이후로 한번도 못들어간건 지금생각해도 개쪽팔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이후로 다른강의 받으러 학교 돌아다닐때 그 여자분 같은과 학생들이 자주 저보고 킥킥 대고 웃곤했음.....에휴 그때 남친분께는 좀 죄송스럽네여 허허. (둘이 같이 지나가는게 그이후로 몇번 제눈에 들어왔어요) ps 그때 나한테 지 여자친구 커플링 운운하면서 꼬신 제 친구놈은 제가 실패했단 소식을 듣자마자 저랑 친한 친구놈들한테 문자 돌렸음 후에 문자 내용 보니까 "야 xx까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로 도배되 있었음 아 빡가
살면서 제일 창피했던 경험담....
21살때였는데 ㅄ같이 학교 수강신청을 늦게해서
아는애들이랑 같이 강의를 못듣게 됬어요
그래서 나혼자 떨어지게 됬죠
강의는 외국인교수가 진행하는 영어강의였고...
뭐 여차저차 일주일에 한번있는 강의
한두달 정도 듣게 됬어요
근데 이쁘장하게 생긴 여학생이 같은 강의를 듣는거에요
처음엔 그냥 별 관심 없었는데
시간지나면서 혼자 듣다보니까 딴생각도 하고 이리저리 눈도 돌려보다가
몇번 쳐다보게 됬는데 점점 호감이 가더라구요.
그냥 친구들이랑 말하는 행동거지?(쉬는시간에)랑
뭐 겉으로 보이는 외모 , 스타일 모두다 괜찮더라구요.
점점 마음이 커져가기 시작했죠.
그래서 친구들한테 얘기했다가 이번기회에 번호나
한번 따서 잘해보라고 조언(?)을 해주더군요.
살면서 번호를 따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뭐 그런말 있잖아요.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느니 어쩌느니 하는 ..
마음속 한구석에서 굳게 믿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그다음 강의때 유심히 살펴봤죠.
혹시나 남자친구가 있는 기색이라도 있으면
그냥 포기하려구요.
그러다가 손가락에 껴진 반지를 봐버렸어요.ㅠ
셋째였나 넷째손가락이였나 기억은 잘안나는데
하여튼 있더라구요.
아 커플링이구나 하고 억장이 무너졌죠.
그리고 이 비보를 친구들에게 전했는데
실시간으로 문자가 오더니
"야 내 여자친구도 번호 따이는거 싫어서
남자친구 없을때도 허구헌날 반지끼고 다닌대 ㅡㅡ
그거 믿을게 못되 일단 찔러나 봐야지"
ㅋㅋㅋㅋㅋㅋㅋ이말에 진짜 혹했음....
진짜 아쉬워 죽겟는데 저말 들으니까
아 정말 그럴수도 있겠구나.
희망이 생기면서 일단 한번 찔러나 보고싶은
계란으로 아파트를 부수려는 그런 어리석은 생각을 해버렷어요.
' 뭐 외형상 하자가 있는것도 아니고 키도 177이고 옷도 괜찮겟다
한번 해볼만 하겠군'
이라는 개ㅄ같은 생각을 해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당시를 회상해보면 저는 약한 호일펌을 해서
하늘하늘한 머리를 하고있었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 딱히 외모로 좋은인상 주기는 힘들었던거 같습니다.ㅋㅋㅋㅋㅋ
한...2년전쯤 일인데 2007년 5월이니까..
그날따라 비가 추적추적왔어요.
강의가 끝나고 돌아가는길에
딱 그여자와 친구들이 복도를 가고있는게 보이더군요.
남자둘 여자둘이었구요. 여자둘중에 한명이 제가말한 그여자.ㅋㅋ
갑자기 거기서 용기가 났어요 저도모르게.
지금 타이밍이 딱이다 싶어서.
네명이 걷고 있는데 뒤에서 불렀죠.
"저기요"
넷다 뒤돌아 보더군요.
그 느낌이 좀 쎄긴 했는데 그냥 쿨하게 받아들였어요.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번호 주실수 있어요?"
뭐 나름대로 자연스럽게 말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대답이 없더라구요. 표정이. '이걸 어쩌지...' 딱이표정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참 있다가
"죄송한데 제가 남자친구가 있어서요. 죄송해요"
라고 되게 미안하게 대답하더라구요.
하....
"아... 죄송합니다. 미처 몰랐네요 죄송해요"
이러고 그저 뒤돌아서는데
그 머랄까요 그 느낌
그 여자 제외한 그 나머지 세명의 시선이
참 따갑게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뭣보다 창피했던건 ㅠㅠ
번호물어보다 거절당한 그런게 아니라
그 이후에
쪽팔려서 그 수업을 한번도 못들어갔다는 거에요 ㅠㅠㅠㅠ
도저히 혼자서 그수업 2시간을 감당할수가 없을거 같았어요.
그리고 그 강의 성적은 박살이 났죠..
이제 제대하고 복학하는데 메꿔야 합니다 ㅡㅡ
뭐 저랑 비슷한 경험하신분들 많으실거같은데....아닌가요 ㅋㅋㅋㅋ
지금이라면 뭐 같은상황이라도 철판깔고 강의 들을수 있을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
참 마음 설레게해준 여자분이셨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아쉽네요.
아직도 이름 기억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도 강의 그이후로 한번도 못들어간건
지금생각해도 개쪽팔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이후로 다른강의 받으러 학교 돌아다닐때
그 여자분 같은과 학생들이 자주 저보고
킥킥 대고 웃곤했음.....에휴
그때 남친분께는 좀 죄송스럽네여 허허.
(둘이 같이 지나가는게 그이후로 몇번 제눈에 들어왔어요)
ps 그때 나한테 지 여자친구 커플링 운운하면서 꼬신 제 친구놈은
제가 실패했단 소식을 듣자마자 저랑 친한 친구놈들한테 문자 돌렸음
후에 문자 내용 보니까 "야 xx까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로 도배되 있었음 아 빡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