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굶어 죽을뻔한 사연

돈키호테쭌2010.08.05
조회149,016

여섯번째 톡 ㅠ_ㅠ

ㅠㅠ 빨리 다음글 올릴게요.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싸이: www.cyworld.com/junev

블로그 : http://blog.naver.com/jhjjang85

 

 

제 친구가 쇼핑몰을 막시작했는데요

조금 도움이나 되볼까해서 주소 한번 올렵니다.

남녀옷 다 있어요! 커플로 옷 맞추기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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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을 즐겨읽고 즐겨쓰는 한명의 톡커라고

항상 시작하는 돈키호테쭌입니다.

약속했던 다음 이야기 올려봅니다.

 

아프리카 최고의 불량국가로 유명한 짐바브웨를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빅토리아 폴 씨티라는 국경도시에서 너무나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결심하게 된

수도 하라레를 향한 여정!!

'아프리카에서 길거리공연을 다니게 된 사연' <참조>

http://pann.nate.com/b202312960

 

하라레를 가는 직행이 없어서 블라와요라는 짐바브웨 제2의 도시를 넘어서

가는 길에...공안한테 잡혀서 짐바브웨라는 국가에 긴장을 바싹하게 되었습니다.

'짐바브웨에서 공안에 잡힌 사연' <참조>

http://pann.nate.com/b202364981

블라와요 부터는 문화나 느낌이 빅토리아 폴과는 전혀 다르더군요...

 

 

 

"더 싼 열차는 혹시 없어요?"

"없어. 더 싼거는 슬리핑 좌석말고 일반 좌석 밖에 없어"

"그거로 할게요 ㅠㅠ 조금이라도 할인 해줄수는 없어요? 돈이 정말 없어요"

 

난리났다...............

 

US달러와 남아공 란드외에 어떠한 금융수단도 사용할 수 없는 짐바브웨!

막연히...빅토리아폴에서 블라와요가는 비용하고, 블라와요에서 하라레가는 열차 비용이

비슷할거라고 생각하고 빠듯한 예산으로 갔는데...

헐랭방구...더 비싸더군요.

 

 

'난리났다...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예산이 많이 부족한데. 밥먹을 돈이나 나오려나;;;아무리 계산해도...숙박비하고 하고 하라레에서 나가는 버스 비용생각하면 돈이 빠듯할 거나 부족할 거 같은데;;;. 우선 밥먹는 거는 하라레가는 버스 비용 확정될때까지 가지고 있는 빵으로 버티자...'

 

이 빵이 무엇이더냐?

 

이전에 빅토리아폴 씨티에서 산 한줄짜리 식빵

 

빅토리아폴에서 좀 어려운 상황을 겪었을 때 도와줬던 레인져에게 고맙다고

3분의 1을 때어서 준 후 3분의 2밖에 남지 않은 식빵...

 

그나마 남은 3분의 2도 블라와요 오는 길에서 먹어서 3분의 1밖에 안남은 식빵...

 

 

이전에 고맙다고 전해준 겨우 3분의 1 크기의 식빵이...

나중에 그렇게 아쉽고 후회스러울지 몰랐습니다.

이미 하루는 거의 굶은거와 같은 상태...

겉보기와 달리 심하게 많이 먹는 저에게는 정말 지옥같은 배고픔이 찾아왔는데...

열차표를 확인하고나니...밥을 사먹을 수 있는 재정이 아니더군요.

 

찌는 더위에 죽을것같은데...심지어 물사먹을 돈 마저 마땅치 않았습니다.

 

"저기 죄송하지만...정말 돈이없어서 그러는데 이 물통에 식수 조금만 넣어주시면 안될까요?"

 

무작정 식당에 들어가서 죽어가는 모습으로(공안한테 잡힌다음에 신경까지 너무 곤두섰던 상태라 두배로 피로가 오더군요. 밥도 굶었고) 물 구걸까지 했습니다.

 

정말 이렇게라도 안하면 짐바브웨에서 국제미아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진지하게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순순히 포기하고 빅토리아폴로 돌아갔으면 문제가 없었는데..

하라레를 보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결국 무리해서 하라레로 향하게 됐죠.

 

'까짓..3일 못 굶을까...'

 

이렇게 해서 부족한 돈으로 슬리핑 좌석도 아닌 일반석 기차를 타고 하라레를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하라레가는 일반석>

 

뒤로 제대로 굽혀지지도 않는 불편한 좌석에서...

다리 밑에 큰 짐을 두고 꼬박 12시간을 달렸습니다.

누가 제짐을 훔쳐둘까봐 화장실 잠깐 갈때도 큰짐은 와이어로 묶어두고

작은 짐을 들고서 뛰다시피 화장실을 갔다가 뛰어서 돌아왔죠.

가뜩이나 정신적으로 받았던 스트레스(공안건)도 컸는데 배고픔과 도저히 잘수없는

환경(척추가 뒤틀리는 줄 알았음)덕분에 수면까지 제대로 못취하고 나니

하라레에 도착할때쯤에는 제머리속에는 단 두가지 욕구만이 남았습니다.

 

'먹을거'

'잠자기'

 

 

드디어 도착한 하라레!

블라와요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군요. 블라와요에서 느낀것은 생동감이

없는 마치 죽은자들의 도시같은 느낌이었다면,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 비해서

덜하지만 생동감은 그나마 있더군요.

 

<생동감이 그나마! 있는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

 

하지만 뭐 그런 분위기고 자시고 즐길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생동감이 넘치는 사람들도 짐을 모두 들고있는 저에게는 그저 위험한 녀석들일뿐.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친근하게 말걸고 다가오는 놈들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절실히

체감했기 때문에(남아공에서 첫날 당하고 둘째날 또 당했음.둘다 잡아서 뺏기지는 않았지만...칼은 안들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정보도 숙소도 없는 이상태가 두렵기만 하더군요. 또 공안한테 잡히기라도 할까봐

긴장 텐션이 바짝 조여졌습니다.

게다가 너무나 심한 피로감에 저에게 든 생각은 자야겠다 이거 하나밖에 안떠올랐습니다

론니에는 짐바브웨 여행 정보가

거!의! 없어서...

미X의 아프리카 여행기라는 책에 나온 숙소를 찾아 이잡듯이 동네를 뒤집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네에서 제일 싼 호스텔들이라고 3군데 정도 추천을 해뒀는데...

 

뭐야 이거 장난침?

첫번째 호텔 US100$, 

두번째 130$,

세번재 110$......................

게다가 지도도 완전 길찾기 어렵게 대충 그려놔서 그 무거운 짐에 하루반을 꼬박 굶고서

군대에서 행군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2시간 반을 뒤져뒤져 겨우 찾았더니...

숙소가격이 말도 안되더군요...

 

'제기랄...나 여기서 노숙해야하나?'

 

눈물이 나려그러더군요. 갑자기 지가 자초해서 온길인데 더럽게 서럽더군요.

여기는 6시 이후에 들어가면 외국인이고 자시고 이유불문 무조건 사살하는 거리도

있다던데(무가베 궁 가는 길)...여기서 노숙을???? 이건 아니야 ㅠㅠㅠㅠ

자포자기인 심정으로 다시 가방을 들고 움직였습니다.

현지인들이 혹시나 더 싼곳을 알까해서 현지인들에게 묻기 시작했습니다.

 

한 다섯명쯤 물어봤을까

"여기 근처에 싼데가 있어. 따라와!"

 

고민을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유인해서 강도짓하는게 워낙 많은 아프리카이기에...

하지만 너무 극심한 피로에 그냥 벌어질 상황에 대해서 생각하기도 귀찮았습니다.

 

"미안해...알려준건 고마운데 나 지금 밥먹을 돈도 없어"

다행히...

그런 종류의 사람은 아니더군요.

단지 소개비를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하라레를 떠나는 버스값도 모르고, 수중에 있는 돈이라고는 173$가 전부...(US$ + Zimbabwe$ 합쳐서)

미안하다는 말에도 집요하게 돈달라고 권유를 하다가 결국 숙소주인이 강하게 내보내버렸습니다. 미안하더군요.

 

"토지 개혁후에 여행자들이 아무도 이곳에 들어오지 않아서 여행자 숙박업소들이 다 문을 닫았어. 그래서 고객이 적으니깐 아무래도 유지때문에 우리도 돈을 올려받을수 밖에 없어"

 

이전에 100$를 넘기는 말도안되는 숙소값에서 다행히 이곳은 숙소값이 하루에 50$가 나오더군요. 뭐 하라레에서 떠나는 버스인데 얼마나 비쌀까! 이런 생각으로 과감히 숙박을 결심했습니다.

시설 설명도 스킵해버리고 바로 침대에 누워서 기절을 했죠.

2시간정도 기절한듯이 자면서 달콤한 꿈을 꿨습니다.

무슨꿈이냐면...

버스표를 싸게 끓고 레스토랑에서

'밥을 맛나게 먹는 꿈' 이었죠.

 

<이곳이 제가 묶은 숙소> 

 

이때까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저의 꿈이 이렇게 산산히 깨질줄은...

 

 

"빠빠빠빠라 빠빠빠빰 굿모닝~"

기절한듯한 2시간의 수면시간을 깨우는 로밍핸드폰의 알람소리.

더 밤이 되기 전에 하라레가는 버스부터 예매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더있으면 국제미아가 될수밖에 없었기때문이죠 

 

전에 하라레가는 버스부터 예매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수중에 있는 돈은 US 123$. 열차가 버스보다 비싸다고 들었는데

열차표도 100달러 정도였기에 이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했습니다.

'어여 버스표사서 남은 돈 확실히 하고 밥먹어야지!!"

즐거웠습니다. 밥먹을 수 있다는게, 음료수도 사마실수 있다는게 ㅠㅠㅠㅠㅠㅠ

 

희망찬 마음을 안고서

숙소 주인에게 묻고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도착한 버스 정류장...

그곳에서 충격적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잠비아 루사카...US120$....

이표 구입하고나면 잔돈 US3$...

이렇게 저의 지옥의 2일이 시작됐습니다.

 

톡되면 "눈물의 하라레 탈출기" 올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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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했던 새글 올렸습니다!!

 

'눈물의 하라레 탈출기. 밥구걸 공연의 기억'

http://pann.nate.com/b202428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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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고 화성에서 춤추기' -전이게 제일 좋은데 안올라가네요 ㅠ

http://pann.nate.com/b202343392 

 

'짐바브웨 공안에 잡히다' -headline5

http://pann.nate.com/b202364981 

 

'히말라야 덕분에 공짜 패딩 얻게 된 사연' -headline4

http://pann.nate.com/b202313204

 

'아프리카에서 길거리공연을 다니게 된 사연' -headline3

http://pann.nate.com/b202312960

 

'해외 한복판에서 장사해보기' -headline2

http://pann.nate.com/b202282522

 

'아이폰 욕심 덕분에 순식간에 7만원 날린 사연' -headline1

http://pann.nate.com/b202238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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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는형이 페루에서 한국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정말 멋진 취지에 제가 나중에 꿈꾸는 일이기도 하기에 돕고싶습니다. 지금 현재 어느정도 용량도 되는 고퀄리티의 사진들이 필요합니다. 밑에 있는 내용의 사진들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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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오리지널사진이 필요해요!!

해외에 한국을 알리는데 한손을 거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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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타워, 야경, 인사동, 롯데월드, 경복궁, 남대문

경주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보문관광단지

제주

감귤농장, 한라산, 주상절리, 유채꽃, 녹차박물관, 해변, 거문 오름, 삼다도, 해녀, 돌하르방

기타

김치, 온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