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먹을게 하나 없는 세상이네요

. 2010.08.03
조회63,496

어제 낮 저희 엄마 친구분께서

김천에 놀러 간 김에 '피자두'를 사서 보내셨다고 하셨어요.

경매에서 좋은거 사서 보냈으니까 맛있게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내일쯤엔 오겠네 하며 이야기를 나누셨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물마시러 주방엘 갔는데

제가 보기엔 '피자두'인 색을 가진 동그란 과일들이 식탁에 펼쳐져 있었어요.

분명히 '경매에서 좋은거'라고 하셨는데,

 

 

 

 

 

 

이게 '좋은 피자두'라는 것인가요

50대이신 저희 어머니께서 하도 어이가 없으시다며 사진 찍어 놓으셨길래

올려봅니다.

박스에 쓰여있는 전화번호와 김천 농협에 엄마께서 전화 하셨었어요

그쪽에선 박스에 쓰여있는 이름의 판매자는 등록되어 있지 않다며

아마도 박스를 주워 안좋은 물건만 넣어 보낸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상자와 택배용지에 주소는 쓰여있지 않구요

 

 

 

'경북칠곡북삼율리' 라고만 써서 보냈더라구요

상자가 포장이 되서 온 것도 아니고 위의 사진에 있는 우체국 상자를 펼쳐서

과일 상자 위에 붙여서 보냈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선물 받은 것인데 버릴 수 밖에 없으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혹시라도 택배로 과일 혹은 물건을 파시는 분이시라면

제발 이러지 마세요 아무리 직접 보고 사는거 아니라고 해도

이런 물건을 보내고 발뻗고 편히 주무신다면 양심의 가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걸 신고할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저도 엄마도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kimyeonmi1@gmail.com

제 이메일 주소 입니다.

혹시 도움을 주실 수 있으시다면 연락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친구분께서 보고 보내달라고 하셨던 물건은 저 물건이 아닌 멀쩡한 물건이셨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