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24살 여대생입니다. 개인적으로 타블로씨를 알지도 못하고, 타블로씨의 팬도 아니라는 점을 밝히고 싶네요. 타블로에 관한 학벌 의혹이 확산되면서 현재 타블로에 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심히 걱정스러워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작년 2009년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이었고, 그때 11월 쯤?(기억이 가물하네요)의 이슈는 타블로와 강혜정의 결혼이었습니다. 옹기종기 밥을 먹는 학생들 사이에서 흔히 나누던 대화는 '스탠포드 대학 나온 타블로가 강혜정이랑 결혼한다고? 타블로다 백배는 아깝다/ 강혜정은 어느 대학 나왔어?" 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학벌로 사람의 가치를 따지는 건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편입을 하고자 모인 사람들이 현실에서 학벌로 인한 열등의식과 학벌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모인 사람들이었던지라;;; 타블로가 가지고 있는 학벌을 굉장히 높게 쳐주는 분위기 였습니다. 당연 이런 오고가는 대화만 가지고 보더라도 타블로에 대한 시각은 '굉장히' 호의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로부터 불과 몇개월 후 타블로에 대한 학벌의혹이 확산되고 현재 2010년 8월 타블로는 거의 공공의 적이 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되도록 공평한 시각을 갖고자 타블로에 관한 기사도 찾아서 읽어보고, 일부 네티즌들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도 찾아서 읽어보았습니다. 근데 머리가 나빠서인지 그래프로 만들어 논 거와 분석표 같은 것은 대충 훑어 보고 아~하는 정도였고, 이러이러해서 저러저러하다 라고 결론 내린 것만 집중해서 보게 되더군요. 딱히 제가 분석해서 타블로가 사기꾼이라고 정의내린 것이 아닌, 남들이 해 놓은 의혹들에 제 생각들을 진행시키는 방법 밖에는 없더라구요. 근데, 가끔식 타블로의 기사에 달린 답글을 보면 왜 이렇게 화가 나고 답답한 건지.... 혹시 저 같은 분 없으신가요? 타블로가 나에게 딱히 득이 되는 일을 한 것도 아니고, 정말이지 타블로의 팬도 아닙니다. 딱히 팬이라고 한다면 우산이라는 노래를 좋아한다는 정도밖에 없네요. 근데 타블로의 사건을 보고 굉장히 답답함을 느끼는 건 만약 내가 타블로의 입장이 되면 얼마나 억울하고 답답할까를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삼인성호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풀면, 세 사람이 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믿게 된다는 말이고, 뜬 소문이 진상을 덮는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믿기 어렵고, 도리에 맞지 않는 일이라도 딱 세 사람이 맞다고 한다면 저도 모르게 수긍하게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저번에 친구와 음식을 먹고 있다가 타블로가 또 다시 대화의 주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정확하거나 믿을 만한 논리와 근거 없이 동정심으로 타블로를 옹호하는 입장이었고, 다른 친구는 아예 타블로가 사기꾼이라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때 친구가 말했던 게 가장 마음이 아픈 말이 있었습니다. "난 타블로가 스탠포드 나왔다고 해도, 이젠 싫어!" 이 말이 왜 이렇게 가슴이 아팠을까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더 이상 진실이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게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게 진실인건지, 아니면, 캐나다 국적으로 타블로가 엄청난 돈을 벌었다는 괘씸죄인건지, 학벌논쟁과 상관없이 불거지고 있는 요즘 유행하는 '억지로 군대 보내기'인건지, 논점이 흐려진 느낌이었습니다. 아마도 타블로의 학벌에 대한 논점을 꺼냈던 사람들은 순수하게 타블로가 의혹을 씻어 주고 자신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길 바랬겠죠. (차라리 이렇게 믿고 싶습니다.) 그러나, 어떤 문제가 있던지 간에 당사자가 아닌 이상 왜 의혹을 해명 안 하는지는 타블로만이 알고 있겠죠. 그러나 저는 아무리 독하고 악한 사람이더라도 자신이 학벌을 속이고, 한국 국민들 전체를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게 사실이었다면 의혹이 불거질 대로 불거진 시점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극단적으로 자살을 선택하든 아니면, 한국을 떠나 정말로 캐나다에 뿌리를 내리고 살든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이 순진한 생각인 건가요? 그렇지만, 타블로는 외계인이거나 완전히 우리와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즉, 평범한 인간처럼 똑같이 사소한 것에 고통을 느끼고 자신을 욕하는 인간에게 증오심을 느끼고 자신을 둘러싼 가족을 소중히 생각하는 정말이지 평범한 사람인거죠. 이런 평범한 사람의 입장에서 볼때 지금 타블로가 겪고 있는 일은 단순한 일도 아닐뿐더라 일반적인 일도 아닙니다. 그런 평범한 사람이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해 있고, 사면초가의 상태라면 이미 '사죄'라는 백기를 들고도 남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그는 여전히 악플을 상대로 고군분투하고 있고, 세상의 일방통행적인 악의 가득한 시선을 혼자서 받아 내고 있습니다. 그런 두려움 속에서 타블로라는 사람이 언제까지 싸워 낼지는 짐작이 가지 않네요.... 아마 조만간에 모든 진실이 드러날 거라 생각합니다. 1) 타블로가 스탠포드대를 다녔으면서도 진실을 밝히지 못한 이유와 2) 타블로가 스탠포드도 나오지 않았으면서 그 동안 간큰 사기 행각을 벌인 것 등등의 모든 것이 속 시원히 밝혀지겠죠. 저는 되도록 1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믿을 사람 없는 세상에서 2번이 진실이었다면 이젠 진실조차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 같네요. 하지만, 되도록 타블로를 믿고 싶습니다. 강혜정이 말했던 것처럼, 청혼할 때 울면서 청혼했던 마음 약한 타블로가 모든 사람들을 상대로 사기 친 사기꾼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오지랖 넓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리고 앞으로 이 사건이 진실로 밝혀지면서 이 사건을 본보기로 삼아 의혹과 의심이 진실로 탈바꿈 되는 상황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가지 사족으로 덧붙이자면, 옛날에 장수는 근거 없는 소문을 한 죄로 자신의 신하를 죽음으로 갚게 하였다고 합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입 조심이 아닌, 손 조심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밝고 맑은 네티즌이 됩시다^^ (아... 이건 진짜 순진해 보이네요;;ㅋㅋㅋㅋ)
타블로에 관한 긍정의 입장
저는 현재 24살 여대생입니다.
개인적으로 타블로씨를 알지도 못하고,
타블로씨의 팬도 아니라는 점을 밝히고 싶네요.
타블로에 관한 학벌 의혹이 확산되면서
현재 타블로에 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심히 걱정스러워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작년 2009년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이었고,
그때 11월 쯤?(기억이 가물하네요)의 이슈는 타블로와 강혜정의 결혼이었습니다.
옹기종기 밥을 먹는 학생들 사이에서 흔히 나누던 대화는
'스탠포드 대학 나온 타블로가 강혜정이랑 결혼한다고?
타블로다 백배는 아깝다/ 강혜정은 어느 대학 나왔어?" 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학벌로 사람의 가치를 따지는 건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편입을 하고자 모인 사람들이 현실에서 학벌로 인한 열등의식과
학벌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모인 사람들이었던지라;;;
타블로가 가지고 있는 학벌을 굉장히 높게 쳐주는 분위기 였습니다.
당연 이런 오고가는 대화만 가지고 보더라도
타블로에 대한 시각은 '굉장히' 호의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로부터 불과 몇개월 후
타블로에 대한 학벌의혹이 확산되고
현재 2010년 8월 타블로는 거의 공공의 적이 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되도록 공평한 시각을 갖고자
타블로에 관한 기사도 찾아서 읽어보고,
일부 네티즌들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도
찾아서 읽어보았습니다.
근데 머리가 나빠서인지 그래프로 만들어 논 거와 분석표 같은 것은
대충 훑어 보고 아~하는 정도였고,
이러이러해서 저러저러하다 라고 결론 내린 것만 집중해서 보게 되더군요.
딱히 제가 분석해서 타블로가 사기꾼이라고 정의내린 것이 아닌,
남들이 해 놓은 의혹들에 제 생각들을 진행시키는 방법 밖에는 없더라구요.
근데, 가끔식 타블로의 기사에 달린 답글을 보면
왜 이렇게 화가 나고 답답한 건지....
혹시 저 같은 분 없으신가요?
타블로가 나에게 딱히 득이 되는 일을 한 것도 아니고,
정말이지 타블로의 팬도 아닙니다. 딱히 팬이라고 한다면
우산이라는 노래를 좋아한다는 정도밖에 없네요.
근데 타블로의 사건을 보고 굉장히 답답함을 느끼는 건
만약 내가 타블로의 입장이 되면 얼마나 억울하고 답답할까를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삼인성호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풀면, 세 사람이 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믿게 된다는 말이고,
뜬 소문이 진상을 덮는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믿기 어렵고, 도리에 맞지 않는 일이라도
딱 세 사람이 맞다고 한다면
저도 모르게 수긍하게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저번에 친구와 음식을 먹고 있다가 타블로가 또 다시 대화의 주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정확하거나 믿을 만한 논리와 근거 없이
동정심으로 타블로를 옹호하는 입장이었고,
다른 친구는 아예 타블로가 사기꾼이라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때 친구가 말했던 게 가장 마음이 아픈 말이 있었습니다.
"난 타블로가 스탠포드 나왔다고 해도, 이젠 싫어!"
이 말이 왜 이렇게 가슴이 아팠을까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더 이상 진실이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게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게 진실인건지,
아니면, 캐나다 국적으로 타블로가 엄청난 돈을 벌었다는 괘씸죄인건지,
학벌논쟁과 상관없이 불거지고 있는 요즘 유행하는 '억지로 군대 보내기'인건지,
논점이 흐려진 느낌이었습니다.
아마도 타블로의 학벌에 대한 논점을 꺼냈던 사람들은 순수하게
타블로가 의혹을 씻어 주고 자신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길 바랬겠죠. (차라리 이렇게 믿고 싶습니다.)
그러나, 어떤 문제가 있던지 간에 당사자가 아닌 이상 왜 의혹을 해명 안 하는지는
타블로만이 알고 있겠죠.
그러나 저는 아무리 독하고 악한 사람이더라도
자신이 학벌을 속이고, 한국 국민들 전체를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게 사실이었다면
의혹이 불거질 대로 불거진 시점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극단적으로 자살을 선택하든
아니면, 한국을 떠나 정말로 캐나다에 뿌리를 내리고 살든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이 순진한 생각인 건가요?
그렇지만,
타블로는 외계인이거나 완전히 우리와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즉, 평범한 인간처럼 똑같이 사소한 것에 고통을 느끼고
자신을 욕하는 인간에게 증오심을 느끼고
자신을 둘러싼 가족을 소중히 생각하는 정말이지 평범한 사람인거죠.
이런 평범한 사람의 입장에서 볼때
지금 타블로가 겪고 있는 일은 단순한 일도 아닐뿐더라 일반적인 일도 아닙니다.
그런 평범한 사람이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해 있고,
사면초가의 상태라면
이미 '사죄'라는 백기를 들고도 남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그는 여전히 악플을 상대로 고군분투하고 있고,
세상의 일방통행적인 악의 가득한 시선을 혼자서 받아 내고 있습니다.
그런 두려움 속에서
타블로라는 사람이 언제까지 싸워 낼지는 짐작이 가지 않네요....
아마 조만간에 모든 진실이 드러날 거라 생각합니다.
1) 타블로가 스탠포드대를 다녔으면서도 진실을 밝히지 못한 이유와
2) 타블로가 스탠포드도 나오지 않았으면서 그 동안 간큰 사기 행각을 벌인 것 등등의
모든 것이 속 시원히 밝혀지겠죠.
저는 되도록 1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믿을 사람 없는 세상에서 2번이 진실이었다면
이젠 진실조차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 같네요.
하지만, 되도록 타블로를 믿고 싶습니다.
강혜정이 말했던 것처럼,
청혼할 때 울면서 청혼했던 마음 약한 타블로가
모든 사람들을 상대로 사기 친 사기꾼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오지랖 넓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리고 앞으로 이 사건이 진실로 밝혀지면서
이 사건을 본보기로 삼아
의혹과 의심이 진실로 탈바꿈 되는 상황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가지 사족으로 덧붙이자면,
옛날에 장수는 근거 없는 소문을 한 죄로 자신의 신하를 죽음으로 갚게 하였다고 합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입 조심이 아닌, 손 조심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밝고 맑은 네티즌이 됩시다^^ (아... 이건 진짜 순진해 보이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