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이혼을 해야하는지, 그후에 어떻게 해야할지

자도시20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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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후반의 결혼 5년차 남자입니다.

아이는 남아 5세, 3세를 두었습니다.

 

저는 평범한 한가정의 남편으로 직장생활(조그마한 금융,판매)을 하며, 밤과후에 일을 한가지 더하고 있습니다.

그일은 직장 근처가 농촌이라 부모님댁에서 한우(60두)와 자본을 들여 논,밭 터전을 마련해서 농사일을 겸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친구들은 밤과후에 많은 아르바이트나 사업을 꿈꿀수가 있는데 저는 지역이 농촌이라 그런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아내와 만난건 6년전 인근 지역의 지인으로 부터 소개를 받아, 저는 대학교를 빼고는 시골생활을 했으며, 아내는 도심지역에서 대학을 나 왔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나이가 있고 아내도 나이가 있었으며(동갑) , 부모님의 연세도 있어 결혼을 빠르게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신혼생활을 한곳은 시에 위치한 작은 아파트에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아내가 장녀라 저는 막내이고 해서 잘 맞을거라 생각했으며, 아내로써 가정생활에도 어느정도 잘 적응을 하며 살거라 믿었으며, 성격도 동갑이고 해서 잘 맞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신혼여행부터 서로가 싸움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성격을 맞출수가  없습니다.

신혼여행에서는 결혼을 했으면 어느정도는 시댁의 어려움이랄까 시부모님부터 챙겨야 며느리로써도 도리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제일먼저 자기부모님부터 해서 친정식구들 물건만 챙기더라고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당시 여자는 시댁 남자는 사위로써 처가를 먼저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사람이 이런생각을 이런행동을 먼저하더라고요 제가 생각했던 나의 아내와는 딴사람?

그래서 저도 저희 집만 챙겼습니다.

신혼여행지에서도 다른 신혼부부와 더 친한 사람, 가이드와 더 친한사람?  저도 생긴만큼은 생긴사람인데?(중간정도 키173, 몸무게?)  너무 속이 상한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결혼후 잘했다는 결혼생활 보다는 왜 내가 결혼을 했는지 후회가 될때도 많았습니다.

(결혼전 근처에 있는 같은 직장을 다니는 사람을 만나거나 등등, 결혼전 헤어진 여성에 대한 후회라든지, 싸움을 하고나면 이런 생각이 더 많아짐)

싸움이 잦아지고,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줄어들고나니 형식적인 결혼생활 같기도 하고, 아이들때문에 사는것 같고,

아내는 결혼후 다른 집안의 장녀와는 다른사람, 양쪽 집안 행사라든지 기념일등 저보다도 덜챙기는 사람, 와이셔츠등 옷을 다릴때도 낮에는 일을 하지않고 제가 퇴근을 해서 같이 해야할 시간에 꼭 다림질을 하는사람, 냉동실에 꽉꽉 차있으면서도 자기가 실어하는 생선이라든지 만지기 실으면 처박어 두는 사람, 최근에는 집안청소도 거의 안하고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모르는 사람, 겨울옷은 옷걸이에 여름옷은 장롱속에 참 미치겠습니다.

간난아기때 아이옷은 세정제로 세탁기에(다른집들은 삶아서 손빨래), 젓병도 세정제로 후딱(삶지도 않고)

장모는 반찬이고 찌게고 냄비체로 가져오시고, 저는 이건 아니라고 생가 합니다.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미고 잘 살거면, 장모님 한테 음식하는 법을 배워야지 아직까지도 김치부터 반찬을 직접해서 나르고 계십니다. 만약에 장모님이 계시지 않으면 나이가 들고 했을때 누구한테 배우며 누구탓을 할것입니까?

처가에서 가지고 오는 반찬은 시시때때 챙겨서 먹고, 시댁에서 반찬거리라든지 반찬을 해주시면 그냥 방치하는 상태, 지금까지 입니다.

 이런 사항이 처음에 싸우는 이유가 되었고, 아내는 자신감 있게 5년 후에는 알아서 척척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잘한다고 약속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똑같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많이 세세하게 아내에게 요구를 한점등 잘못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모든 점에서 잘 한것은 아닙니다. 젊어서 고생해서 나이먹었을때 잘 살아보겠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가정에는 소올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시간적으로 쉬는날에는 가족들과 같이 있어주지 못하고, 이중일을 하기때문에 밖으로만 나다녔으며, 너무 세심한 면이 많아 아내의 행동등 너그러이 받아주지 못한점, 아직까지 가족여행 한번도 가본 일이 없는점, 아이들과 목욕 자주 못한점, 제대로 된옷 못사준점, 생활비 넉넉하게 못준점(덕분에 아파트 장만하고, 소도 늘리고, 땅도사고), 자유시간 못준점, 막말한점(욕을 했습니다. 너무화가 치밀어 올라서, 아예 저를 동생취급을 할 때가 많거나 맞짱구 치며 자존심 꺽어놓을려고 할 때)등등 이제와서 생각하니 너무나도 가족에게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서로 합의해서 이혼을 하자고 한 계기는

저희 지방에 비가 많이 와서 피해가 많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어머님께서 물날리가 나서 농사 헛거 지었다고 하시드라고요. 정신없이 속옷바람에 여기저기를 다녔는데 나도 모르게 피해가 너무 심해 기운이 쫙 빠지는 느낌! 삶의 의욕상실, 설상가상 어머님께서 전기슈즈를 올리다가 팔에 화재를 입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되었습니다.

저는 병원을 모셔다 드리고 토요일 마다 서울에서 사무실 일로 교육을 받기에 출발해서 교육을 마치고 집에 일찍오게 되었습니다. 집에 거의도착했을때 아내에게 전화해보니 집에 없더러고요, 핸드폰도 받지 않고, 그래서 처가집에 전화해보니 거기에 있더라고요. 내려오면서 처가집 걱정도 되고 해서 들르려고 했는데 아내가 처가집에 있다는 것에 기분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아내에게 어머니한테 전화 드려보았냐고 물었더니 전화 못드렸다고, 제가 아내에게 지금 상황이 어떤지 아느냐고 묻고, 어머니 이야기를 하니 그때서 모르는척 답변을 하듭디다. 나중에 극도로 제가 아내에게 싫망하고 처가 부모님한테 대 싫망을 한건,

 어머니께서 병원 치료후 시장을 보러 갖는데 그곳에서 장모님을 만나셨되요 이런저런 이양기를 나누고 손에 붕대감은 것도보고 피해를 입은 정도도 어느정도로 아시는 분들이 그다음날 이라도 딸을 시댁에 보내서 부모님을 찾아 뵈을 수 있도록 해야되지 않습니까?

다음날  저는 일찍(일요일근무)이라 사무실에서 일하고 퇴근후 아내가 부모님댁에 와 있을줄 알았는데. 저녁에 와 보니 대실망, 전화동 없고, 제가 저녁을 차려 드리고 설거지 하면서 어머니 한테 하소연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자식복도 없고 며느리 복도 지지리 없다는 소리를,

아내는 그다음날 집으로 왔습디다. 몸이 아픈척 누워 있다가 마지못해 다녀 왔냐고 물어보기만 하더라고요. 

<우리 사이가 이렇습니다.  저보다 아이들한테 시달려서 힘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사무실, 소집(이중일)등 녹초가 되어 집에 돌아오면 늘상 이러했습니다.

부부는 한이불에서 자야 부부싸움도 칼로 물베기라고, 1년이상 저에게 부부 생활에 대한 애절함을 느끼지도 못하고(죄송-저는 성에 대한 집착이 강한 편이고, 아내는 성에대해 민감하게 받아들임) 혼자 긍긍대며 살아왔습니다. 그렇지만 절대 다른 아가씨를 만난다든지 술집에서 다른 여성과 관계를 갖는다든지 그런 생활은 하지 않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턴가 아내가 저를 왜도하는 느낌으로 받아 들여 지기 시작을 했습니다.

나쁜 일이 있어도 한이불에서 자고나면 솔직히 않 이뻐도 이쁘게 보이고 싫어도 싫지 않고 그러지 않습니까? 저는 아내가 너무 하다고 생각합니다. >

 문장이 이리왔다 저리왔다하는데 제 심정고백입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아내가 집으로 온후 그주에 금요일 저녁에 사무실로 전화가 왔습니다. 친정이라고 하면서 힘들어서 천안 이모집에좀 다녀 오겠다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 다음날 시댁에 오자고 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왼걸 반대, 제가 너무 힘들면 천안가지말고 집에서 쉬어야지 하니까 더 큰 소리로 버럭화를 내면서 처제도 그쪽으로 온다하더라고요.

이말에 진짜로 이사람은 구제 불능이구나, 우리집 사람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그럼 처음약속했던 알아서 척척한다는 말에 대해 물었습니다. 자기는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저 한테 당신은 당신밖에 모르는 사람이라는등 이지적인 사람이라고,

이제 이사람을 저한테서 놓아주려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참 난감 합니다. 눈물 밖에 나지 않습니다.

진짜로 몸이 안아픈 곳이 없을때가 많이 있습니다. 힘들어서 죽고 싶은 심정이 많을 때가 너무너무 자주 있습니다. 빨리 늙었으면, 제가 뿌린 제자식 저 살아 있을때 잘 키우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