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남 3마리서 이태리 일주일ㅋ

잉여212010.08.07
조회1,130

어느덧 이태리 갔다온지 반년이 다됬다.

21살이 되는 우리 잉여남들 2학년되기전에 여행이나 갔다오자고 무작정 돈모아서 이태리에 날라갓다. 난 스키장알바..흠..?

 

ps.그냥 이 일은 황금같은 주말 집에서 잉여짓을 하다가 그냥 끄적인다.

 

 

 

 

 

episode1.

 

2/17일17시간이라는 미친지루함을 이겨내고 로마에 도착한다. 로마와서도 숙소찾는데만 1시간 개고생했다. 진심 역에서 5분거리를 한시간만에 찾았으니.-_-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우리 잉여3마리는 샤워부터 한다.

차례대로 했다. 처음에 서울사는 잉여1 별명 오똘이라는 아이가 샤워를 한다.

얜 몸이 얇아서 처음에는 아무탈없이 샤워를 끝내고 나왔다.

..

 

두번째는 대구흙돌이라는 별명을 가진 덩치 큰녀석차례다... ...

샤워한다.. ..

.

.

.10분후-

얘들아 "ㅈ 됬다.."

 

해외호텔 화장실은 참 웃긴것이 배수구가 없다..

샤워실 족히 1평도 안되는 좁은 공간에 딱한개 배수구가 있는데.. 이놈은 여기에서 문닫고 샤워하는게 불가능하단다.......

첫날 저녁에 도착하자마자 우린 화장실 바닥이나 닦아야했다.

 

 

 

 

 

 

 

 

 

episode 2.

 

이건 우리들만 웃긴 얘기일수도 있다.

요상한 물건 하나가 사람을 완전 웃기게 만들었다. 호텔에 도착하고 화장실을 들어가니 변기가 두개다....

하나는 진짜 변기가 확실한데 하나는 모르겠다.

내친구 대구흙돌은 발닦는거라며 신나게 발 닦고 놀았다.

 

.. .. 난 이놈 안만짐..

 

그 후 바티칸에 갈때는 가이드랑 같이 다녔는데 이 가이드분 한테 물었다.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여기 호텔에는 왜 변기가 두개에요??"

"아 하나는 비데야"

..

 

.. 비데?! 내친구 놈은 비데에다가 신나게 발닦고 손씻고 다했다.ㅡㅋㅋ

 

 

 

 

 

 

 

 

 

 

episode 3. 똥길..탄생

 

로마에서 2번째날..머 흔히들 아는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등등..

다 돌아댕겼다. 머 까이꺼 걸어다니면 하루만에 다 돌아댕긴다.

문제는 이날 저녁쯤 트레비분수에 갔을때다.

트레비분수라고 진짜 개도 다아는 분수인데. 여기서 나랑 오똘씌는 머라 설명못하고 멍때렸다. 근데 옆에서 아까부터 계속 배아프다던 우리 흙돌씌가 도저히 안되겠다며 "화장실 찾아볼꼐~"그러면서 어디론가 사라진다

..

 

나랑 오똘은 사진기[디카고장..1회용 ㅅㅂ]가지고 서로 찍는다고 난리부림.

 

흙돌이 다시 나타나서 하는말이 숙소가자. 생때부린다.

숙소는 여기서 한 20분 거리.. 이놈 미친듯이 빨리걷기시작한다. 그 유명한 트레비분수는 우리 흙돌씌 똥에 의해 묻혔따...

우리는 길을 걸으면서 로마에 와가지고 똥때문에 구경도 못하고 돌아간다면서 명X똥길이라고 별명을 붙였다..

.

.

.[먼가 재미가 없어지는데 ?..그당시엔 미친듯이 웃음..]

.

이것보다 웃긴건 나랑 오똘씌가 사진에 몰입해있을때 흙돌씌에게 일어난 일이다.

.

흙돌씌는 옆에 보이는 그 많은 외국인들중

그와중에 이쁜사람 찾아서 물었다.

"I looking for bathroom....." 배쓰[th]룸..발음 굴려가며 설명했지만 외국인은 못알아먹었다.

ㅠ.....

bathroom은 욕실이다...

이놈은 toilet을 알면서도 조금 있어보여야된다고 생각에 글자수가 많은 단어를 택했단다.

여튼 개그몬이다.

이런 개그몬이 탄생하지 말길..

 

 

 

 

 

 

 

 

 

 

episode 4. 한국 잉여3남 미아될뻔..

 

 

베네치아에 도착..물의 도시 베네치아에 갈려면 메스트레역에서 기차를 한번 더타고 산타루치아라는 곳으로 가야된다. 즉 메스트레-숙소...

저녁에 도착을 햇는데도 불구하고 야경이 좋다길래 우리 잉여님들은 기차타러 갔다.

잉여남들은 이제 기차표하나 사는 것쯤이야..ㅡ정도?

라고 생각하면서 표하나씩들고 기차를 기다렸다.

역이 근데 생각보다 복잡하다. 양옆으로 기차들이 막 왔다갔다하는데..이때 믿는건 전광판이다.[잉여남들이 오로지 믿는건 information 과 전광판 뿐이다.]

한 열차가 들어온다. 근데 이열차는 내가 봤을땐 밀라노행이였다..즉 반대편..[난 전광판만을 믿었을뿐..]

 

오똘씌가 이때 돌발행동으로

..어떤 기차에 타시는 할머니에게 영어로

기억이 잘 안나는데 얼핏 이런 내용이다.

 

" 이열차가 베네치아 가나요?"

" 응 맞아."

 

...

근데 이 할머니가 맞다고 그런다...-_-?

 

난 분명 안된다고 말했다.

 

우리 잉여남 3놈은 결국 이 열차를 신나게 타고 갔다.

근데 점점 이상한 불길한 느낌이 든다. 나는 촉이 좀 있기에..

이미 두정거장을 지난 상태..

이거 머지?..물어보자 - 한외국인이 이 열차 밀라노간단다 ..

싀박 ㅈ됬다.. 싶어서 일단 우린 다음정거장에서 무작정 내렸다.

.

.다음 돌아가는 기차가 있겠지....

...

10분...

20분....

30분.....

이거머 12시가 다되간다...

ㅡㅡ...난 완전 피곤상태여서 벤치에 누워자고잇었다.

이때 오똘씌와 흙돍씌가 기차길따라서 돌아가자는 엄청난 망말을 하면서 걸어가는 것이다.

...

내가 지나가는 차라도 붙잡자 그러면서 그 기차길을 걸을려던 놈들 붙잡아서 길에 대려갔다. 이때 기차가 온 길 방향으로 가는 버스 한대가 온다..--기회다 싶어서 탔다

근데 이버스 돈넣는 곳이 없다.

일단 출발하고 내자 그러면서 탔다.

웃긴건 버스기사가 아무말 안한다. 헐 ?..

우린 서로 조용히 타고가자... ....

조용히 타고갔다 숙소가 보인다..

.

.

.

 

결론은 숙소는 천국이였다...

싀X 결론이 왜이래..ㅋ

 

 

 

 

 

 

 

 

 

 

 

뽀너스..

 좌-오똘 , 우-흙돌

 

ps. 친구들과의 여행은 잊지못할 추억거리를 남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악.. 톡되면 흙돌씌가 한우쏜다네요.. 좀 도와주이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