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호구 나라

하이델룬2010.07.30
조회2,342
아마 님의 글을 읽고 위에 본글을 읽고 화가 나신 여성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님글은 제가보기에는 위에 본글처럼(저도 읽으면서 느낀것이
기에 쓰는겁니다.) 대다수의 여성을 펌하하는 글이 아닌듯 싶어
저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자기 소개라고 하자면 사람들마다 백과사전전집이나 웬만한 소설분량
안나오시는 분들이겠지 라는 생각에 생략 하겠습니다.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지금은 30살정도에 가게를 하나 하고 있고
부업으로 영어번역도 하면서 홈페이지 제작도 해주고 또 다른 부업으로는
음악쪽 관련일도 가끔 도와주기도 한답니다.


제가 겪은 외국인들과의 마찰도 대부분 이 님이 쓰신 글 부분과
일맥상통합니다.
잘사는 동네에서 집이 가난하여 친구들이 무시하는게 싫어
치기 어린 그 시절에 닥치는대로 일을 하다보니
좋은 기회가 닿아서 이렇게 가게까지 차리게 되었고
집도 하나 장만하게 되었는데 그 시절에 겪었던 몇가지 일입니다.

어찌하다보니 영어공부까지 하게되어서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도
쌓고 하게 되었는데 대구 공군기지쪽 보급부분에 근무하시는 분의
따님과 잘 알게되었습니다.
(그분은 미국국적에 이탈리아계분으로 부인분은
미국국적에 브라질계였습니다.즉 그분의 따님은 동양적외모에
서구적 이미지도 강한 혼혈계였죠.)


2005년 어느 날 파티를 초대 받아서 그 따님과 같이 가게 되었는데
님 글에 쓰여진 일처럼 백인계 외국인 강사분들이 하는 파티였습니다.
그 따님은 서울 한남동쪽에 살고 있었고 그 외국인 강사분중에 한분은
그 따님과 대구에 있는 외국인학교에 같이 다녀 저랑도 친분이 있었고
제가 외국인분들중 제 판단하에 선량하신분들에게 무술도 몇가지
가르치던 사람중 한분이였는데 저는 그런 파티는 처음이여서
정말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한때 홍대와 신촌을 아우르는 클럽중에서는
블몽(블루몽키스) 그리고 MP(마스터플랜),마트마타라(지금은
다 사라지거나 블몽은 현재 새로 오픈하였고 마트마타는
클럽 M2)는 클럽사람들과는 친분이 있어서
잘 다녔지만 실제로 퇴폐적으로 파티를 벌이는 모습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더니만 자기 친구네 집으로 옮기자고 하더군요.
(그때까지는 제가 그 혼혈계 아가씨와 같이 있어도 별말 안하고
그냥 짖궂은 농담 몇개만 하고 제가 어색해하니 긴장풀라고
재미난 농담도 몇개 해주고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모인 인원들은
몇몇의 한국 여성들과 몇몇의 백인들(남성여성 포함)
그리고 몇몇의 다른 계열(흑인과 다른 동아시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한국남성이라고는 저 하나밖에 없더군요.
뻘쭘하지만 그래도 이야기를 하는데 한국 여성들과 다른 외국인 남성들과
너무 보기 안좋은 모습들을 많이 연출하느라 눈살을 찌푸리고 있었는데
그때 외국인 백인여성이 제게 와서
저 혼혈계 아가씨가 당신의 애인이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애인은 아니고 친한분의 따님이라고 말씀 드리고
이야기를 하는데 저에게 짖궂은 농담을 건네더군요
그래서 그냥 몇번 웃고 그런 농담을 가볍게 넘겼습니다.

그때 백인계 남성이 제게

'저런 김치 냄새나는 한국 남자한테 뭐볼게 있냐'고 하면서

말을 하더군요.
그 백인계 남성과 다른 백인계 남성 한분이 제게 심한 모욕감을주는
발언을 하는 와중에 그 외국인들과 같이 있던 한국계 여성은
제가 무슨 실수를 하여 그랬는줄 알고

'사과해요~빨리~이래서 한국 남자들은
외국인들한테는 안되는거야~왜 데리고 온거야~'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솔직히 저런 여성분들 외국인 남성과 친분이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열명중에 3~4명은 저런 말을 합니다.

그래서 그냥 조용히 설명했지요
이러이러한 말을 외국인 여성분이 해서 내가 이러이러한 대답으로
회피했고 저 외국 남성분이 나한테 이렇게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말이지요.

......안믿더군요...
자기도 영어 배우고 있어서 아는데
그렇게 심한 모욕은 아니였다구요.

그래서 저를 데리고 온 그 아가씨와 그 아가씨와 친분이 있고
제게 무술을 배우던 그 외국인 친구도 그냥 가자고 말을 하는데
그 백인계 남성이

'한국남자들은 우리를 평생 따라올수 없어'라고 말을 하며
거침없이 말을 내뱉는데 너무 빨리 내뱉어서 자유회화(Free-talking)을
할수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는 제대로 알아들을수 없으니
한국 여성분들은 제게 막 뭐라고 하면서 그 외국인들을 말리더군요

그 와중에 하는 말이
'보고있냐? 이 애들은 내가 뭐라말을 하는지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내 편들고 니 욕하는거 보이냐? 니네 나라는 그런 나라야~'
라는 말에 뭔가가 머리속에 탁 끊어지면서 외국인들하고 싸우면서
그 집안 완전 다 때려부수고 난리치니까 경찰오고 끌려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어찌어찌하여 좋게 풀려나긴 했어도
그때처럼 화가 나는일은 없었습니다.
(이때 일은 당연히 다 제 잘못으로 뒤집어 씌우더군요...한국여성분들이
합세해서..외국인들은 최대한 불쌍한 표정 짓고 있고..상처도
저보다는 외국인들이 더 많았으니까요....
그나가 감동이었던게 그때 있던 일본인 한분이 제 편을 들어주셨습니다.
그 일본분이 하시는 말씀이 국가적으로 사이가 나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누가 잘했는지 못했는지 알고 있기때문에
도움을 그때 주지 못해서
경찰분들한테 이야기 한것이다 라고 해주시더군요.
그리고 그 아가씨의 아버지께서 도움도 주셨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외국인 강사들이였더군요.
그중에 한명은 교환학생도 한분이 있었고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시는분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경찰이 들이 닥쳤을때 집안에 있지는 않았지만
외국인 남자 한명과 한국인 여성분 한명이 마약을 소지하고
또 마약반응에 양성을 띄게되어 일이 쉽게 풀리기도 했고
불법체류자 한명 때문에 일이 쉽게 풀렸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모욕적인 일들도 있었고
또 여러 사건들이 있었지만,
그 뒤로는 정말 친해지기 전까지는 외국인들이 아무리 집에 초대해도
밖에서 식사를 주로 같이 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눈뒤에
집에 초대하면 가곤 합니다.

실제로 이런 외국인들은 한국 거주 외국인들중 많은 수가 포함되어
있을것이고 앞과 뒤가 다르게 말을 합니다.
(특히 한국여성과 있을때. 그때에도 자기들끼리 이야기 할때는
정말 유창한 외국어 실력이 있지 않은 이상 알아듣지 못할정도로
빠르게 자기네들끼리 말하고 웃곤 하더군요.)

그때가 한 한 2년전 즘이였으니 지금은 더 심해졌는지
안 심해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때 당시에도 지금 이 님이 쓰신 글과 같은 일들이 있었고
그 전에도 많았다고 합니다.
지금도 많다고 외국인친구들이 그러더군요.
자신들도 그덕에 이득을 보는 점은 많지만
그들처럼 심하게 그렇게 지내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지금 이 시간 이 한국을 살아가는 모든 여성분들이
혹은 외국인 애인을 두고 있는 모든 여성분들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더더군다나 외국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교환학생이
어렵게와서 정말 타국에서 바르게 살아보려는 외국인들 또한
싸잡아 매도질 하는것이 아닙니다.

윗글을쓰신 님이 하신 말씀처럼
외국인을 상대할때(특히 이성교제의 감정이 생길때 한국 여성분들은
우리나라 한국 남성들에게 하는것보다 더 강한) 유교적 생각을 가지고
대해보시라는 겁니다.

유교적 생각은 어쩌면 지금 사회와 추세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어와 문화가 다른 사람끼리 서로의 언어를 배워가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가 받아들이지 않고
한쪽에게만 끌려간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랑은 모든것을 초월해요!'라고 울부짖으시는 분들이라면
뭐라 할말 없습니다.

이런분들은 운이 좋으시면 정말 행복한 기억과 행복한 생활을 하시겠지만
요즘 한국에 들어와있는 외국인강사중 반수 이상이 불법체류자라는
말이 공공연히 돌고 있는 이 시즘.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인들을 좋아하고
한국 남성과 한국 여성을 아끼는 사람으로서(저만 그런것은 아니겠지요.)
한번 즈음 지금 만나고 있는 외국인에게

'나를 소중히 생각해주세요.'라고 말을 건네 보심이 어떨까요?

그것을 받아들여주고 한달 두달이 아닌 석달 넉달이 되었을때도
흔히 여성분들이 꿈꾸는 선진국의 사랑(솔직히 선진국의 사랑도
플라토닉 러브보다는 에로스적인 경향이 더 많습니다.요즘의
우리 세태들이 그러하듯.) 영화에서나 볼수 있을법한 일이 아니라
현실적인 플라토닉 사랑으로
한국 여성을 아껴주는 외국인이 있다면
저는 대 찬성입니다.

갑자기 한국에서 7년을 살았다는
미국국적을 가진 프랑스계의 한 친구가 해준 말이 생각납니다.

'한국 사람들은 서로를 많이 비교하고 서로의 기준에 상대방을
맞추려고 해. 자신이 남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하지.
같은 살색과 피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지.
그런걸 뭐라고 하더라? 가치를 따진다고 하는건가?
이 사람이 나와 어울리는지 아닌지 마음적으로가 아니라
여러가지 조건적으로 말이지.

너희들은 통일 민족이라며? 그럼에도 그런다는건 진짜 웃겨.
그래서 한국인들이 얻게 된게 뭐가 있어?
분열된 국가? 백인들에게 잘 보이려는 모습?

그렇게 백인들에게 잘 보이려는 오래된 모습들이 지금의 너희들의
싫어하는 뉴요커를 닮으려는 여성들을 창출해 낸것이고
그런 뉴요커를 닮은 여성들을 비하하면서도 그런 여성들을
여자친구로 데리고 있으려는,
그것을 같이 고치려 안하고 비난만 일컫는 남자들이 생긴거야

결국 너희들이 보게 된것은
외국인과 사랑에 빠지면 드라마나 영화같은 사랑을 할것이라고 생각하는
한국계 여성들이 많이 탄생하게 되는거지.
그럼으로써 이득을 보는건 외국인 남자들이고 말이야.


한국인들이 왜 명품을 찾는거지?
명품이라고 하는 말은 한국에서나 구찌,프라다 이런 물건들을 말을 하지.
우리나라에서는 럭셔리상품이라고만 말해.
한마디로 사치품이지.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남자나 여자나 할것없이
외국인과 같이 다니면 자기가 마치 명품인냥 행동하지.

되지도 않는 영어 말같잖은 영어들을 배우려고 몸과 마음 다 바치고
결국에는 대화가 안통하니 이 남자가 자신을 속였는지 아닌지 모르지.
게다가 외국인들은 개방 되어있는 사고방식과 문화가 있어서
이성간의 교제도 굉장히 개방적인줄 알고 있어서
우리가 다른 여자와 히히덕 대고 섹x를 즐겨도
'원래 그러니까.' '외국인이니까.' '인기가 있는 사람이니까' 라고 말을
하지.
하지만 한국에 온 모든 외국인들이 그런건 아니야. 외국에 가면
오히려 쓰레기 취급을 받는 사람들이 더 많을걸?
우리나라만해도 그래, 아니 원래 나의 모국인 프랑스도 그래.
굉장히 개방적이지. 하지만 자신이 이성교제를 하는 와중에
다른 이성과 교제를 하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일걸?
일부 다처제가 있는곳이 아닌이상 다 쓰레기 취급받고
별 욕을 다 쳐듣지.

난 이해가 안가.
한국은 고마운 나라이면서도 우리에게는 할렘과도 같고
또 우리에게는 손도쓰지 못하는 어리석은 나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