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의 교재에 엄마의 반대가 심합니다..

야옹20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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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친구와 교재한지 1년6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나이는 26이구요.

운동선수가 되기위해 오직 운동에만 올인했던 사람이 고등학교때 시합 전날 큰 수술을 통해 더이상 원하는 운동을 할 수 없고 접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꿈이 무너지고 힘들어 했었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좋아해서 관련 공장에서 일을 했었는데 예전에 매형이 다니는 회사에서 일을 잠깐 했는데,

자기쪽과 경쟁회사라는 이유 하나로 몇일 안되서 잘리고 말았습니다.

작년6월쯤이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는 그냥 좋은 친구로만 지내라고 하시고 그 이상은 안된다고 하십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잠깐의 실수로 중절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인을 모르다가 계속 아파서 엄마와 이병원 저병원 돌아다닌끝에 임신이었단걸 알게되었습니다.

입덧이 심했던거였죠.

그 이후로 남자친구가 생기면 많이 불안해하시고 걱정을 하십니다.

직업이 없어서 반대를 하시는 거 같고 다른 이유는 딱히 없는것 같습니다.

집안 형편도 저희집과 사는게 비슷합니다.

격차가 심해서 반대하시는거 같진 않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정리하라고 하시는데

너무 속상하고 힘이드네요.

서로 걱정끼치지 않게 도움주면서 잘 만나고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좋은 친구로 지내고 그 이상은 아니라고 하시니까 속이 많이 상합니다.

엄마가 그런말씀 하실때마다 진땀이 나고 심장도 빠르게뛰고 의욕이 하나도 없고 신체적으로 증상들이 나타나네요.

반대를 극복하고 인정받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엄마도 아빠를 만났을때 반대가 엄청 심했다고 들었거든요.

저희 아빠에게 장애가 있어서 외할머니의 반대가 심했는데 결국은 헤어지셨다가 다시 만나셔서 결혼하셨습니다.

엄마와 똑같은 일을 겪게 하기싫으셔서 반대를 하시는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딸이기에 힘든길을 가게하고 싶지 않고 어떤 사람이든 눈에안차고 더 좋은사람을 만났으면 하시는거 같아요.

어른들이 아니라고 하면 정말 헤어지는게 옳은걸까요?

남자친구에게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좋을지도 걱정이구요..

계속 혼자 속상해하면서 만남을 이어가자니 너무 힘이듭니다.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