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가 저때문에다쳤는데 도움좀ㅠㅠ

어쩌죠2010.07.31
조회326

안녕하세요

21살 여대생입니다

제 오빠랑 저랑 2살차이거든요 오빠는 23살...

평소엔 아무런 트러블없이 잘지냈습니다

제가 오늘낮에 오빠 책상에앉아 그냥 오빠책이며 그냥 이것저것보다가

날짜가 10.7.28 적혀있는 스티커사진을 우연찮게보게되었습니다

여자랑 둘이서 찍었던데 엇 잘되가고있는건가 여자친구생긴건가 이런저런 생각되길래

사진을보고있는데 오빠가 방에들어오더니 저보고 왜 뒤져서보냐고 머라하더라구요

뒤진게아니라 그냥 이것저것볼려다가 우연찮게보게되었다하고 오빠방에서 나왔습니다

 

근데 오빠가 계속 아씨 머같네 왜 내방뒤져서 z랄이냐니 혼자서 틱틱대더군요

네 물론 저도 오빠방 뒤질려고 그런게아니라 오빠가보던 영어책하고 어떤내용인가

볼려고 꺼내다가 우연찮게봤을뿐인데... 물론 건들인 자체가 제가 잘못된긴하지만요

혼자서 틱틱거리는게 저도 화나기 시작하더라구요

화나서 저도 말이 머리에 걸러져서 나온게아니라  목에서 입으로 바로나왔거든요

정확히 이렇게말했습니다

수컷이란새끼가 불만이면 앞에서 씨불든가하지 뒤에서 난리냐

이렇게 말했더니 오빠가 방에서 확 튀어나와서 저를 잡을려고하는겁니다

저희집이 9층인데 전 필사적으로 현관으로나가 계단으로 막 뛰어내려갔습니다

오빠가 엄청 빠르게 쫓아오길래 저도 최대한빨리 필사적으로 내려가는데

 

5층쯤내려왔을때 조용하더군요........

어랏 왜 안오지 엘레베이터타고 1층내려갔다싶어서봤더니 엘레베이터는 10층에있더라구요

제가사는아파트동은 꼭대기가 10층입니다

이상하다싶어 눈치보면서 계단을 다시 올라가는데 7층쯤에서 어떤 신음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뭔가봤더니 오빠가 저를 쫓으러 계단내려오다 발목삐면서 굴렀던거같더라구요

헐.. 오빠 발목잡고 신음소리내면서 꼼짝도못하고....

처음엔 오빠가 저 잡을려고 장난치는건줄알고 오빠 연기하는거지 하고 물어봤는데

내가 지금 니 거리 못잡을거같냐고 진짜아프다면서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아파 하고갔더니 오빠 발목이 팅팅부어서 제가 발목을 살짝잡았는데

엄청아파하더라구요

저 깜짝놀라서 오빠를 일으켜세우는데 오빠가 너무아파하는거 참아라해서

엘레베이터에 태워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집에 뿌리는파스가있어 뿌렸는데 상태가 호전이안되는거같아

119불러 병원갔는데 발목골절 ................

 

오빠한테 너무미안해지더라구요 그냥 말을 남자가되가지고 이런식으로말했으면

괜찮을텐데 남자를 수컷이라표현을해서 오빠가화났었나봐요...

지금은 붕대감고집에있는데 오빠한테 울면서 미안하다고하니 오빠가

제 머리를 쓰담더니 괜찮다면서 신경쓰지마라고하는데 그말들으니 더 울컥하더라구요

부모님은 오늘 결혼식가셔서 11시쯤에오실텐데 저때문에 다쳤다하면 절 죽일수도있을텐데.... 그게중요한게아니라 오빠한테 너무미안하네요

나때문에다친건데.. 어떻게해줄수있는게없을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