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 모두에게 경각심을 드리고자, 평생 처음으로 제가 판에 뭘 적어 보네요. 여러분, 보이스 피싱, 그저... 아.. 그러려니... 하고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하셨겠지마는... 요즘 너무너무 정교해졌고, 저희 어머니가 어제 바로 당하셔서, 제가 이렇게 적습니다. 저희한테 한 수법은 자녀가 군대나 외국에 있는 경우에 해당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보험사든, 어디 회원권이든, 뭐 그런 곳의 직원 여러분들.... 다른 사람의 신상정보는 중요한 겁니다. 그걸 온전치 않은 사람들에게 더럭 주고 그 준 걸로 돈 받으면... 정말 잠이 오시나요? 나쁘세요. 정말로......
어쨌든 사건의 전모는 이렇습니다. 저희 동생은 영국에 있어요. 영국 시간으로는 한밤중이고, 한국 시간으로는 한 낮일때, 저희 어머니 핸드폰으로 외국 전화번호가 걸려왔습니다. 당연히 저희 어머니는 아들이겠거니... 하고 그냥 받으셨답니다. 그런데, 어떤 남자의 우는 목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어머니는 너무 놀라서 무슨 일이냐며 소리를 치셨는데, 그쪽에서 그 핸드폰에 걸린 전화는 전화대로 두고, 집으로 전화를 걸어서, 옴짝달싹을 못하게 하더랍니다. (즉, 핸드폰에도 전화가 걸린 상태로 우는 남자애 목소리가 들리고, 집전화로도 똑같이 전화가 걸려와서, 동시에 똑같은 소리가 나는 거죠.) 그러더니, 어떤 남자가 그러더라구요.
"우리는 탈북자다. 지금 자금이 급하게 필요한데, 돈 안 보내면 아주머니 아들 죽어요."
어머니가 그럴리 없다는 식으로 나가시는데, 갑자기 이 사람들이 그러더랍니다.
"아줌마 아들, 이 XX아니에요? 왜 이전에 부산 XX구 OO동 ㅁㅁ빌라 살지 않았어요? 지금은 이사와서 **빌라 살고요. 아니에요?" " ...... 그걸 어떻게..." " 아주머니 아들이 얘기 안 해 주면 누가 알아요? 아줌마 혼자된지 10년째라면서요?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10년째거든요) 아줌마, 지금 주소 다 아는데, 나..... " " ..............." " 아줌마, 차종도 XX죠?" 그러더니, 흐느끼며 우는 동생 목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정말로.... 사실 정보를 다 부니까, 그저 우는 중저음의 남자 목소리가 그렇게 들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요즘 정보원들이 정보를 줄때, 왜 회사마다 고객상담원하고, 상담하는 거 녹음 하잖아요. 그것도 같이 주는 것 같은 기분이... 안 그러면 제 동생 목소리, 저희 어머니가 20여년을 들으셨는데, 모르실 리도 없고.... 그렇게 해서, 엄마가 울면서 빌었데요. " 저 혼자 애들 키우느라 돈도 없는데... 지금 당장... 융통되는 것도 얼마 없는데...." " 그럼 일단 보내세요. 얼마가 되는 데요?" 일단 집에 있는 집전화, 휴대폰, 인터넷전화까지, 그 사람들이 전화를 다 걸고, 올려놔서, 도저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그 사람이 전화 하나를 내려 줄테니, 홈뱅킹으로 돈을 붙이라고 하더랍니다. 나머지 두 전화는 다 살아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심지어, 엄마가 떨어서, 홈뱅킹 돌리는 소리를 다 듣고있더랍니다. 그렇게 일단 융통되는 돈을 보낸 뒤에, 엄마는 그 홈뱅킹 돌린 전화를 간신히 진짜 빠르게 제게 전화를 합니다. 모기만한 목소리로, "동생한테 빨리 전화해봐!" 하고 딱~ 끊더라구요. 뭔가 싶어서, 당장, 동생한테 전화해 봤는데... 이 녀석... 영국이 한참 새벽이라 자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안심한 것을 안 순간은 너무 늦었더라구요.
어쨌든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요즘 보이스피싱, 특히 납치 사건은 피해자의 목소리를 거의 인식하고 있다는점과, 집에 다른 외부와 연결될 수 있는 모든 전화를 다 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어머님들... (젊은 우리야, 이런 사건이 많다지만) 아이 목소리가 들리면 오죽 힘드시겠습니까? 멀리 멀리 퍼뜨려주세요.
------------------------------------------------------------------------------------------------------------------------------------------------------------------------------------------------------------------------------------------------------------------ 와우, 제가 오늘의 판이라니.. 감사드리고요! 음 댓글을 보니 "지인 아냐?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저희어머니 신상을 가진 측에서 그 정보를 판 것 같아요. 지인들은 솔직히 동생의 주민등록번호라던지, 언제 영국으로 봉사를 갔는지, 그런거 모르잖아요. 대충은 알아도... 그리고 이전에 어디서 살았는지, 뭐 그런것도 대충은 지인들이 알아도, 정확하고 몇동 몇호에 살았다~라는 걸 알려면 개인 정보를 판 사람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건, 옛날에는 우는 목소리로 "엄마~"하기만 했지만, 요즘은 서론에 정확하게 "엄마, 나 XX야.... 나 지금 이 사람들하고 있어~" 란 식의 멘트를 날리는 걸로 봐서, 음성까지 같이 넘긴다는 거죠. 왜 보험사나, 어디 상담하시거나 할때, 앞에 그런 안내 멘트 있잖아요."상담원과 연결된 후에, 상담내용이 녹음되오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 정보까지 넘긴다는 거죠.....
그리고 보시고, "왜 다른 전화로 전화하면 되잖아~" 하시는 분들 있으신데저희 집에 있던 모든 전화에 그 사람들이 전화를 올려 놓았었다는 거... 예를 들자면 엄마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 있었고, 집 전화가 막 울리고 있는데, 그 쪽에서 엄마보고, "아줌마, 핸드폰 끊지마시고, 집 전화 받으세요. 우립니다." 집 전화 받으니까, 인터넷 전화기가 울리자, 그쪽에서 "이 전화도 끊지 마시고, 인터넷 전화 받으세요~" 라고 해서 집에 있던 모든 전화가 다 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었다는 거... 즉... 개인 신상 정보를 거의 완벽하고 알고 있는 거죠. 저희 주변 지인들중 100명이면 100명 집전화만 알던가, 인터넷 전화만 알던가 하는데, 둘다 알고 그 장난짓을 한건... 신상정보가 완전 유출되었다는 거져.... 많은 관심 감사드리고요. 동생은 무사하고요. 경찰에서 알려줬는데, 송금한 통장의 주인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노숙자고요, 핸드폰은 쓰고, 바로 버리는 단말기를 사용했다고 하는 군요.
더욱 정교해진 보이스 피싱! 저희 어머니 돈 300만원 잃었어요!
여러분, 보이스 피싱, 그저... 아.. 그러려니... 하고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하셨겠지마는...
요즘 너무너무 정교해졌고, 저희 어머니가 어제 바로 당하셔서, 제가 이렇게 적습니다.
저희한테 한 수법은 자녀가 군대나 외국에 있는 경우에 해당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보험사든, 어디 회원권이든, 뭐 그런 곳의 직원 여러분들....
다른 사람의 신상정보는 중요한 겁니다. 그걸 온전치 않은 사람들에게 더럭 주고
그 준 걸로 돈 받으면... 정말 잠이 오시나요? 나쁘세요. 정말로......
어쨌든 사건의 전모는 이렇습니다.
저희 동생은 영국에 있어요.
영국 시간으로는 한밤중이고, 한국 시간으로는 한 낮일때,
저희 어머니 핸드폰으로 외국 전화번호가 걸려왔습니다.
당연히 저희 어머니는 아들이겠거니... 하고 그냥 받으셨답니다.
그런데, 어떤 남자의 우는 목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어머니는 너무 놀라서 무슨 일이냐며 소리를 치셨는데,
그쪽에서 그 핸드폰에 걸린 전화는 전화대로 두고, 집으로 전화를 걸어서, 옴짝달싹을 못하게 하더랍니다. (즉, 핸드폰에도 전화가 걸린 상태로 우는 남자애 목소리가 들리고, 집전화로도 똑같이 전화가 걸려와서, 동시에 똑같은 소리가 나는 거죠.)
그러더니, 어떤 남자가 그러더라구요.
"우리는 탈북자다. 지금 자금이 급하게 필요한데, 돈 안 보내면 아주머니 아들 죽어요."
어머니가 그럴리 없다는 식으로 나가시는데, 갑자기 이 사람들이 그러더랍니다.
"아줌마 아들, 이 XX아니에요? 왜 이전에 부산 XX구 OO동 ㅁㅁ빌라 살지 않았어요? 지금은 이사와서 **빌라 살고요. 아니에요?"
" ...... 그걸 어떻게..."
" 아주머니 아들이 얘기 안 해 주면 누가 알아요? 아줌마 혼자된지 10년째라면서요?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10년째거든요) 아줌마, 지금 주소 다 아는데, 나..... "
" ..............."
" 아줌마, 차종도 XX죠?"
그러더니, 흐느끼며 우는 동생 목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정말로.... 사실 정보를 다 부니까, 그저 우는 중저음의 남자 목소리가 그렇게 들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요즘 정보원들이 정보를 줄때, 왜 회사마다 고객상담원하고, 상담하는 거 녹음 하잖아요. 그것도 같이 주는 것 같은 기분이... 안 그러면 제 동생 목소리, 저희 어머니가 20여년을 들으셨는데, 모르실 리도 없고....
그렇게 해서, 엄마가 울면서 빌었데요.
" 저 혼자 애들 키우느라 돈도 없는데... 지금 당장... 융통되는 것도 얼마 없는데...."
" 그럼 일단 보내세요. 얼마가 되는 데요?"
일단 집에 있는 집전화, 휴대폰, 인터넷전화까지, 그 사람들이 전화를 다 걸고, 올려놔서, 도저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그 사람이 전화 하나를 내려 줄테니, 홈뱅킹으로 돈을 붙이라고 하더랍니다.
나머지 두 전화는 다 살아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심지어, 엄마가 떨어서, 홈뱅킹 돌리는 소리를 다 듣고있더랍니다.
그렇게 일단 융통되는 돈을 보낸 뒤에, 엄마는 그 홈뱅킹 돌린 전화를 간신히 진짜 빠르게 제게 전화를 합니다. 모기만한 목소리로,
"동생한테 빨리 전화해봐!"
하고 딱~ 끊더라구요.
뭔가 싶어서, 당장, 동생한테 전화해 봤는데... 이 녀석... 영국이 한참 새벽이라 자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안심한 것을 안 순간은 너무 늦었더라구요.
어쨌든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요즘 보이스피싱, 특히 납치 사건은
피해자의 목소리를 거의 인식하고 있다는점과,
집에 다른 외부와 연결될 수 있는 모든 전화를 다 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어머님들... (젊은 우리야, 이런 사건이 많다지만)
아이 목소리가 들리면 오죽 힘드시겠습니까?
멀리 멀리 퍼뜨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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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제가 오늘의 판이라니.. 감사드리고요!
음 댓글을 보니 "지인 아냐?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저희어머니 신상을 가진 측에서 그 정보를 판 것 같아요.
지인들은 솔직히 동생의 주민등록번호라던지, 언제 영국으로 봉사를 갔는지, 그런거 모르잖아요. 대충은 알아도... 그리고 이전에 어디서 살았는지, 뭐 그런것도 대충은 지인들이 알아도, 정확하고 몇동 몇호에 살았다~라는 걸 알려면 개인 정보를 판 사람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건, 옛날에는 우는 목소리로 "엄마~"하기만 했지만, 요즘은 서론에 정확하게 "엄마, 나 XX야.... 나 지금 이 사람들하고 있어~" 란 식의 멘트를 날리는 걸로 봐서, 음성까지 같이 넘긴다는 거죠. 왜 보험사나, 어디 상담하시거나 할때, 앞에 그런 안내 멘트 있잖아요."상담원과 연결된 후에, 상담내용이 녹음되오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 정보까지 넘긴다는 거죠.....
그리고 보시고, "왜 다른 전화로 전화하면 되잖아~" 하시는 분들 있으신데저희 집에 있던 모든 전화에 그 사람들이 전화를 올려 놓았었다는 거...
예를 들자면 엄마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 있었고, 집 전화가 막 울리고 있는데, 그 쪽에서 엄마보고, "아줌마, 핸드폰 끊지마시고, 집 전화 받으세요. 우립니다." 집 전화 받으니까, 인터넷 전화기가 울리자, 그쪽에서 "이 전화도 끊지 마시고, 인터넷 전화 받으세요~" 라고 해서 집에 있던 모든 전화가 다 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었다는 거...
즉... 개인 신상 정보를 거의 완벽하고 알고 있는 거죠.
저희 주변 지인들중 100명이면 100명 집전화만 알던가, 인터넷 전화만 알던가 하는데, 둘다 알고 그 장난짓을 한건... 신상정보가 완전 유출되었다는 거져....
많은 관심 감사드리고요.
동생은 무사하고요.
경찰에서 알려줬는데, 송금한 통장의 주인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노숙자고요, 핸드폰은 쓰고, 바로 버리는 단말기를 사용했다고 하는 군요.
모두! 보이스 피싱을 조심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