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B 번개건축" 해비타트의 꽃 군산편

천사날개2010.08.04
조회1,961

 

해비타트란(Habitat for Humanity)?

무주택 서민의 주거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1976년 미국에서 창설된 국제적인 민간 기독교 운동단체이다.

 

 

 

이번 해비타는 군산으로 갔다. 군산하면 새만금지구로 유명하며

보령밑에 위치하고 있다.

(압구정 새마을식당은..그전에 검색한거라 패스^^;;)

 

7월 26일 ~ 7월 30일 (4박 5일 일정)

 

명지대학교(이문, 자연), 한양대, 덕성여대, 건국대, 아주대, 외고, 일반개인참가 등

 

 140여명 그리고 12조로 나뉜 봉사활동 해피타트의 꽃 'KBB' 를

 

명지대학교 리더의 역할로 갔다왔다.

 

"KBB" 가 해비타의 꽃 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해비타트에서 이미 다른 봉사자들께서 지어주신 건물의 지붕을 올리면서 전체적인

건물의 틀을 완성시키는 마지막을 책임지는 이유이다.

 

또한 집을 만들면서 지붕에서 일해보는 것이 어쩌면 빌더라면

 "로망"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다.

 

 

 

처음에 오게 되면 이렇게 명함과 조를 확인하고 해비타트쪽에서 마련해주신 티와 가방을 받게 된다 :) 너무 이쁘다.

 

 

 

 

모두 티셔츠를 입고 짐을 정리한 후에 주의 사항을 듣고 조별로 앉아서 담소를 나눈다.

첫날은 쉬겠거니~ 라는 생각을 하면 오산이다:)

 

군산 지부 소개를 끝내고 여러 사항을 정리후에 바로 오후 일정에 투입이 되었다:)

 

 

개인별 도구함을 받고 한명씩 망치와 하이바(헬멧),

그리고 목장갑등을 지급받는다.

 

 

조별로 앉은 사진:) 해비타트는 집을 마련하지 못하는 가정들을 위해서 집을 지어주는 봉사활동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기독교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아침마다 기독교인이든 다른 종교를 가졌든 안전을 위해서 기도를 한다.

 

 

 

 

기도 후에는 이렇게 조원들끼리 팀웍을 다질겸 각자의 몸들을 풀어준다.

그러면서 아침 인사를 나누고 서로에게 화이팅을 해준다^^

 

 

 

우리가 투입되기 전 봉사자들에 의해서 틀이 마련된 1동과 2동으로 투입이 된다.

140명이라서 많은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모두들 봉사정신으로 투철하여 서로 일을 하려고 했었다:)

 

내가 누구게?:)

역시 여성들은 얼굴이 타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하하^^

하지만 일들은 다들 맡은바 정말 열심히 했다 

 

 

 

 

 

 이렇게 지붕위에서 사이즈를 확인하고 판자를 올려서 하나씩 끼어 맞추고 못으로 다 고정을 시킨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이렇게 올리고 있다.

 

 

 

처음에는 올라오는 것 조차 무서웠지만 다들 망치를 들고 열심히 망치질을 하고 있었다^^

우리가 군산에서 봉사활동을 할때 정말 너무 더워 1년치 물을 다 마신것 같았다.

 하지만 다들 군소리 없이 열심히 했다

 

 

해비타트의 팁이다.

 처음 가는 사람은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첫번째로 바로 '토시'다 팔에 저렇게 스타킹같이 생긴것인데 자외선을 다 막아주고 팔을 시원하게 해준다.

1석 2조이다:) 꼭 챙기면 좋을 것 같다. 가격은 2~3천원대 이다. 두번째로는 '수건'이다.

수건은 정말 여유있게 가져가야하는데

일할때 제일 많이 타는 곳이 목부분이며, 일할때 땀 닦을 때는 정말 필수 아이템이다. 샤워도 여름이라 많이 하기 때문에

여유있게 가져가야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군대갔다온 남자라면 '워커'가 있을 것이다.

 망치를 발등에 찍어도 안전한 보호장비기때문에 부담없이 일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오전 일을 끝내고 이렇게 다들 모여서 점심을 기다린다.

 

 

 

스케줄은 오전일과는 9시부터 12시까지, 그사이 10시반에 간식타임

점심을 12시에 먹고 1시에 다시 투입 3시에 간식타임 3시부터 5시까지 다시 일을 한다. 그리고 기숙사로 들어와서

개인 정비 이후 저녁식사후 군산일대를 투어 하는 시간과 장기자랑, 오리엔테이션 시간도 있고, 자유시간도 주어진다.

 

 

 힘들다 힘들어:) 헥헥!

 

 

 

 

해비타트가면 정말 많이 먹게 된다:)

아이스크림은 기본이고 빵, 우유, 음료수, 떡볶이 등등..

하지만 그만큼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원체 인원이 많기 때문에(번개건축이라서) 4개 조는 지붕으로 가고 (우리조는 4박5일 내내 지붕조였다:)

나머지조는 이렇게 한판을 잘라서 올려주는 역할도 하고

옆 벽을 마감질을 하거나 다른일을 한다.

 

저녁일정은 오후일을 끝내고 5시에 군산대학교로 와서 저녁식사를 6시반까지 끝낸다.

밥은 맛있게 잘 먹었다. (솔직히 우리학교 식당보다 더 잘나오는 것 같다..^^;;)

그리고 군산대학교에서 준비해준 환송회를 보거나, 다른 날에는 각조의 장기자랑과 학교 장기자랑을 한다:)

 

 

 고등학교에서 온 합창단이 환송회때 노래를 부르고 있는 장면:) 풋풋하구나~~~

 

 

 

 

 

다른 날에는 새만금지구를 보고 왔다. 뉴스나 어디를 가서든지 이슈가 많이 된 곳인데 보니까 웅장하였다:)

방조제 앞에서 찍은 기념 사진.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봉사활동이긴 하지만 완전히 자유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다~ 조끼리의 장기자랑도 연습할겸 그리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주기도 한다. 다만 신데렐라처럼 12시까지라서 아쉽지만 그래도 신나게 떠들고 정말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12시가 넘게술을 마신다면 아마 다음 일정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점점 완성되어가는 지붕의 모습:) 다들 뿌듯하고 이쁘다^^ 너희들이 최고구나!^^

 

 

 끝으로 방수제를 깔고 지붕을 덮는 모습니다. 140명의 땀방울들이 모여서 완성을 하고 있는 장면:)

 

 

 

지붕 완성후에 조끼리 기념 사진을 찍었다.

 

 

 

 

 

여기까지 해비타트 KBB 번개건축 군산에서의 현장이였다.  물론 여러 봉사활동이 많다.

 밥퍼, 다른 해비타트, 워크캠프 등등 대학생들의 여러 참여 프로그램이 많다. 자신이 땀을 흘리면서 그 땀으로 집을 짓는 다는 일이 정말 멋지고 뿌듯하지 않는가?! 조별 장기자랑때 어느조원이 한 말이 생각난다.

 

"나는 집을 짓기 위해서 왔는데 끝날때는 자기 마음에 집을 짓고 간다고 했다.

 열심히 일하고 흘리는 땀방울은 소리가 안난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지만 자기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기회도 되는 보람찬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주저 하지말고 망치를 들자

 

 

참고: MBC에서 해비타트 모습을 방송해줬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730134011966&p=i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