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며 만난 한국말못하는 외국인

나는야한쿡인2010.07.30
조회1,650

 

 

 

 

 

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0대 중반(......ㅠㅠ) 녀자입니다!

 

 

음, 처음에 어떻게 시작해야 되나요? -_-;

 

 

 

 

 

 

저는 현재 빕*라는 패밀리레스토랑에서

1년이 거의 다되도록 노예생활중입니다 ㅠㅠ

 

 

 

 

 

서울이라그런지, 번화가(?)쯤에 위치해서 그런지

외국인 고객님들도 참 많이 오신답니다.

 

 

 

 

 

 

나는야 토종 한쿡인 인지라 -_-;

 

더욱이 중학교 이후로 영어와는 담을 쌓고 지냈던 뇨자인지라

처음엔 식은땀뻘뻘 흘렸더랬죠 ( 하하하)

 

 

 

 

그러다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간단한 대화?( 혼자만의생각일 수도 있음) 정도는 하는 정도입니다.

정말 간단한 말만 ........... ㅠㅠ ㅋㅋㅋㅋ

 

 

 

 

 

 

 

 

 

 

그런데

많은 외쿡인을 상대(?)하면서 느낀건데

 

 

 

 

 

 

편견일까요?

 

 

 

한국말을 쓰는 백인을 단 한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_-;

 

 

 

저는 외국인이 딱 들어와도 일단은 한국말을 건넨답니다.

흑인이건 백인이건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전 이게 뇌에 박혀있는 사람인지라

기본적인 한국말은 할줄 알아야지!! 라는 생각때문에 ㅋㅋ

 

 

 

그러면,

정말로 백인들은 모르겠다는 눈치를 주거나

'한쿡말 몰라요~' 라는 말을 영어로 씨부립니다.

 

 

 

 

 

 

 

그와는 반대로,

 

베트남? 필리핀?

이런곳에서 오신 외국인들같은경우는

 

 

 

먼저 한국말을 하시더라구요.

(거의 99%)

제가 한국말을 해도 거의 알아들으시고

 

 

 

 

 

 

 

 

 

 

 

 

진짜 심했던 외국인은 ㅋㅋㅋㅋ

일본관광객 3명 이었습니다. (40대정도 되보이는 아줌마 아저씨들)

 

일본어는 진짜 생소한지라 -_-;

여느때와 다름없이 한국말로 건넸죠

못알아 들으시고 계속 일본어로 뭐라뭐라 하시고

 

영어로 하시면 어느정도 될까 싶어

"three people? "

이랬는데 ...................도

못알아들으시고 열심히 일본어로 저에게 뭔가를 설명하시던 -_- ................. 허허허

 

(이건 제 발음문제였던걸까요? .........................☞☜ )

 

 

 

 

 

 

 

 

 

정말로 외쿡인분들

 

한국에오셨으면

유창하게는 아니더라도

간단한 단어나 문장정도는

기본으로 알고있어야하는거 아닌지 ㅠㅠ

왜 어째서 백인분들에게는

'캄쏴합니다' 가 아닌 'thanks'만 들어야 하는지 ㅠㅠ

 

 

씁쓸하네요 참

 

 

 

 

 

그래도 전 오늘도 쿨하게

단어 짜집기로 간신히 주문을 받은후

당당하게 말합니다

"즐거운시간 되세요~"

알아듣던지 말던지 ㅋㅋㅋㅋ

 

 

 

 

 

 

 아,

 

영업이 끝나가기 10분전에 오셔서는

"패쿄파요 먹케 해 츄세효 " (배고파요 먹게 해주세요 ~)

라고 하시던 외국인 노동자분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