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안에있던 그녀는 누구?

아나 ㅠ2010.08.06
조회901

 

안녕하세요.평소 톡을 즐겨보는 평범한 학생 입니다 부끄

 

미숙한 글솜씨여도 너그럽게 봐주시옵소서..

 

나는 원래 톡볼때 음슴체를 싫어 하는데 말이 길어지면

 

또 길어서 그냥 안읽으실까봐 음슴체 씁니다 ㅠㅠㅋ

 

자이제 스타트~ ~짱쪼금 무서운 이야기예요 ㅠㅠ스압주의

(나 참고로 말하자면 귀신 무서워 하지만 본적 한번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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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부도 열심히하고 톡도 많이보는 평범한 학생임.

 

근데 그날따라 밥을 미친듯이 퍼먹었음

 

원래 다이어트 중인데 미쳤나봄.그냥 밥이땡겼음

 

날씨도 덥다보니 아이스크림도 4개 정도 먹은것 같음.

 

지금 생각하면 미쳤음.사건의 발단은 이거임.

 

나는 항상 도서관 혼자못감.혼자 올때 무서움..

 

요즘 세상이 흉악해서 통곡나같은 아이는 많이 납치당한다고 했음 ..(ㅈㅅ)

 

그래서 나보다 등치 2배큰 듬직한 친구와 함께 다님 ^^

 

근데 그날은 나 혼자갔음..미쳤지

.

.

.

 

 

ㅇㄴ 쒜트당황

 

 갑자기 신호가 오는거임

 

참았음 나 화장실 못감 오늘 아침에 '나홀로숨박꼭질'후기 봤음

 

최대한 참아볼려고 애썼음 갑자기 똥마려울땐

 

발꿈치로 똥꾸멍을 눌르면 괜찮다는게 생각남

 

햇음 조금 괜찮아짐 한 5분 참은것 같았음..

 

이제 살았구나 하는데

 

 

 

 

 

 

 

 

 

 

 

 

..

..

놀람

..

 

 

"꾸르르르르르륵

뿡숑펭ㅇ셩슝꾸르드극"

 

아 진짜나 소리 조카 컸음.

 

옆에서 얌전히 공부하는 모범생으로 보이는 여자가

 

나보고 낄낄 웃음

 

아 뭘웃어 공부나해 이년아 -_-를 발상해주고 싶었지만 일단 침착하게

 

나의 대변님이 안정할수 있도록 조심조심 나옴

 

와 나왔음 나 진짜 기뻤음..

 

친구를 불렀음 나 혼자 화장실 절대 못가겠음

 

우리 도서관 화장실은 노래가 나옴.가요면 몰라도

 

정말 샤랄라한 노래가나옴 "나나ㅏ나ㅏ~나나"이런거

 

?모르실려나 무튼 정말 혼자서 있을때 무서운 노래임.

 

친구가 왔음 친구 도서관 바로 옆동이라

 

내가 엄청 급하다고 해서 2분만에 뗘옴.2분동안 괴로웠음

 

장한 내 친구 ^^ㅋ 근데 칭찬해줄 시간이없음

 

화장실은 불이 꺼져 있었음. 센서가 달려서 사람이 들어가면

 

불이켜지는 그런 신기한 화장실임(나한테는 신기했음)

 

꺼져있길래 사람이 없나보구나 하며 흐뭇해했음

 

친구한테 화장실 문앞에서 기달려 달라고 하고싶었지만

 

큰거라 냄새날까봐 사실 나의 대변 소리가 날까봐 미안해서 밖에서 기달리라고 했음

 

그러고 보니 친구 괜히 불렀음.미안하다 친구야.

 

아 진짜 무서웠음 식은땀 났음

 

어디선가 그 인형귀신이

 

"나랑 숨박꼭질 하자음흉"

 

하고 튀어나올것 같았음 ㅠㅠ

 

푸드득 푸드득..

 

싸고있는데 어떤 여자가 있었던 거임 ㅡㅡ아나..언제 들어왔어

 

들어왔으면 화장실 문 잠그는 소리라도 내던가..

 

엄청 흥얼거림 .좋은일이 있나봄

 

나똥 다쌌음 나갈려고 바지 올렸음

 

그런데 못나가겠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쪽팔려서( ddong 소리때문에)

 

님들도 그러지 않음? 저번에 학원에서 남녀 공동 화장실에서 똥싸는데

 

남자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나갔는지 안나갔는지 몰라서 10분 있다가 나옴 ㅋㅋㅋㅋㅋㅋ

 

무튼 그여자가 나가길 기다렸음통곡빨리 공부해야 되는데

 

한참 흥얼거리더니 손을 씻고 유유히 사라짐

 

그여자 덕분에  한 15분 있다가 화장실 밖으로 탈출했음 ^^아 공기가 신선해

 

친구가 왜이렇게 늦었냐고 물어봄

 

나는 그여자 욕을 하기시작했음

 

"아 그여자 들어와서 쉬아 다 눴으면 나갈것이지 10분동안 노래부르잖어 ㅋㅋㅋㅋ

 

그여자 나갈때까지 기달리느냐고 10분동안 화장실에서 가만히있었어 ㅋㅋㅋㅋㅋ"

 

했더니 그 친구가

 

 

 

 

 

 

 

 

 

..

..아 ㅅㅂ

.

..

..

.

 

 

.

.

"뭔 소리야 화장실에서 나온사람 너밖에 없어"

 

놀람놀람

 

 

당황?

 

아니야 분명..분명 여자가 있었어

..

"악 슈ㅣ발  조카!!!!!!!!!!!!!!!!!!1신발!!!!!!!!!!!!!!!!!!!!!엄ㅁ마 우헹헹ㅎㅇ흉아낰윻ㅇ라신발"

 

그 화장실 2층이라 창문으로 나갔을리도 없고 ㅠㅠ(2층인데 꽤나 높음)

 

욕을 난발하며 도서관 밖으로 나감 

 

죄송함 저 원래 무서우면 욕이 그냥 나옴 자제하겠음.도서관에서

 

공부 열심히 하시던 분들 죄송함통곡

 

나 침착하게 친구에게 다시 물어봄

 

"잔짜여??너 거짓말이기만 해봐 "

 

"진짜야!!너나못믿음?내가 앞에서 지키고 있었잖어

 

내가 문바로 앞에서 문쪽보고 가만히 있었는데 너가 처음나온겨" 

 

내 친구 거짓말 못침 엄청 착한아이임..

 

내가 100번정도 물어보고 거짓말이라고 지금 말하면

 

떡볶이 2인분 시켜준다고 했음

 

그런데도 끝가지 진짜라고 하더니 자기도 무서웠는지

 

조카 빨리 뛰어서 집으로감

 

나진짜 털이 쮸뻣쮸벗 솟는 느낌 첨으로 알았음.

 

아 거짓말이라고 해줘 친구야..ㅠㅠㅠ흐헝슈베류ㅜㄱㅇ리

 

아 진짜 그때 생각만 해도 무서움 ㅠㅠ심장이 쿵쾅쿵쾅거림

 

내가 처음에 들어갔을때 화장실 불이 안켜져있었으니(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사람이 들어가면 불이 자동으로 켜져요 ㅠ)

 

화장실 안에 아무도 없었단 말인데

 

만약 내가 열심히 싸고있었을때 그여자가 들어왔으면

 

나가는걸 친구가 봤을텐데 나말고 아무도 안나왔다는거임

 

아진짜 ㅠㅠㅠㅠㅠㅠ후덜덜거려놀람

 

나 그뒤로 도서관 화장실 절때안감

 

쌀라면 집까지 감 진짜 미치겠음

 

뭐 그냥 그렇다고..

 

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