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손님들의 성추행...심각합니다...

나쉬마려..2010.08.05
조회3,626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떡국 열여덟그릇을 먹은

pc방 알바녀 입니다...음흉

 

오늘은 제가 지금 일하고있는 pc방의 손님에 대해서

글을 써볼려고 해요...ㅎ

 

저희 가계는 해병대 바로 앞에 있는pc방이에요..

그래서 군인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그 군인들보다 더 눈에 띄시는 분이 계세요...;;

 

나이는 한... 40대 중,후반 대로 보이시는데..

항상 한번 오실때마다 5시간~6시간 정도 하시는데요..

첨엔 그냥 뭐 들어오면 어서오세요~ 이런 인사만 하다가

매일 오시고 하다보니 꽤 친해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매일 뭔 말만 하면

이 오빠가~ 라면서 자꾸 오빠오빠 그래요..

하... 이것가지고 뭐 그러냐구요..??

문제는 이것 뿐만이 아니거든요....

 

여기 알바 시작한 첫날에..

그분이 오셔서는.. 새로 왔냐면서..

나이 몇살이냐면서.. 얼마 받냐면서..

그래서 전 18살이라고 말씀 드렸구요..

월급은 80정도 받는다고 했는데...

막.. 자기 집에 오라면서..

자기집에서 일하면 그것보다 더 줄수도 있다면서....

그것도 첨본날에!!ㅠ_ㅠ....

 

제가 알바를 처음 해보는건 아니지만..

진짜.. 이런손님 처음 봤어요..

제가 짧은바지를 안좋아해서 항상 긴바지만 입는데..

왜 항상 긴바지만 입냐면서.. 짧은것도 입으라면서..

'오빠 눈호강좀해보자~' 이러는데..

윽...악..엑..헐..크....

하..................................

 

더심한건 몇일전부터 막 제몸 여기저기를

이름부르면서 막 터치하는거에요~

'OO아~' 하면서.. 원랜 그냥 등 툭 치는거였는데..

요샌.. 손이 그마이 무거워 지셨는지..

엉덩이에 손을 척 갖다대고는 가만히 있는거 아니겠어요??

진짜.. 그날 바로 사장님한테 얘기했는데...

사장님은...

'뭐.. 그래도 당골손님이고.. 시간도 적게하시는거 아니쟎아..

이런 작은일로 꼭 그렇게 큰 소란을 피웠다가 우리가게 손님 다 도망갈라..'

이러는거에요.....

 

진짜.. 그말 듣자마자 울컥...

그래도 그날.. 참았습니다..

전.. 저희 집 사정이 그닥 좋은게 아니라서..

학교도 그만두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는거 거든요..

 

하지만.. 오늘 일이 터져버린거죠...

그 손님이 갑자기 제 가슴을 툭 치는거에요..

순간.. 어이상실...멍...

그렇게 있는데 그손님이 이렇게 말하시는거에요...

'아 미안.. 등인줄알았네..'

그러시곤 그냥 가셨어요...

 

정신 차리고 나서 바로 사장님을 보니깐

사장님이랑 눈이 마주친거에요..

 

그래서 전 바로 사장님한테

봤냐면서.. 가슴터치한거..

그러니깐 사장님은 못보셨데요..

하...

그럼 그냥 고개돌리다가 우연히 눈이 마주친거였나..?

진짜 세상 더럽다..

라고 생각하면서..

사장님한테 소리지르면서 외쳤죠..

'야이 xxx야 눈 뒀다 뭐해? 저xx가 내 가슴터치한거 봤어 못봤어?'

그러니깐 또 못봤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cctv돌려봐요!!'

이러니깐 뭐가 그렇게 당당한지

자기가 자기 손으로 직접 CCTV를 만지는거에요..

그래서 보니깐 분명 시선이 제쪽으로 가있는데

아니라면서 그 뒤쪽 본거라면서...

하....

더이상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끝내고 집에 왔는데...

진짜.. 요즘 성추행 너무 대담해진거 같아요..

나만 민감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