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생활 나만큼만 해라!! -13탄 : 그토록 기다리던 "마디그라" 게이축제~!!|

구르20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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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을 위해서 시드니를 떠나지 못하고 있었죠.

 

세계 10대 축제중의 하나의 게이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이 축제를 보기위해, 많은 인파가 모였습니다.

 

이게..2월 말인가 3월 초였던것 같은데, 이때는 한참 야채,과일 가게에서 캐셔를보며 지내던 때였죠!!!

 

그날은 10시간 일을 하고 집에와서 완전 녹초가 되었으나, 언능 샤워를 하고 그동안 집에서만 아껴두었던 블랙실크 원피스를 입고...

유까리 (룸매 : 일본에서 비달사순 전국대회 4위 경력 있음..ㅋㅋ)가 머리를 만져주었으며,

얼마전 바르다가 남은 페이스페인트를 얼굴에 발랐습니다.

 

 

 

어쩌다 보니, 컨셉이 게이샤 이더군요..ㅋㅋ

그렇게 밖을 나갔는데, 워낙에 주말이면 호주애들 별난 애들이 많아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햇느데,

지나가는 사람 10명중 10이 다 쳐다보며, 그중 8명은 와우~~ 를 외쳐줫으며, 그중 5명은 사진을찍자고 난리도 아니였죠!!!

 

 

그리고 더 웃긴건, 거기 관계자 분이 내가 참여하는 사람인 줄 알고, 그 퍼레이드 가드라인안으로 들어오라고 문을 열어 주더군요ㅋㅋㅋ

 

정말 폭발적이었습니다.

그런데 , 외국인들이 절 보며 다들 곤방와...혹은 하지매마시떼.. 라고 일어를 하는 겁니다.

생각해보니, 컨셉이 게이샤...ㅋㅋㅋ

정말정말 재미있었어요

 

 

이날 예수님도 만나고...ㅋㅋ 깔쌈한 홍콩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정말 세계적인 축제임을 실감했다.

 

 

 

한번만 만져도 되냐고 물으니, 선뜻 엉덩이를 내밀어 주던 친절한 호주총각! ㅋ

 

 

잠옷으로 입고 끝낼줄 알았던, 실크 블랙 원피스!!! ㅎㅎ 저날 그렇게 빛을 발할 줄이야!!!!

 

처음부터 끝까지 퍼레이드를 즐겼고,

집으로 돌아와, 우리집 아이들과 그 나머지를 채웠다죠!!

 

 

(이벤트 용품..ㅋ 이빨 끼우고, 호주에는 박스와인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저렇게 꼭지를 위로 올리면 와인이 나오는데,

평균 1만원 정도 가격에..엄청난 양이죠!!! 

 워낙 와인이 일상이다 보니...ㅎㅎ 우리집에도 박스와인만 개인별 6개나 나란히 있었답니다..ㅋ)

 

 

Gul, Yukari, Rina, Cry

 

다른 친구들은 생각보다 별로였다고 하더군요. 뭐든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상황에서 자기가 얼마나 즐길 수 있느냐는 마음먹기 나름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