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땜에 되는일없는 녀자

뽕~2010.08.03
조회4,711

나는 대소변때문에 생긴 일들이 좀 많음..

고등학교때는 스쿨버스안에서 덩이 너무 마려운데

집올때까지 참다참다가 내려서 뛰어가다 차에치어 죽을뻔한적도 있음

참아본사람은 알겠지만 정말 눈에 뵈는게 없어짐

 

초등학교때임

그때는 방구끼는게 너무 챙피했음..

멍청하게 화장실가서 끼고오면 되는데

귀찮아서 참고 참고 또 참았음

친구들앞에선 절대 낄수 없었음...

내 나름 서울에서 전학온 신비주의 학생이였으니..

정말 배가 터질것 같을때까지 참았음.

그런데 갑자기 배가 너무 아픈거임............

쓰러질정도로 아픈거임.....

나는 선생님 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음....

그럴때는 꼭 반장이 따라감......-_-

결과는 충격적이였음

 

배에 가스가 가득차서 배가 아팠던거임........

결국 난 학교에서 서울전학생이 아닌 방구참은 전학생으로 불려지게됨...

 

중학교때임

나는 교회를 다님

교회에서 일요일날 야외로 예배를 드리러감

산이였음..

산이 얼마나 조용한줄 암?

산을 타는데 왜 고구마를 줬는지 모르겠지만

난 그날 고구마를 먹음

그날도 속이 부글부글 하니 신호가 계속오기 시작했음

하지만 직감이옴

요녀석을 발사했다간 하나님마저도 노하겠구나

결국 또 참기 시작함

마지막으로 기도를 드림

다같이 둥그렇게 모여서 서로 손을 잡고 기도를 시작함

이미 난 기도는 안중에도 없었음

점점 잡고있던 손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함

옆에는 드럼치는 오빠였음.사실좋아했음.

자꾸 머라도 의지하고 싶은마음에 자꾸 손에 힘이 들어갔음.........

기도는 계속 됏음..... 그리고 거의 끝날무렵...........

죄를 짓고맘

발사했음........ 조용한 산속, 메아리치듯 울려퍼지는 내 방구소리

귀엽게 뽕~도 아니였음....... 붕~푸쉭~~~`뿌릉 화가난듯한 방구소리였음

 

 

25살때일임

잘 만나던 남친과 이별에 순간이 옴

이별을 말하는 차 안........

음악 안틀어놓은 차 안은 얼마나 조용한줄 암?

난 울고 있고 남친도 고개를 숙이며......사실 내가 차일뻔함

배속이 또 부굴부글 끓기 시작함.....

참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참다보면 뱃속에서 방구 터지는 소리가남...

그게 처음에는 작게 들리다가 어느순간 실제 방구를 끼는 소리와 흡사한 크기로 들림

참았음......

막 방구 터지는 소리가남

난리 났음.. 서로 먼저 나가겠다고 아주 개난리를 치는거임

하지만 허락할수 없었음

 

그리고 몇일후 오빠랑 다시 사귀게됨

오빠는 그날일을 회상하듯 나에게 말했음

"너는 이별을 말하던순간에도 속이 안좋더라?"

 

 

고등학교때임

다들 그런적 있을거임

내동 오줌이 안마렵다가

집에들어갈려고 열쇠를 찾는순간이라던지

전화를 하려던 순간이라던지

그럴때 꼭 오줌이 마렵기 시작함..

아 분명 오줌같은거 따윈 마렵지 않았는데

집에 다와서는 열쇠를 찾을때 미치게 마려운거임

결국열쇠찾다가 오줌 싸버림-_-

그리고 공중전화로 남친한테 전화하러 나왔는데

신호가 가는 도중에 너무 마려운거임

떨려서 더그랬는진몰랐도 또 그냥 싸버림.....

그래도 겨울이라 검정색 스타킹을 신고 있어서 아무도 모르게 집에 와서는 해결함....

 

 

항상 학교 다닐때는 화장실갔다가 늦게 수업시간에 들어가서 혼난적도 많음

수업시간에 선생님 화장실 다녀올께요 // 이멘트는 달고다녔음

고등학교 1학년때는 아침에 꼭 친구랑 라면을 먹으로 매점으로 가서는

잘 쳐먹고 꼭 1교실때 배아프다고 자빠져 누워있었음

 

난 변비가 잇는 친구들을 이해못했음

내 친구중엔 변비가 심한 아이가 하나 있음

신호가 왔다면서 화장실로 가더니 잠시후... 아주 힘들어하는 표정으로

나 변비약좀 사다줘~ 이러는거임

귀찮았지만 사다줬음

그리고 잠시후 미안한 표정을 하면서 나오더니

친구야~ 막혔어..............ㅠㅠ

이러는거임

난 심각성을 파악하기위해 화장실로 들어가 확인을 해봄

똥이라기 보단 돌맹이에 가까워보였음

만져보지 않아도 그 딱딱함을 알수 있었음

아 저정도면 막힐수도 있겠구나 ..친구를 이해하기 시작함

 

이 이외에도 엄청많음..........

자다가 내방귀소리에 놀래서 깬적도 있음

나도 귀여운 방구 끼고싶음.....

처음 남친과 방구를 틀때..

난 귀엽게 남친한테 말했어..

나 빵구 마려워...요렇게.............

남친은 내 단어선택이 맘에 들었는지 귀엽다는 표정으로 껴~ 나긋하게 말했음

꼈음............

 

갑자기 정색하더니

 

 아... 미친년이네 이거.......

거짓말 안하고 정말 이렇게 말했음.....

 

 

그뒤로 헤어지진 않았지만

남친앞에선 왠지 눈치가 보임

유일하게 방구낄때만 나한테 쌍욕을 함........

 

나도 남자친구한테 사랑받는 방구 끼고싶음...........ㅠㅠ

 

톡되면  찌든 내 얼굴을 공개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