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올린지 2틀째였고 아예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던 차에 갑자기 판에 톡떴다는 메세지가.. 들어와서 보고 댓글들보고 솔까 좀 상처받았네요. 저도 제가 좀 멍청하고 어리버리 한 건 알지만.. 위로해 달라는거 아녜요. 그냥 다시는 저같은 피해사례가 없길 바라며 쓴 글입니다. 제가 멍청한 걸 알리기 위해, 멍청한지 아닌지 판단해달라고 쓴 글이 아니고 그러자고 이렇게 자세히 쓰지도 않았습니다. 저도 쓰면서 정말 내가 그 때 미쳤었지, 바보였나 생각하면서 썼는데.. 그날 저녁 그 여자와 실갱이 하다 어젠 결국 경찰에도 고소 가능한지 알아보다가 지금 신고할 지 말지 고민중이였어요. 신고하게 될 경우 왠지 가족들도 알게될 것 같고 부모님도 굉장히 속상해 하실 것 같아서.. 근데.. 그냥 신고하지 않으려구요. 솔직히 신고해도 그 돈 찾긴 힘들고 제가 고소하려했던 이유는 그런 ㄴㄴ들 조금씩이나마 줄여서 저같이 정신상태 가뜩이나 않좋은데 더욱 더 힘들게 되는 피해자들 안 생겼음 하는 맘에서였습니다.. 보통 사람이 아무리 이성적이더라도 정신적으로 힘들고 않좋은 일들 겹칠 때는 이성을 잃기 마련이거든요.. 그렇지만 제가 도움을 드리고자 했던 톡커님들께선 절대 저처럼 바보처럼 당하진 않으실 것 같네요. 저 역시 걍 다시는 길가는 사람 상대하지 않고 무작정 무시하려구요. 정말 더불어 사는 세상이란게 참.. 더욱 더 힘들어질 것 같네요. 어찌됬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방금 제가 굉장히 큰 일을 당하고 와서... 아 이건 아니다 싶어 님들은 조심하길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ㅡ.ㅡ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네요.. 정말 몇시간동안 혼이 쏙 빠져있었던 거 같애요. 사람이 정말 제정신이 아닌상태로~ 사건은 8시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요새 판에서 '음'체 마니 유행하던데 저도 짧게 가겠습니다. 오후 1시 40분 정도, 명동에 볼 일이 있어 명동중심거리를 바쁘게 지나고 있는 중 갑자기 어느 여자분 두분이서 말을 걸었음. 대구사투리를 쓰시는 분들이셨고 "롯x백화점 본점"에 대해 묻길래 친절히 설명해드림. 그랬더니 혹시 여기 쇼핑몰은 없냐고 하심. 그래서 포X버21, ZAXA, H&X 등등에 위치에대해 설명해드렸음. 근데도 계속 혹시 주변에 관광거리는 없냐고 물어보심. 난 뭐 청계천도 어디로 가면 나오고, 등등을 설명해드림. 아무리 설명해드려도 "대구에서 올라오신지 얼마 안되셨고 오늘친구가 가이드해준다 해서 나온건데 급 펑크됬다. 전혀 이곳 지리를 모른다" 하시며 계속 물어보시자..ㅡ.ㅡ 어차피 약속시간 1시간도 남았던 차라 그럼 걍 잠깐만 대충 함께 둘러봐드리겠다고 했음. (내가 잠깐 미쳤었지... 내가 좀 인상이 세게 생겨서 보통 사람들은 말을 잘 안거는데~ 일단 이분들 넘 순진하게 생기셨었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한 표정, 사투리 말투로 계속 도움을 요청하는데.. 간만에 나의 착한 마음이 발동했음 ㅠㅠ아.. 멍청이) 쨋던 그러고 H&X로 이동중이였음 근데 이분 중 한분이 사주카페는 없냐 물어보심. 난 사주는 마니 보긴 해도 명동서 본 적은 없었기때문에 여긴 잘 모르겠고 신촌, 종로는 쫌 있다했음. 그래떠니 "아 서울 사람들 사주 마니 본다는 거 같던데 잘 보냐고.." 여기서 잠깐!!! 이분들 이런식으로 사람이 자신들의 말을 믿을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거 같음, 난 정말 멍청하고 순진하게도 내입으로 사주보는거 조아한다 했음. ㅡㅡ 이때까진 본색을 드러내지 않았기에.. 그러고서 한 2분 정도 걷고 있는데 계속 나랑 말을 나눴던 분께서 내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봄서 가는거임. 그러더니 "혹시 결혼 늦게 가면 좋겠다는 말 많이 듣지 않아요?" 라고 하는거임... 나 사주 볼때마다 그말 마니 나옴.. ㅠㅠ 마침 그제였던 일욜에 친구랑 만나서 놀다 친구 사주보는데 가치 갔다 얼떨결에 나도 봤는데 이혼운이 어쩌고 저쩌고~ 시집늦게가라 또 그 소리 들어서 너무 스트레스 받던 차였는데.. 마침 이 언니가 나한테 그말을 하는거임!!!!!! 그래서 순간 헉 하며 어째 아냐고 신기하다고 하니 자기가 그 쪽 공부한다 함. 그러더니 막 이것저것 말하는거임 장이랑 위가 않좋은거 같다, 혈액순환도 안되보인다, 코에 재복이 있다, 시집은 확실히 늦게 가야한다, 서비스업등의 말로하는직업 이쪽 일 하지 않았냐 등등의 암튼 엄청 많은 말들.. 아 생각하기도 싫음 걍 잊고 싶음 기억도 안나고 그땐 걍 혼이 나갔던거 같음 Anyway~ 나 너무 신기했음.. 그래서 잠깐 돌다가 언니가 사주봐주시기로 하셔서 근처 카페 들어갔음.. 생년월일 말씀드리고.. 하는데.. 이 때부터 울 부모님까지 들어가더니 약간.. 자꾸~ 조상님들 어떻게 돌아가셨는지를 캐묻는거임, 울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아버지 다들 않좋게 돌아가심.. 그거 말씀드리는데 어쩐지.. 자꾸 원래 이렇게 나오질 않는데 자꾸 이게 보인다고 함.. 내 눈을 보고 있음 뭔가 말이 자꾸 나온다고. 내 사주가 굉장히 크긴 한데 이게 둥그러야 하는데 뾰족뾰족해서 이걸 깎아야하고, 깎기 위해선 조상분들을 하늘로 보내드려야 한다고. 그게 덕을 쌓는 일이라고 함 ㅡ.ㅡ: 그럼서 조상들이 지금 현재 중천에 떠돌아 다녀서 그렇게 일이 잘 안풀리는 거고 그걸 내가 풀어줘야한다고 함. 부모님이 아닌 왜 내가 풀어야 하냐고 묻자 간이식을 예로 들며.. 같은 가족이라도 유전적으로 맞는게 있다고~ ㅇㅇ씨 본인이 제일 잘 맞다고 그래서 내가 풀어줘야 부모님도 잘 풀리고 가족도 다 잘풀린다고. 아.. 몇년전에 외할아버지가 엄마 꿈에 굉장히 안좋게 나오셨던 일이 있었음.. 갑자기 그 일도 생각나고 정말 내 평생에 집에 있었던 갖은 안조은 일들이 다 오버랩되면서 이언니 말대로 하면 정말 잘될거 같은 맘이 듬.. 그러더니 부처님은 3분이시고, 불기/서기 말하더니 지금은 3038년으로 미륵부처님 시대며 그 부처님 불상이 있는곳은 논산에 어디라 말하며 추천함.(내가 미쳤지 이걸 왜 다 듣고 있었을까.. 요근래 내가 정말 제대로 초집중한 시간이였음) 이 때부터 석명지 를 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이름을 적은 종이를 태워 하늘로 보내는건데 굉장히 정성을 드려 제사를 지내는 거라함. 그럼서 사람이 태어나서 출생신고를 하는 것처럼 정신역시 출생신고를 해야하고 이걸 함으로써 조상님들이 편하게 하늘로 올라갈 뿐 아니라 내가 덕을 쌓아 사주가 둥글둥글해질거고 앞으로 일도 다 잘 풀리고 등등의 말을 함. ...나 완전 병 to the 신........ 관심을 보였음.. 바보같이 관심을 보이고 말았음...ㅠㅠ 이 언니, 이 기회 놓치지 않고 원한다면 기일도 골라줄 수 있다 함. 그래서 내가 해달라 하자 막 5X5 빙고칸을 그리더니 숫자를 쓰고 한참 끄적거리더니 음력 6/23일이라함. 금년 운세가 굉장히 않조은데 이 날이 일년에 딱 하루밖에 없는 날이라고 하는거임. 바로 폰으로 확인해보니.. 맙소사 오늘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남논산가야되는거예요 지금????ㅋㅋㅋ" 이라 하자 ㅋㅋㅋㅋ 언니 완전 깜짝 놀라며 "어머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원래 이렇게 당일이 나오는 경우 없어요"함 ㅋㅋㅋㅋ 하면서 자기가 지금 공부하는 곳이 있는데 신도림쪽에... 거기서도 가능하다 함. 강원도에 무슨 삼신미륵어쩌고 절 굉장히 큰게 있는데 이곳에서 관리하는 대구에도 있고 서울, 부산에도 있다 함. 그럼서 한다고 하면 도와준다고 함..ㅡ.ㅡ: 뭘어째 도와준다는 건진 모르겠지만.. 암튼 가치 가준다고~ 그러더니 이게 약간의 정성금이 필요하다고.. 그럼서 보통 사람들 100만원 한다고.. 근데 뭐 그거보다 적게도 하고, 많게도 한다고.. 제목보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정말.. 아 나 진짜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음 60만원임 자그마치 60만원!!!!!11 바보같다고 욕하셔도 할 말 없음.... 그치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 울 조상님들 다 떠돌고 있다 하시니 다 하늘에 가셨음 하고, 솔직히.. 판에선 말 안하려 위에서 말안해찌만 ㅡ.ㅡ.. 내 위에 유산된 오빠가 있었음ㅠㅠ 그 오빠 역시 떠돈다 하니.. 정말 맘아팠음.. 거기에 울부모님 일 안풀리는것도 왠지 그 때문인거 같고.. 아 정말 맘 복잡해지면서.. 솔직히 내 나이 22세 100만원은 무리고 .. 결국 60만원에 하기로 했음.. 정말 잘됬음 하는 맘이였음.....ㅠㅠ 난 절대 돈이 많은 여자 아님.. 내 통장잔고.... 아........ 진짜진짜정말로 .. 진심이였음..아 바보 진짜 멍청이.. 그러구서 흰봉투를 주더니 이름, 생년월일 금액을 쓰라고 해서 쓰고 같이 나와서 돈뽑아서 드리고 ㅡㅡ 같이 신도림으로 이동, 그곳에 감. 뭐 이곳에선 스님이 아닌 선생님이라 하더니.. 막상 가니 선생님없음. 그리고 그곳은.. 절이 아닌 가정집 같은.. 걍 거실있고 방 3개 부엌있는.. 가구 없이 ~ 깔끔한.. ㅋㅋㅋ 걍 그 강원도에 있다는 절사진이 제사지내는 방에 2개 걸려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이미 그 때의 나는 혼이 나가 있었음 아.. 정말 왜이런지 모름.. 쨋던 이미 그곳에 계셨던 다른 두분과 나와 함께 온 분들께서 제사 음식준비하시길래 나도 조금 도와드리고ㅋㅋㅋㅋ 한복 갈아입어야 한다길래 갈아입고 ㅋㅋㅋㅋㅋㅋ (나 착한거임 바보인거임..) 이상한 절법 배우고서..ㅡ.ㅡ: 이 더위에 한복입고 40분? 정도 열심히 정성을 다해 제사드리며 열심히 60번정도? 절 올렸음......................ㅋㅋㅋㅋㅋ 그리고서 언니들과 함께 그 음식 먹고 얘기하다 옴.. 조상님들과 함께 먹는거라 하나씩은 다 먹어줘야 그 복이 나에게도 온다해서 정말 먹기 싫은 것도 하나씩 다 먹었음.. 먹음서 얘기를 하는데 앞으로 21일동안은 아무에게도 오늘일에 대해 말하면 안된다고 함. 그럼 복이 날아가는거라고, 그리고 적어도 21일동안은 매일 와서 기도하고 가야 제사가 그 정성득을 보는 거라고.. 들인 돈이 얼만데 정말 무리해서 시간빼서라도 꼭 와야겠다 생각하고 알겠다 하고 낼 시간까지 정하고.. 나왔음.. 그리고 정말 기분좋게 집에 왔음.. 그리고.... 인터넷에 석명지 를 검색해봄.. ..........분노....뿐만이 아니라 굉장히 온몸 기운이 다 빠져나가는 거같음.. 그랬음.. 난 사기를 당한거임.. 대순진리회!!!!!!!!!!!!!!!!!!!!!!!! 석명지!!!!를 아시나요... 아.... 정말 열받음 이미 추적60분,PD수첨에서도 다뤘던 내용이였음.. 그치만 난 몰랐음.. 당장 가서 다 뒤집어 놓고 싶음.. 어디서... 지금 엄청 고민중임 어떻게 해야하나 솔직히 돈 받긴 그른것 같음... 보통 이런집단들.. 정말 사이비이기 때매 말이 안통함.. 아 왜 나 이제서야 정신이 든건지.. 쨋던.. 이건 내 사정이고 요즘같이 살기 힘든 세상에 혹시나 나처럼 또 희생자가 나올까봐.. 그래서 글을 쓰게 됨.. 어떤분은 2000만원, 전재산 건 분도 있다고도 하고.. 네이X 검색해보니 짜잘하게 만원, 5만원도 있는 것 같음... 정말정말 "내가 설마 사길 당하겠어?"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을거라 생각되지만 갸들 쫌 뭔가 있음.. 순식간에 사람 혼을 빼놓는(물론 저같은 팔랑귀..) 제발 부탁입니다.. 저같은 피해자가 다신 나오지 않길.. 이 글 보시는 모든분들 정말 조심하세요~ ㅠㅠ [보통 여자 두분이서 함께 다니시며 한분이 거의 말하고 옆의 한 분은 간간히 옆에서 추임새 넣고 하는 정도임, 대구사투리 쓰시며 기는 자그마하시고 두분다 안경쓰심. 정말 순진하고 착하게 생기신 분들이셨음.. 보통 길을 알려달라하고 접근하는 듯..] 9
명동한복판에서 60만원 사기당했네요...ㅠㅠ 조심하세요!!!!!!
글올린지 2틀째였고 아예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던 차에
갑자기 판에 톡떴다는 메세지가..
들어와서 보고 댓글들보고 솔까 좀 상처받았네요.
저도 제가 좀 멍청하고 어리버리 한 건 알지만..
위로해 달라는거 아녜요.
그냥 다시는 저같은 피해사례가 없길 바라며 쓴 글입니다.
제가 멍청한 걸 알리기 위해, 멍청한지 아닌지 판단해달라고 쓴 글이 아니고
그러자고 이렇게 자세히 쓰지도 않았습니다.
저도 쓰면서 정말 내가 그 때 미쳤었지, 바보였나 생각하면서 썼는데..
그날 저녁 그 여자와 실갱이 하다 어젠 결국 경찰에도 고소 가능한지 알아보다가
지금 신고할 지 말지 고민중이였어요. 신고하게 될 경우 왠지 가족들도 알게될 것 같고
부모님도 굉장히 속상해 하실 것 같아서..
근데.. 그냥 신고하지 않으려구요. 솔직히 신고해도 그 돈 찾긴 힘들고
제가 고소하려했던 이유는 그런 ㄴㄴ들 조금씩이나마 줄여서 저같이
정신상태 가뜩이나 않좋은데 더욱 더 힘들게 되는
피해자들 안 생겼음 하는 맘에서였습니다..
보통 사람이 아무리 이성적이더라도 정신적으로 힘들고 않좋은 일들 겹칠 때는
이성을 잃기 마련이거든요..
그렇지만 제가 도움을 드리고자 했던 톡커님들께선
절대 저처럼 바보처럼 당하진 않으실 것 같네요.
저 역시 걍 다시는 길가는 사람 상대하지 않고 무작정 무시하려구요.
정말 더불어 사는 세상이란게 참.. 더욱 더 힘들어질 것 같네요.
어찌됬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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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금 제가 굉장히 큰 일을 당하고 와서...
아 이건 아니다 싶어 님들은 조심하길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ㅡ.ㅡ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네요..
정말 몇시간동안 혼이 쏙 빠져있었던 거 같애요. 사람이 정말 제정신이 아닌상태로~
사건은 8시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요새 판에서 '음'체 마니 유행하던데 저도 짧게 가겠습니다.
오후 1시 40분 정도, 명동에 볼 일이 있어 명동중심거리를 바쁘게 지나고 있는 중
갑자기 어느 여자분 두분이서 말을 걸었음.
대구사투리를 쓰시는 분들이셨고 "롯x백화점 본점"에 대해 묻길래 친절히 설명해드림.
그랬더니 혹시 여기 쇼핑몰은 없냐고 하심. 그래서 포X버21, ZAXA, H&X 등등에
위치에대해 설명해드렸음. 근데도 계속 혹시 주변에 관광거리는 없냐고 물어보심.
난 뭐 청계천도 어디로 가면 나오고, 등등을 설명해드림.
아무리 설명해드려도
"대구에서 올라오신지 얼마 안되셨고 오늘친구가 가이드해준다 해서 나온건데
급 펑크됬다. 전혀 이곳 지리를 모른다" 하시며 계속 물어보시자..ㅡ.ㅡ
어차피 약속시간 1시간도 남았던 차라 그럼 걍 잠깐만 대충 함께 둘러봐드리겠다고 했음.
(내가 잠깐 미쳤었지... 내가 좀 인상이 세게 생겨서 보통 사람들은 말을 잘 안거는데~
일단 이분들 넘 순진하게 생기셨었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한 표정, 사투리 말투로 계속 도움을 요청하는데..
간만에 나의 착한 마음이 발동했음 ㅠㅠ아.. 멍청이)
쨋던 그러고 H&X로 이동중이였음 근데 이분 중 한분이 사주카페는 없냐 물어보심.
난 사주는 마니 보긴 해도 명동서 본 적은 없었기때문에
여긴 잘 모르겠고 신촌, 종로는 쫌 있다했음. 그래떠니
"아 서울 사람들 사주 마니 본다는 거 같던데 잘 보냐고.."
여기서 잠깐!!! 이분들 이런식으로 사람이 자신들의 말을 믿을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거 같음, 난 정말 멍청하고 순진하게도 내입으로 사주보는거 조아한다 했음. ㅡㅡ
이때까진 본색을 드러내지 않았기에..
그러고서 한 2분 정도 걷고 있는데 계속 나랑 말을 나눴던 분께서 내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봄서 가는거임. 그러더니 "혹시 결혼 늦게 가면 좋겠다는 말 많이 듣지 않아요?"
라고 하는거임... 나 사주 볼때마다 그말 마니 나옴.. ㅠㅠ
마침 그제였던 일욜에 친구랑 만나서 놀다 친구 사주보는데 가치 갔다 얼떨결에 나도 봤는데 이혼운이 어쩌고 저쩌고~ 시집늦게가라 또 그 소리 들어서
너무 스트레스 받던 차였는데.. 마침 이 언니가 나한테 그말을 하는거임!!!!!!
그래서 순간 헉 하며 어째 아냐고 신기하다고 하니 자기가 그 쪽 공부한다 함.
그러더니 막 이것저것 말하는거임 장이랑 위가 않좋은거 같다, 혈액순환도 안되보인다,
코에 재복이 있다, 시집은 확실히 늦게 가야한다, 서비스업등의 말로하는직업 이쪽 일 하지 않았냐 등등의 암튼 엄청 많은 말들..
아 생각하기도 싫음 걍 잊고 싶음 기억도 안나고 그땐 걍 혼이 나갔던거 같음 Anyway~
나 너무 신기했음.. 그래서 잠깐 돌다가 언니가 사주봐주시기로 하셔서
근처 카페 들어갔음.. 생년월일 말씀드리고.. 하는데..
이 때부터 울 부모님까지 들어가더니 약간.. 자꾸~ 조상님들 어떻게 돌아가셨는지를
캐묻는거임, 울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아버지 다들 않좋게 돌아가심..
그거 말씀드리는데 어쩐지.. 자꾸 원래 이렇게 나오질 않는데 자꾸 이게 보인다고 함..
내 눈을 보고 있음 뭔가 말이 자꾸 나온다고.
내 사주가 굉장히 크긴 한데 이게 둥그러야 하는데 뾰족뾰족해서 이걸 깎아야하고,
깎기 위해선 조상분들을 하늘로 보내드려야 한다고. 그게 덕을 쌓는 일이라고 함 ㅡ.ㅡ:
그럼서 조상들이 지금 현재 중천에 떠돌아 다녀서 그렇게 일이 잘 안풀리는 거고 그걸 내가 풀어줘야한다고 함. 부모님이 아닌 왜 내가 풀어야 하냐고 묻자 간이식을 예로 들며..
같은 가족이라도 유전적으로 맞는게 있다고~ ㅇㅇ씨 본인이 제일 잘 맞다고
그래서 내가 풀어줘야 부모님도 잘 풀리고 가족도 다 잘풀린다고.
아.. 몇년전에 외할아버지가 엄마 꿈에 굉장히 안좋게 나오셨던 일이 있었음..
갑자기 그 일도 생각나고 정말 내 평생에 집에 있었던 갖은 안조은 일들이 다 오버랩되면서 이언니 말대로 하면 정말 잘될거 같은 맘이 듬..
그러더니 부처님은 3분이시고, 불기/서기 말하더니 지금은 3038년으로 미륵부처님 시대며
그 부처님 불상이 있는곳은 논산에 어디라 말하며 추천함.(내가 미쳤지 이걸 왜 다 듣고 있었을까.. 요근래 내가 정말 제대로 초집중한 시간이였음)
이 때부터 석명지 를 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이름을 적은 종이를 태워 하늘로 보내는건데 굉장히 정성을 드려 제사를 지내는 거라함.
그럼서 사람이 태어나서 출생신고를 하는 것처럼
정신역시 출생신고를 해야하고 이걸 함으로써 조상님들이 편하게 하늘로 올라갈 뿐 아니라 내가 덕을 쌓아 사주가 둥글둥글해질거고 앞으로 일도 다 잘 풀리고 등등의 말을 함.
...나 완전 병 to the 신........ 관심을 보였음.. 바보같이 관심을 보이고 말았음...ㅠㅠ
이 언니, 이 기회 놓치지 않고 원한다면 기일도 골라줄 수 있다 함.
그래서 내가 해달라 하자 막 5X5 빙고칸을 그리더니 숫자를 쓰고 한참 끄적거리더니
음력 6/23일이라함. 금년 운세가 굉장히 않조은데 이 날이 일년에 딱 하루밖에 없는 날이라고 하는거임. 바로 폰으로 확인해보니.. 맙소사 오늘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남논산가야되는거예요 지금????ㅋㅋㅋ"
이라 하자 ㅋㅋㅋㅋ 언니 완전 깜짝 놀라며
"어머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원래 이렇게 당일이 나오는 경우 없어요"함 ㅋㅋㅋㅋ
하면서 자기가 지금 공부하는 곳이 있는데 신도림쪽에...
거기서도 가능하다 함. 강원도에 무슨 삼신미륵어쩌고 절 굉장히 큰게 있는데
이곳에서 관리하는 대구에도 있고 서울, 부산에도 있다 함.
그럼서 한다고 하면 도와준다고 함..ㅡ.ㅡ: 뭘어째 도와준다는 건진 모르겠지만..
암튼 가치 가준다고~ 그러더니 이게 약간의 정성금이 필요하다고..
그럼서 보통 사람들 100만원 한다고.. 근데 뭐 그거보다 적게도 하고, 많게도 한다고..
제목보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정말.. 아 나 진짜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음 60만원임 자그마치 60만원!!!!!11
바보같다고 욕하셔도 할 말 없음.... 그치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
울 조상님들 다 떠돌고 있다 하시니 다 하늘에 가셨음 하고,
솔직히.. 판에선 말 안하려 위에서 말안해찌만 ㅡ.ㅡ..
내 위에 유산된 오빠가 있었음ㅠㅠ
그 오빠 역시 떠돈다 하니.. 정말 맘아팠음..
거기에 울부모님 일 안풀리는것도 왠지 그 때문인거 같고..
아 정말 맘 복잡해지면서.. 솔직히 내 나이 22세 100만원은 무리고 .. 결국 60만원에 하기로 했음.. 정말 잘됬음 하는 맘이였음.....ㅠㅠ
난 절대 돈이 많은 여자 아님.. 내 통장잔고.... 아........
진짜진짜정말로 .. 진심이였음..아 바보 진짜 멍청이..
그러구서 흰봉투를 주더니 이름, 생년월일 금액을 쓰라고 해서 쓰고
같이 나와서 돈뽑아서 드리고 ㅡㅡ 같이 신도림으로 이동, 그곳에 감.
뭐 이곳에선 스님이 아닌 선생님이라 하더니.. 막상 가니 선생님없음.
그리고 그곳은.. 절이 아닌 가정집 같은.. 걍 거실있고 방 3개 부엌있는..
가구 없이 ~ 깔끔한.. ㅋㅋㅋ 걍 그 강원도에 있다는 절사진이 제사지내는 방에 2개 걸려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이미 그 때의 나는 혼이 나가 있었음
아.. 정말 왜이런지 모름..
쨋던 이미 그곳에 계셨던 다른 두분과 나와 함께 온 분들께서 제사 음식준비하시길래
나도 조금 도와드리고ㅋㅋㅋㅋ 한복 갈아입어야 한다길래 갈아입고 ㅋㅋㅋㅋㅋㅋ (나 착한거임 바보인거임..) 이상한 절법 배우고서..ㅡ.ㅡ: 이 더위에 한복입고 40분? 정도
열심히 정성을 다해 제사드리며 열심히 60번정도? 절 올렸음......................ㅋㅋㅋㅋㅋ
그리고서 언니들과 함께 그 음식 먹고 얘기하다 옴.. 조상님들과 함께 먹는거라 하나씩은 다 먹어줘야 그 복이 나에게도 온다해서 정말 먹기 싫은 것도 하나씩 다 먹었음..
먹음서 얘기를 하는데 앞으로 21일동안은 아무에게도 오늘일에 대해 말하면 안된다고 함.
그럼 복이 날아가는거라고, 그리고 적어도 21일동안은 매일 와서 기도하고 가야
제사가 그 정성득을 보는 거라고.. 들인 돈이 얼만데
정말 무리해서 시간빼서라도 꼭 와야겠다 생각하고 알겠다 하고 낼 시간까지 정하고..
나왔음.. 그리고 정말 기분좋게 집에 왔음..
그리고....
인터넷에 석명지 를 검색해봄..
..........분노....뿐만이 아니라 굉장히 온몸 기운이 다 빠져나가는 거같음..
그랬음.. 난 사기를 당한거임..
대순진리회!!!!!!!!!!!!!!!!!!!!!!!! 석명지!!!!를 아시나요...
아.... 정말 열받음 이미 추적60분,PD수첨에서도 다뤘던 내용이였음..
그치만 난 몰랐음.. 당장 가서 다 뒤집어 놓고 싶음..
어디서... 지금 엄청 고민중임 어떻게 해야하나
솔직히 돈 받긴 그른것 같음... 보통 이런집단들.. 정말 사이비이기 때매 말이 안통함..
아 왜 나 이제서야 정신이 든건지..
쨋던.. 이건 내 사정이고 요즘같이 살기 힘든 세상에 혹시나
나처럼 또 희생자가 나올까봐.. 그래서 글을 쓰게 됨..
어떤분은 2000만원, 전재산 건 분도 있다고도 하고.. 네이X 검색해보니
짜잘하게 만원, 5만원도 있는 것 같음...
정말정말 "내가 설마 사길 당하겠어?"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을거라 생각되지만
갸들 쫌 뭔가 있음.. 순식간에 사람 혼을 빼놓는(물론 저같은 팔랑귀..)
제발 부탁입니다.. 저같은 피해자가 다신 나오지 않길..
이 글 보시는 모든분들 정말 조심하세요~ ㅠㅠ
[보통 여자 두분이서 함께 다니시며 한분이 거의 말하고 옆의 한 분은 간간히
옆에서 추임새 넣고 하는 정도임, 대구사투리 쓰시며 기는 자그마하시고 두분다
안경쓰심. 정말 순진하고 착하게 생기신 분들이셨음..
보통 길을 알려달라하고 접근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