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7살 고딩이고요 방학 학교 보충가따와서 이제야 후기 쓰네요..본격적으로 판 본지는 3일밖에 안댔는데 그동안 본 판중에 90%가 혼자하는 숨바꼭질이엇어용... 제가 무서운걸 좀 좋아해서 ㅋㅋㅋ 여튼 본론들어갈게요 어제햇어요 그걸 진짜 정말 괜히했어요 아직도 손이 벌벌 떨리는데 학교는 어케다녀왓는지도 모르겟네요여튼 닥치고 쓸게요 스압인듯해요.. 저는 한 밤 12시쯤에 햇어요 3시가 영들이 제일 활발하다길래 그시간은 피하려구..쫄긴 쫄아서요 ㅋㅋ 마침 어른들도 다 나갔는데 언니도 기회타서 칭구네서 자고온다길래 얼씨구나하고 계획을 짯습니다 예전부터 칭구들 얘기듣고 혼숨하려고 기회만 바왔거든요 영이나 그런거에 관심이 좀 있어서 한번쯤 만나보고 싶엇거든요 미쳣죠 제가 여튼 언니는 8시에 나가고 저는 여유롭게 준비를햇습니다 바비인형같은거야 원래 없고 그냥 평범하게 생긴 인형도 왠지 좀 무서울같아서 귀여운 빨간드레스 입고있는 곰인형으로 하기로 햇어요 머리에 리본두 잇어서 좀 마니 기여워서 안심이 댓어요..ㅋ... 일단 인형을전해둔되 11시 20분까지 빈둥대다가 준비하기 시작 가위로 등을 가르고 솜꺼내고 쌀을널고 소심하게 머리카락 한오라기를 넣고붉은실로 꿰멘후 붉은실로 또 인형을 감앗습니다 혼숨하려고 결심한주제에 겁은 많아서, 이름을 웃긴걸로 지어주면 좀 재밌겟지하고 '마스카라'라는 뜬금없는 이름을 지어준다음 11시 57분에 시작. 안방에 티비만 켜논후 모두 소등하고 커튼치고 화장실 빨간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논후 인형을 담근후000이 술래다 세번 외치고 소금물을 물고 멀리 숨은다음 10초센후 마스카라 찾앗다 세번 외치고 주머니에 넣어놧던 볼펜으로 세번 찔럿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스카라가 술래 세번 외치고 볼펜은 세숫대야 옆에 던져놓고 안방으로 달려가서 문잠그고 장농안으로 숨엇습니다 화장실문은 일부러 활짝 열어놨구요 그리구 장농안에서 핸드폰 시계를 수시로 보면서 기다렷는데 10분정도 기다려도 아무일도 안일어나더라구요 그래도 10분밖에 안지났으니까 좀더 기다리자하고.. 아니 사실은 겁나서 안나가고 잇엇어요... 그렇게 또 10분을 기다리는데 아무일도 안일어나더라고요 틀어놓은 무한도전소리만 들리고 약간 허무해져서 걍 그때부더 한 20분만 더 잇다 나가자 하고 무한도전을 귀로만 시청햇어요 그때도 진짜 무서워서 귀로 들어오는 개그따위 하나도 재미없을줄 알았는데 무심코 듣다가 빵터진거에요 입안이 얼얼해서 손으로 입막고잇엇는데 코로 푸훗 하고 소리가 좀 쎄게 나갓어요 진짜 바로그때 나오고있던 유재석 목소리가 뚝하고 끊어지는거에요 아 진짜 손떨리네 장농문틈사이로 불빛은 계속 보이고 티비틀면 느껴지는 전자파느낌도 계속 나는데. 시발 원래 소리줄이면 서서히 줄어들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걍 확 음소거가 된거에요 시발 저히집 리모컨도 고장나서 없는데 그때부터 한기가 쫙 도는데 아무것도 못하겟는거에요핸드폰시계만 3초간격으로 보고 있는데 '타라라락'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뭐라고 해야하나, 손가락 굴리는 소리 있잔아요 누구 기다릴때 하는 손동작 같은..그걸 벽같은데다 해서 나는 소리가 났습니다 시발 가뜩이나 조용해졌는데 그런 소리가 명확하게 들리니까 진짜 정신을 못차리겟더라고요 입 틀어막은 손에 힘 꽉주고 핸드폰도 꽉 틀어쥐고 그러고 있는데 '타라라락''타라라락''타라라락' 저렇게 연속으로 '타라라락'하는소리가 더 빨라지고 더 커졌어요 저음에는 문에서 나는건가 아님안방벽에서 나는건가 헤깔렸었는데 신발 장농문에서 소리나고 있었어요 진동까지 느껴졌었다고요 손톱이 길었었나봐요 '타라라락'하는 소리가 장농문너머 바로 제 눈앞에서 나고있는데다가 진동까지 느껴졌으니 신발진짜 눈물이 절로 나더라고요 이걸 세번이나 해야된다니 신발 그렇게 속으로 신발신발 대고 있는데 제가 숨어있던 장농 왼쪽옆에 똑같은 장농이 하나 더 붙어있는데 시발 그쯤에서 쾅소리가 나는거에요 처음껀 진짜 크게 쾅 점점 작게 쾅 쾅 쾅세번하더니 '카각카가가ㅏ가칵' .....장난아니고진짜 울엇습니다 그순간부터 살짝 정신이 흐트려지려고했는데 시발 빙의같은거 되는건 정말싫어서 눈뜨고 카가가각소리에 집중하면서 잘 생각나지도 않는 주기도문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시계도 계속 수시로 보면서요 그렇게 5분쯤 카가각소리를 듣고있으려니까 킥 하고 짧게 누가 웃었어요 그소리에 확하고 정신이 들어서 고개를 확 드는데 카가각소리도 멈추고 소름도 가라앉앗길래 바로 뛰쳐나왓습니다 세번이고뭐고 바로 인형 처리해야겟다싶어서 냉장고에 넣어둔 소금물컵이랑 막걸리랑 소주랑 청주랑 다 들고나와서 화장실쪽 보는데 분명 활짝 열어놨던문이 반밖에 안열려있었어요 커튼까지 다 친 집안에서 어떻게 바람이 불겟냐고요 진짜 다문입술에 힘꽉주고 화장실에들어가보니까 천장을 보고잇게 놔둔 인형은 뒤집혀져서 물에 얼굴박고 둥둥떠잇고 세숫대야 옆에 던져놧던 볼펜도 세숫대야 안에 들어가서있는데 위치가 인형 왼쪽손 바로 아래였습니다 진짜 울면서 덜덜떨리는손으로 입형집어들고 입안에있던 소금물 인형한테 뱉은뒤 갖고온 술들 있는대로 다끼얹고 친구한테 울면서 전화하면서 쌀골라내고 (너 진짜 000맞냐고 몇번이나 확인했는지 모르겟습니다) 저히집이 약간 시골같은데라 옆집아저씨가 매일 쓰레기인가 뭔가 태우시는 드럼통이있는데 허겁지겁 거기에 쑤셔넣고 왔습니다 오늘아침 학교갈때 쓰레기 태우시는거 봤고요 쌀은 어떻게해야대는지 잘 생각이 안나서 걍 옆집 작은 텃밭에 쌓아두고 왔어요 참새가 먹던가 하라고... 아 그리고 인형 처리하는거쓰느라 안쓰고 있었는데, 인형 드럼통에 넣고 쌀처리하고 집에 들어왔을때 시간이 12시 48분. 쌀골라내는데 넉넉잡아 3분, 인형이랑 쌀처리하는데 3분이었으니까 대충 종료시간은 12시 42분이엇겟네요. 그리고 계속 친구랑 전화하면서 안방으로 들어왔는데 티비는 꺼져있고 커튼은 젖혀져있어 가로등 불빛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진짜 다시 소름 돋아서 더는 못쓰겟네요 이거 절대 하지마세요 저 솔직히 엄마한테 털어놓고 절이나 무당 찾아가려고 해요제가 다음달에 이사가기에 망정이지 솔직히 이집에서 지내는거 너무 무섭고 불안하고 불쾌합니다 정말 하지마세요 하지말라는덴 진짜 다 이유가 있네요 집에 디카는 없고 지금 폰에 카메라도 고장나고 해서 인증샷은 못찍엇지만 혼숨에 썻던 인형이 살짝 찍힌 사진이 있어서 올립니다 저 빨간통그라미안에 조금 나왓네요. 여튼 정말 하지마세요..... 12
혼자하는 숨바꼭질 절대하지마세요 어제 하고 왓습니다 제발 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17살 고딩이고요 방학 학교 보충가따와서 이제야 후기 쓰네요..
본격적으로 판 본지는 3일밖에 안댔는데
그동안 본 판중에 90%가 혼자하는 숨바꼭질이엇어용...
제가 무서운걸 좀 좋아해서 ㅋㅋㅋ
여튼 본론들어갈게요 어제햇어요 그걸
진짜 정말 괜히했어요 아직도 손이 벌벌 떨리는데 학교는 어케다녀왓는지도 모르겟네요
여튼 닥치고 쓸게요
스압인듯해요..
저는 한 밤 12시쯤에 햇어요
3시가 영들이 제일 활발하다길래 그시간은 피하려구..쫄긴 쫄아서요 ㅋㅋ
마침 어른들도 다 나갔는데 언니도 기회타서 칭구네서 자고온다길래
얼씨구나하고 계획을 짯습니다
예전부터 칭구들 얘기듣고 혼숨하려고 기회만 바왔거든요
영이나 그런거에 관심이 좀 있어서 한번쯤 만나보고 싶엇거든요 미쳣죠 제가
여튼 언니는 8시에 나가고 저는 여유롭게 준비를햇습니다
바비인형같은거야 원래 없고 그냥 평범하게 생긴 인형도 왠지 좀 무서울같아서
귀여운 빨간드레스 입고있는 곰인형으로 하기로 햇어요
머리에 리본두 잇어서 좀 마니 기여워서 안심이 댓어요..ㅋ...
일단 인형을전해둔되 11시 20분까지 빈둥대다가 준비하기 시작
가위로 등을 가르고 솜꺼내고 쌀을널고 소심하게 머리카락 한오라기를 넣고
붉은실로 꿰멘후 붉은실로 또 인형을 감앗습니다
혼숨하려고 결심한주제에 겁은 많아서, 이름을 웃긴걸로 지어주면 좀 재밌겟지하고
'마스카라'라는 뜬금없는 이름을 지어준다음 11시 57분에 시작.
안방에 티비만 켜논후 모두 소등하고 커튼치고
화장실 빨간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논후 인형을 담근후
000이 술래다 세번 외치고 소금물을 물고 멀리 숨은다음 10초센후
마스카라 찾앗다 세번 외치고 주머니에 넣어놧던 볼펜으로 세번 찔럿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스카라가 술래 세번 외치고
볼펜은 세숫대야 옆에 던져놓고
안방으로 달려가서 문잠그고 장농안으로 숨엇습니다
화장실문은 일부러 활짝 열어놨구요
그리구 장농안에서 핸드폰 시계를 수시로 보면서 기다렷는데
10분정도 기다려도 아무일도 안일어나더라구요
그래도 10분밖에 안지났으니까 좀더 기다리자하고..
아니 사실은 겁나서 안나가고 잇엇어요...
그렇게 또 10분을 기다리는데 아무일도 안일어나더라고요
틀어놓은 무한도전소리만 들리고
약간 허무해져서 걍 그때부더 한 20분만 더 잇다 나가자 하고
무한도전을 귀로만 시청햇어요
그때도 진짜 무서워서 귀로 들어오는 개그따위 하나도 재미없을줄 알았는데
무심코 듣다가 빵터진거에요
입안이 얼얼해서 손으로 입막고잇엇는데 코로 푸훗 하고 소리가 좀 쎄게 나갓어요
진짜 바로그때 나오고있던 유재석 목소리가 뚝하고 끊어지는거에요
아
진짜 손떨리네
장농문틈사이로 불빛은 계속 보이고 티비틀면 느껴지는 전자파느낌도 계속 나는데.
시발 원래 소리줄이면 서서히 줄어들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걍 확 음소거가 된거에요 시발
저히집 리모컨도 고장나서 없는데
그때부터 한기가 쫙 도는데 아무것도 못하겟는거에요
핸드폰시계만 3초간격으로 보고 있는데
'타라라락'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뭐라고 해야하나, 손가락 굴리는 소리 있잔아요
누구 기다릴때 하는 손동작 같은..그걸 벽같은데다 해서 나는 소리가 났습니다
시발 가뜩이나 조용해졌는데 그런 소리가 명확하게 들리니까
진짜 정신을 못차리겟더라고요
입 틀어막은 손에 힘 꽉주고 핸드폰도 꽉 틀어쥐고 그러고 있는데
'타라라락''타라라락''타라라락'
저렇게 연속으로 '타라라락'하는소리가 더 빨라지고 더 커졌어요
저음에는 문에서 나는건가 아님안방벽에서 나는건가 헤깔렸었는데
신발 장농문에서 소리나고 있었어요 진동까지 느껴졌었다고요
손톱이 길었었나봐요 '타라라락'하는 소리가
장농문너머 바로 제 눈앞에서 나고있는데다가 진동까지 느껴졌으니
신발진짜 눈물이 절로 나더라고요 이걸 세번이나 해야된다니 신발
그렇게 속으로 신발신발 대고 있는데
제가 숨어있던 장농 왼쪽옆에 똑같은 장농이 하나 더 붙어있는데
시발 그쯤에서 쾅소리가 나는거에요
처음껀 진짜 크게 쾅
점점 작게
쾅
쾅
쾅
세번하더니
'카각카가가ㅏ가칵'
.....장난아니고진짜 울엇습니다
그순간부터 살짝 정신이 흐트려지려고했는데
시발 빙의같은거 되는건 정말싫어서
눈뜨고 카가가각소리에 집중하면서
잘 생각나지도 않는 주기도문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시계도 계속 수시로 보면서요
그렇게 5분쯤 카가각소리를 듣고있으려니까
킥
하고 짧게 누가 웃었어요
그소리에 확하고 정신이 들어서 고개를 확 드는데
카가각소리도 멈추고 소름도 가라앉앗길래
바로 뛰쳐나왓습니다
세번이고뭐고 바로 인형 처리해야겟다싶어서
냉장고에 넣어둔 소금물컵이랑 막걸리랑 소주랑 청주랑 다 들고나와서 화장실쪽 보는데
분명 활짝 열어놨던문이
반밖에 안열려있었어요
커튼까지 다 친 집안에서 어떻게 바람이 불겟냐고요
진짜 다문입술에 힘꽉주고 화장실에들어가보니까
천장을 보고잇게 놔둔 인형은 뒤집혀져서 물에 얼굴박고 둥둥떠잇고
세숫대야 옆에 던져놧던 볼펜도 세숫대야 안에 들어가서있는데
위치가 인형 왼쪽손 바로 아래였습니다
진짜 울면서 덜덜떨리는손으로 입형집어들고
입안에있던 소금물 인형한테 뱉은뒤 갖고온 술들 있는대로 다끼얹고
친구한테 울면서 전화하면서 쌀골라내고
(너 진짜 000맞냐고 몇번이나 확인했는지 모르겟습니다)
저히집이 약간 시골같은데라
옆집아저씨가 매일 쓰레기인가 뭔가 태우시는 드럼통이있는데
허겁지겁 거기에 쑤셔넣고 왔습니다
오늘아침 학교갈때 쓰레기 태우시는거 봤고요
쌀은 어떻게해야대는지 잘 생각이 안나서
걍 옆집 작은 텃밭에 쌓아두고 왔어요 참새가 먹던가 하라고...
아 그리고 인형 처리하는거쓰느라 안쓰고 있었는데,
인형 드럼통에 넣고 쌀처리하고 집에 들어왔을때 시간이 12시 48분.
쌀골라내는데 넉넉잡아 3분, 인형이랑 쌀처리하는데 3분이었으니까
대충 종료시간은 12시 42분이엇겟네요.
그리고 계속 친구랑 전화하면서 안방으로 들어왔는데
티비는 꺼져있고
커튼은 젖혀져있어 가로등 불빛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진짜 다시 소름 돋아서 더는 못쓰겟네요
이거 절대 하지마세요 저 솔직히 엄마한테 털어놓고 절이나 무당 찾아가려고 해요
제가 다음달에 이사가기에 망정이지
솔직히 이집에서 지내는거 너무 무섭고 불안하고 불쾌합니다
정말 하지마세요 하지말라는덴 진짜 다 이유가 있네요
집에 디카는 없고 지금 폰에 카메라도 고장나고 해서 인증샷은 못찍엇지만 혼숨에 썻던 인형이 살짝 찍힌 사진이 있어서 올립니다
저 빨간통그라미안에 조금 나왓네요.
여튼 정말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