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살고 있는 29살의 직장인입니다. 네이트판에는 며느리와 시댁간의 갈등에 대한 글이 많은데요 저는 결혼 이후에 처가가 걱정되어서 여러분께 조언을 구합니다. 여자친구와는 7년 만났구요 31살 쯤에 결혼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제 여자친구 그동안 너무 공주로 자랐습니다. 대학 졸업 후 외국에서 살다온 경험이 있어서 지금이야 생활력이 갖춰졌지만 그 전까지는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정말 애지중지 키우셨더군요. (라면도 끓일줄 몰랐답니다) 7년동안 만나면서 처가에서는 아직까지 제 여자친구가 남자를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딸로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집에서 전화도 못하고 메신저로 대화도 하지 못합니다. 밤에 통화하고 싶을 때 통화 못하는게 얼마나 서러운 일입니까... 그래서 오죽하면 여자친구가 외국에 살았을 때 전화를 더 많이 했습니다ㅠ.ㅠ(국제전화) 제가 군대에 있을 시절에 편지를 주고받았는데 여자친구가 '집주소로 보내면 부모님께서 아신다. 안된다' 라고 해서 여자친구 친구네 주소로 보낸적도 있습니다...ㅡㅡ; 9시만 넘으면 집에서 난리난다고 생각하구요 평소때 10시 이후에 집에 들여보낸적.. 7년동안 만나면서 한 손가락안에 꼽습니다. 여행도 고작 1박2일짜리 여자친구가 적당히 둘러대서 한번 가본정도구요.. 제 여자친구가 학창시절부터 줄기차게 투쟁(?)해 왔지만 씨알도 안먹힌답니다. 여자친구 화도 냈다가 포기도 해봤다가 여자친구가 그런 일로 처가 부모님과 싸운날은 전 기분풀어주느라 하루 종일 매달립니다. (제가 봤을땐 투쟁도 투쟁이지만, 여자친구 성격이 모질지 못하기 때문임도 포함되는것 같아요) 이거 뭐 결혼을 하려면 연애를 해야 하는데 처가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연애의 과정은 생략하고 결혼한다고 통보할 것 같습니다. 결혼한다고 대뜸 말하면 .... 혹시 처가 부모님께서는 졸도하실지도 몰라 걱정입니다ㅜㅜ 많은 여성분들 일부 시어머니들이 사랑하는 아들을 빼앗긴 기분으로 며느리들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건 사실이죠. 저는 아직 미혼이라, 고부간의 갈등은 미루어 짐작할 수 밖에 없지만 도저히 처가와 저희 결혼생활간의 관계는 짐작이 가지 않네요. 딸이 귀하고 소중한 건 어느 부모한테나 마찬가지 일테지만 그 정도가 보통을 훨씬 상회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걱정됩니다. 많은 분들의 고부갈등에 대한 고민과 같이 혹시 저도 그런 일을 겪을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부간의 갈등 못지않은 예비처가와의 갈등
안녕하세요
서울살고 있는 29살의 직장인입니다.
네이트판에는 며느리와 시댁간의 갈등에 대한 글이 많은데요
저는 결혼 이후에 처가가 걱정되어서 여러분께 조언을 구합니다.
여자친구와는 7년 만났구요 31살 쯤에 결혼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제 여자친구 그동안 너무 공주로 자랐습니다.
대학 졸업 후 외국에서 살다온 경험이 있어서 지금이야 생활력이 갖춰졌지만
그 전까지는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정말 애지중지 키우셨더군요.
(라면도 끓일줄 몰랐답니다)
7년동안 만나면서 처가에서는 아직까지 제 여자친구가 남자를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딸로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집에서 전화도 못하고 메신저로 대화도 하지 못합니다.
밤에 통화하고 싶을 때 통화 못하는게 얼마나 서러운 일입니까...
그래서 오죽하면 여자친구가 외국에 살았을 때 전화를 더 많이 했습니다ㅠ.ㅠ(국제전화)
제가 군대에 있을 시절에 편지를 주고받았는데
여자친구가 '집주소로 보내면 부모님께서 아신다. 안된다' 라고 해서
여자친구 친구네 주소로 보낸적도 있습니다...ㅡㅡ;
9시만 넘으면 집에서 난리난다고 생각하구요
평소때 10시 이후에 집에 들여보낸적.. 7년동안 만나면서 한 손가락안에 꼽습니다.
여행도 고작 1박2일짜리 여자친구가 적당히 둘러대서 한번 가본정도구요..
제 여자친구가 학창시절부터 줄기차게 투쟁(?)해 왔지만
씨알도 안먹힌답니다.
여자친구 화도 냈다가 포기도 해봤다가
여자친구가 그런 일로 처가 부모님과 싸운날은 전 기분풀어주느라 하루 종일 매달립니다.
(제가 봤을땐 투쟁도 투쟁이지만, 여자친구 성격이 모질지 못하기 때문임도 포함되는것 같아요)
이거 뭐 결혼을 하려면 연애를 해야 하는데
처가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연애의 과정은 생략하고 결혼한다고 통보할 것 같습니다.
결혼한다고 대뜸 말하면 ....
혹시 처가 부모님께서는 졸도하실지도 몰라 걱정입니다ㅜㅜ
많은 여성분들
일부 시어머니들이 사랑하는 아들을 빼앗긴 기분으로 며느리들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건 사실이죠.
저는 아직 미혼이라, 고부간의 갈등은 미루어 짐작할 수 밖에 없지만
도저히 처가와 저희 결혼생활간의 관계는 짐작이 가지 않네요.
딸이 귀하고 소중한 건 어느 부모한테나 마찬가지 일테지만
그 정도가 보통을 훨씬 상회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걱정됩니다.
많은 분들의 고부갈등에 대한 고민과 같이 혹시 저도 그런 일을 겪을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