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명문가대상가문 병역이행자 수는,축구팀보다 많은 13명?

청춘예찬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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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명문가 대상 가문의 병역 이행자 수는, 축구 대표팀보다 2명이나 많은 13명이라고요?!?

 

얼마 전, 성황리에 끝마친 남아공 월드컵의 대한민국 국가 대표 축구팀 선수는 11명을 비롯하여, 야구는 9명, 핸드볼은 7명 등등으로 이루어졌는데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이들처럼, 2010년 병역 이행 명문가 대상 가문으로 선정된 "김종갑"님의 가문 역시 1대 김종갑, 2대 김천수님을 포함하여 3대 남자 가족 구성원을 모두 합한 13명의 남자 분들은 한 마음으로 현역병으로 군생활을 명예롭게 마쳤기에, 그 자랑스러움과 자부심은 단연 돋보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현역을 앞둔 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귀감이 되어줄, 2010년도 병역 이행 명문가 대상을 수상한 김종갑님의 가문에 대해 진솔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소개해볼까 합니다.

 


1대 김종갑 어르신은 한국 전쟁에 참전하셨으며, 20사단 포병대의 인사과에 복무 중이셨다. 당시, 치열했던 양구 전투에 참전하시면서 부상 장벙들의 신병 처리 등을 맡고 있었으며, 과중한 업무에도 성실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의 공을 인정 받아 화랑 무공 훈장을 받기도 하셨다.  늘 청렴하고 바른 생활을 몸소 실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바르게 살라"고 강조하셨다던 김종갑님은 제자들이 매년 찾아올 정도로 존경받는 선생님이다.

 

 

 

 

 
2대 장남 김천수는 포천 지역에서 기갑 주특기를 부여받고 근무하였는데, 힘들고 어려운 복무 여건 속에서도 본인보다는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과 온화한 성품으로 동료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현재까지도 군 동기 모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2대 장남 김천수씨의 3대 큰아들 김영훈은 가족 중 유일하게 공군을 전역하였는데, 대학 전자 통신 공학 특기를 살려 군복무를 하고자 공군에 지원하였다고 한다.

 

 

 

2대 장남 김천수씨의 3대 둘째 아들 김영욱은 일찍 가정을 이룬탓에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어 산업 기능 요원을 희망하였다. 그러나 "남자라면, 당연히 군에 다녀와야 한다."라는 아버지의 신조로 오랜 고민 끝에 결국 육군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결정을 하였다. 입영 당시에는 아내와 아이 새각에 힘들었지만 현재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현역으로 입영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말하는 영욱씨는 군복무 경험이 사회 생활을 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2대 차남 김성수는 양구의 21사단에서 근무를 하였으며, 전방지역이다 보니 매일같이 반복되는 제설작업과 뗄감을 구하러 산을 오르내리는 일이 반복되는 힘든 군 생활이었지만, 모두 좋은 추억이라고 당시를 회상하신다.

 

 


 

2대 차남 김성수씨의 3대 큰아들 김영우는 현재 서울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기에, 전문 연구 요원 등 대체 복무를 하는 방법도 고려하였으나, 1대부터 2대까지 모두 현역병으로 복무를 마친 가문의 전통을 이어받아 현역병으로 입영하게 되었다. 현역병으로 복무를 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는 현재까지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어 군복무에 대해 늘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2대 차남 김성수씨의 3대 작은아들 김영환은, 경남 39사단으로 입영하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3사관학교에 전속되어 조교로 복무를 하였다. 조교로 복무하면서 배운 리더십이나 조직원간의 갈등관리 등은 군복무가 아니었다면 배우지 못했을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한다.

 

 

 

 

2대의 삼남 김동수는 평소 중장비에 관심이 많아 공병 분야에 입영하고자 하였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중장비 면허를 취득하여 특기병으로 지원 입영하였다. 당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사단장 표창을 두번이나 받을 만큼 열정적인 병사였다.

 

2대의 삼남 김동수씨의 3대 큰아들 김영범은 아토피가 심하여 군에 입영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병원 치료와 약물 치료 등에 크게 신경을 쎃고 다행히 3급 판정을 받아 현역으로 입영할 수 있었다. 우수 전우조로 선발되어 부산으로 견학을 가는 행운도 얻을 수 있었다고 하니, 질병 극복과 군복무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인 듯 하다.

 

 

2대의 삼남 김동수씨의 3대 둘째 아들 김영섭은 수색 대대에 배치를 받아 헬기 낙하 등 힘든 훈련이 많았음에도 늘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불평 한 번 하지 않고 군 복무를 마친 든든한 아들이다.

 

 

 

 

 

2대의 사남 김태수는 일반화사 출신으로, 화천의 27사단에서 근무를 하였고, 중화기 분대장을 맡았다. 항상 분대원들의 안전과 사기 진작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안전사고 없는 최우수 분대로 이끌었다고 한다.


2대의 사남 김태수의 아들 김영찬 역시 아버지와 같은 화천 지역에서 복무하였으며, 60mm박격포 운용 특기를 부여 받았다.

 

 

 

 

2대의 막내인 김범수씨는 의과대학을 준비하는 등 의료 기술 분야에 관심이 남달라 의무병에 지원을 하여 입영하였다고 한다. 다친 장병의 치료나 시신 수습 등 힘든 업무도 많았지만, 관심 분야였던 덕에 보람있게 근무할 수 있었고 당시 배운 응급처치법 등은 현재까지도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각기 다른 바쁜 일상을 살고 있을 3대 가족 구성원 13명 모두의 교집합은 바로 명예롭게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걸텐데요, 이러한 점에 대하여 존경과 명예를 표하자, 당연한 의무를 한 것 뿐이라며, 오히려 군생활을 통해 얻은 것이 더 많다고 입을 모으는 모습에서, 대상 가문이 왜 대상가문인지 더 더욱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었답니다.

 

김종갑 가문의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는 가족 사랑의 모습을 출발점으로 나라사랑으로 이어지는 모습은, "심신(心身)을 닦고 집안을 정제(整齊)한 다음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天下)를 평정(平定)함 "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말과도 일맥 상통할 듯 한데요,

 

4대에도 남자가 태어나면 당연히 현역으로 군대에 보내겠다고 힘주어 전하시는 모습 속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가치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자랑스러운 병역 명문가 가문의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다가설 듯 싶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