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동생이..

뿌끄러밍2010.08.06
조회373

안뇽하세요 흐흐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스물셋 여자 사람입니당

전문대를 졸업하궁 인턴, 계약직 생활만 6개월째 하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구여ㅋㅋㅋㅋ

항상 톡을 갈구하는 잉여로운 사람이기도 하구용 히히

 

암튼, 사념따윈 접어버리고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숩니당!

(맞춤법이 틀려도 너그럽게 넘어가주시공.. 스크롤의 압박이 있어도 이해해 주세용)엉엉

 

 

 

아 정말..........

사랑하는 제 동생 때문에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여ㅜㅜ?

..........................................는 히밤

제가 원래 욕을 잘 안하눈데여

지금 극도의 초초초 흥분상태이므로 욕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기분 나빠하지 마셔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는 바야흐로

2년 전

 

제 동생이 첨으로 그... 야....야... 야한 아이들을 접한 것 같았숩니당

시끼가 어설프게 기록을 다 남기길래

모른척하면서 눈감아줬죵

기록도 제가 슝슝 다 지워주면서:]

전 쿨한 누나니깐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것입니당ㅜㅜ

제 동생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저보다 컴터를 못해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야한 아이들 봤다> 라고 티를 줄줄 내고 다녔지용

 

한 번은 제가 빡나서

동생의 야한 아이들 폴더를 찾아내

폴더명을 다 바꾼적이 있숩니당

그 왜, 인터넷에서 떠돌아 다니던 그거있잖아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런식으로 말이죵!

그랬더니 일주일 후 쯤에 폴더가 슈룽~

사라졌떠라구요

 

나름 뿌듯함을 느끼며 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그 동안은 솔직히 저도 대학 졸업반이고

학점 채우고, 졸작 만들어서 졸업하기 바빠가지구

집에서 컴터할 시간도 없궁 그랬다지염

그래서 동생이 보는지 안보는지 신경도 못 썻던 것 같아용ㅋㅋㅋㅋ

 

그런데 얼마전..

뚜둔

아침에 인나서 출근준비를 하다가 컴푸터 책상 위에 휴지가 있는 것이었어용!

(아, 컴퓨터가 제방에 있답니다'-'*)

뭔가 싶어서 만졌는데 축축한 것 입니다!!!!!!!!!!!!!!!!!!!!

그래서 아, 뭐야 짱나게 하다가 무심코 냄새를 맡았는데

 

이거슨 신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딩 고딩때 그렇게 그렇게나 많이 말로만 듣던

밤꽃냄새

 

왓 더 헬!!!!!!!!!!!!!!!!!!!!!!!!!!!!!!!!!!!!!!!!!!!

 

정말 저 그때 첨으로 동생을 죽여야 겠다는 충동에 사로잡혔답니다.......

하지만 일단은 출근을 해야겠기에..

눈물을 머금고 출근했습니다ㅜㅜ

저 그날 재수 옴 붙어서여 하루 죙일 일도 안풀리고 난리가 아니였숩니당ㅜㅜ

정신적 충격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후임에ㅑ머ㅣㅇ

 

후에 퇴근 후

집에 와서 동생의 야한 아이들 폴더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딜리트 키를 눌러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기가나 된다고 대용량이라 휴지통으로도 안들어가진다며

영구삭제시키라고 메시지창이뜨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쩐지 요즘 컴터가 맛탱이가 갔다 했다

이 썀시끼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그 충격적인 사건을 엄마에게

뽀로롱 꼰질렀습니다!
그리고 제 동생은 정신을 차리는 듯 싶었지요..

 

근데 어제 말입니다ㅜㅜ

제 동생이 컴터로 인강을 듣는다고 하고 제 방에 들어가있고

저는 부엌에서 MC유님께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습니당

그러다가 문득

샤워를 해야겠다 싶어서 제 방에 옷가지들을 챙기러 갔지용

그리고 문을 벌컥 여는순간!!!!!!!!!!!!!!!!!!!!!!!!!!!!!!!

 

그거슨 신세계..

동생님의 엉덩아를 보고 만것이죠

동생님께서는 딸을 둘 낳고 있었어요...................^^

아 정말 완전 패닉패닉패닉패닉이라

놀래서 문을 다시 쾅 닫았는데...................

저 아직까지도 충격이 가시지 않아용ㅜㅜㅜㅋㅋㅋ

동생을 어떻게 대해야될지 진짜 모르겠어요

동생이 유독 그런거에 심한가 싶기도 하고...

 

진짜 톡커님들의

진심어린 조언이 필요합니당! 힝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