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바로 개잉여다

내가잉여다2010.08.03
조회117

이십대초반여자에요

 

제가 바로 잉여입니다.

 

저는 가진게 없어요. 얼굴 꽝 몸매 꽝 돈도없고 성격 꽝

 

ㄷㅏ 꽝꽝꽝꽝꽝 완전 루저..ㅠㅠ....

 

아르바이트 하나 구하는것도 너무 힘드네요.

 

자신이없어요. 뭘 하려해도..

 

알바 구하셨어요? 이 한 마디 물어보는 전화마저 가슴 콩닥콩닥대서 못하겠고..

 

면접보러 오라고하면, 정말 긴장이 최고..

 

요즘 이쁘신 여성분들 너무 많고 해서,, 아르바이트 하나 구하더라도

 

이쁜여자구할거라는 생각에. 겁부터 지레먹고들어갑니다.

 

가뜩이나 인상도 좋지못한데, 그렇게 겁 먹고 자신감없는 표정으로 면접보러 가면

 

결과는 뻔하죠..

 

다른 친구들 싸이월드 구경하는것도 무서워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다이어트며, 피부관리며 다들 점점 성격도 외모도 몸매도 능력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저만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서요..

 

무엇보다 가장 싫은건 계속 이런생각을 반복하면서,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제 모습이에요.

 

어차피 얼굴이야, 현대의학의 힘 아니면 바뀔 수도 없는 숙명적인 것이구..

 

제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선 성격을 바꾸는게 급선무 인것 같긴 한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주변사람들은 아마 놀랄거에요, 제가 이런 걱정 한다고 하면.

 

오히려 그런 것 같아요.

 

지금 내가 느끼는 우울한 마음 남한테 말하면

 

뭔가 쉬운 것 처럼 느껴질까봐.. 다른 사람은 내 걱정, 고민 백프로 이해 못하니까,

 

직접 느껴보지 않고선 모르는거잖아요. 자기 일이 아니고서야..

 

그래서 고민도 누구한테 마음대로 못털어놓겠구요,

 

계속해서 악순환만 되는 인생인것같네요..

 

정말 뭘 어떻게해야할지. 너무 답답해서 그냥,,

 

푸념좀늘어놔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