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은 처음 써보는데, 가위이야기 읽다가 보통사람이랑 조금 다르길래 올려봄 ㄱㄱㄱ 나님은, 20중반에 군대도 다녀온 건강한 남자(귀신 이런거 한번도 못봄) 일단 내방은 이렇게 네모로 생긴 방임 그날은 뭐 딱히 힘들 거나 그런건 아니였는데, 무서운이야기 같은걸 찾아서 읽고있다가 잠이 든 날. 더운 날씨탓에 밤에도 베란다 문을 열고자는데, 얼핏 잠에서 깼니까 베란다로 누군가 들어오고있엇음. 한 중3~고1정도 되보이는 여학생(심지어 동네 교복도 입고있었음)이 슥 들어오는거임 걷는게 아니라 미끄러져 왔고, 뭐 얼굴이 안보이고 이런거는 잠결이기도 하고, 워낙 귀찮고 더워서 별로 신경을 안썻는데, 시밭 거울로 보니까 여학생이 안보임 쫌 놀라서 다시 베란다 보니까 베란다가 아니라 내오른쪽에서 내 양 손목을 붙잡고있네. 깜짝놀라서, 욕을하면서 비키라고했지 '야 시XX아 너 뭐야, 저리가 비켜, 야 뒤X진짜' 근데 내 입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아 이아우아 아 워아, 어우 아아, 아위이이" 요런 소리가 나오네, 귀에 들리더라고 내 목소리가 다른 가위눌린 이야기보면, 몸이 굳는다 눈도 못 움직인다, 하는데 난 다움직여지는건 아니라도 일단 눈은 돌아가고 입이 움직여지더라 말이 나오면 가위풀린다는 이야기는 나한테 안통해 한 1분도 안되고 10초 정도 이런거 같아 "어우아 아아아 어우"이러면서 말야 진짜 이렇게 글로쓰니까 10초 존니어 존니어 짧아보이지만 나한테는 화생방가스실 같았음. 그렇게 어버버 거리다가 갑자기 말이 나온게 "저리 안비켜 이 시XX아!!"하면서 한국말 욕이 제대로 나오더라. 식은땀인지 더워서 난건지 땀이 얼굴 가득있고, 후우 후우 하면서 심호흡하고 물좀 마실라고 나갔더니 엄마가 가위눌렷나고 묻더라 "애가 뭘 이렇게 웅얼거리냐"이러시면서 와 차라리 꿈이길 바랬는데 웅얼거린거부터 엄마가 들었으니까 꿈은아니고 남들은 말만하면 풀린다던 가위가 난 왜이렇게 안풀리던지 그리고 나서는 왠지 모르게 거울이 발밑에 있는게 싫어서 학교근처로 자취방잡으면서 거울안가져옴ㅋ 이게 내이야기의 끝인데 나처럼 말하면서도 가위안풀린사람 있나 궁금하기도 하고. 첫글인데 이정도면 잘쓴건가 몰라? 1
가위눌리면 원래 이런거?
판은 처음 써보는데,
가위이야기 읽다가 보통사람이랑 조금 다르길래 올려봄 ㄱㄱㄱ
나님은, 20중반에 군대도 다녀온 건강한 남자(귀신 이런거 한번도 못봄)
일단 내방은 이렇게 네모로 생긴 방임
그날은 뭐 딱히 힘들 거나 그런건 아니였는데,
무서운이야기 같은걸 찾아서 읽고있다가 잠이 든 날.
더운 날씨탓에 밤에도 베란다 문을 열고자는데,
얼핏 잠에서 깼니까 베란다로 누군가 들어오고있엇음.
한 중3~고1정도 되보이는 여학생(심지어 동네 교복도 입고있었음)이 슥 들어오는거임
걷는게 아니라 미끄러져 왔고, 뭐 얼굴이 안보이고 이런거는
잠결이기도 하고, 워낙 귀찮고 더워서 별로 신경을 안썻는데,
시밭 거울로 보니까 여학생이 안보임
쫌 놀라서 다시 베란다 보니까 베란다가 아니라 내오른쪽에서 내 양 손목을 붙잡고있네.
깜짝놀라서, 욕을하면서 비키라고했지
'야 시XX아 너 뭐야, 저리가 비켜, 야 뒤X진짜'
근데 내 입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아 이아우아 아 워아, 어우 아아, 아위이이"
요런 소리가 나오네, 귀에 들리더라고 내 목소리가
다른 가위눌린 이야기보면, 몸이 굳는다 눈도 못 움직인다, 하는데
난 다움직여지는건 아니라도 일단 눈은 돌아가고 입이 움직여지더라
말이 나오면 가위풀린다는 이야기는 나한테 안통해
한 1분도 안되고 10초 정도 이런거 같아 "어우아 아아아 어우"이러면서 말야
진짜 이렇게 글로쓰니까 10초 존니어 존니어 짧아보이지만
나한테는 화생방가스실 같았음.
그렇게 어버버 거리다가 갑자기 말이 나온게
"저리 안비켜 이 시XX아!!"하면서
한국말 욕이 제대로 나오더라.
식은땀인지 더워서 난건지 땀이 얼굴 가득있고, 후우 후우 하면서 심호흡하고
물좀 마실라고 나갔더니 엄마가 가위눌렷나고 묻더라
"애가 뭘 이렇게 웅얼거리냐"이러시면서
와 차라리 꿈이길 바랬는데 웅얼거린거부터 엄마가 들었으니까 꿈은아니고
남들은 말만하면 풀린다던 가위가 난 왜이렇게 안풀리던지
그리고 나서는 왠지 모르게 거울이 발밑에 있는게 싫어서
학교근처로 자취방잡으면서 거울안가져옴ㅋ
이게 내이야기의 끝인데
나처럼 말하면서도 가위안풀린사람 있나 궁금하기도 하고.
첫글인데 이정도면 잘쓴건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