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즐겨보는 23살의 톡녀입니다! 저번주 금요일에 있었던 어이 없던 일을 적어보려구요 아.. 아직도 너무 화가나ㅠ 스크롤 압박이 좀 있어요; 오랜만에 서울에 계신 어머니를 뵈러 설레는 맘으로 KTX에 올랐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나름 분위기도 있어보이게 책을 꺼내 읽기 시작했죠 처음엔 책에 집중해서 몰랐는데 앞쪽에서 어떤분이 계속 시끄럽게 통화하시더라구요. 십분 이십분 통화는 끝이 날 생각을 하지 않고 부산에서부터 시작된 통화가 동대구 역에 도착하기 십분쯤 전? 까지 이어지더군요 참다 못하신 한 아저씨께서 승무원에게 제지를 부탁을 했습니다 승무원이 다가가 말을 하자 알겠다 하더니 결국 자기 할 얘기 다 하고 끊더군요 여기까진 괜찮아요 뭐 죄송하다 하고 넘어가면 좋게좋게 끝날일이었는데 그 무개념남께서 갑자기 뒤쪽의 그 아저씨 분께 큰소리로 '나이 먹었으면 자기 앞가림이나 하시죠? 남의 일에 신경쓰지 마시고' 라고 하는겁니다 삼십대 중반밖에 안되보이는 사람이 저희 아버님 나이대의 분께 저런식으로 말했습니다! 다들 멍해져 있는 그 순간에도 그 입은 멈추질 않더군요 '세상은 능력있는게 장땡이다. 내가 검산대 이딴식으로 굴지마라, 비행기 타기가 무서워서 기차타고 가는데 기차 탄다고 지금 나 무시하냐? 부터 시작해서 당신 서울역에 내리면 두고보자, 그래 나 씨X이다 등등의 말을 뱉어 냈습니다. 같은 칸에 타고 계시던 승객분들이 '아저씨 말 그렇게 하지 마세요. 지금 객실내에서 통화한 아저씨 잘못이 크잖아요.'라고 하자 '그럼 삑삑 울어대는 애새X들은 니네가 책임지니? 걔들한텐 뭐라고 안하면서 나한테만 난리냐' 라는 식으로 나오더라구요.. 그 객실엔 시끄럽게 떠드는 아이도 없었고, 떼를 쓰는 아이도 없었습니다. 그 무개념남의 막말과 행동이 극에 달하자 결국 승무원을 불러왔고, 동대구 역에서 하차시키기로 했습니다. 공안 요원분들이 오자 자기는 못 내린답니다. 영장 가져오라고 소리치더군요 아깐 자기가 검사라더니 이젠 자기 아는 형이 변호사니까 자기 아는 형이랑 통화하랍니다. 그런식으로 계속 대전역에 도착할때까지 행동 막장이더군요 무개념남이 개를 데리고 탔는데, 케이지에도 넣지 않은채 데리고 탄 걸 뭐라고 하자 '개 데리고 타면 안된다고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까? 부산역에서 탈때 아무도 제지 안했어요'라며 당당하게 굴다가 규정에 정해져 있다고 하자 이번엔 철도청에 전화해 승무원들이 제지 하지 않았다. 이건 분명 악의적인 행동이다. 사장 바꿔라 식의 말을 하더라구요! 또 아는 변호사라는 분에게 여기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기분을 나쁘게 만들었다. 명예훼손 죄로 고소 못하냐 등등.. 진짜 어이 없었습니다. 결국 대전역에서도 끌어내리지 못하고 승무원의 부탁으로 저랑 제 옆에 계시던 분 나가서 입증서 까지 쓰고 왔습니다 혹시나 해서 그분 막말하시는거 녹음도 해놨다고, 저 사람이 발뺌하면 저한테 연락주시라고 말까지 드리구요.. 정말 한사람 때문에 그 객실에 타고 계시던 많은 분들이 얼마나 불쾌하게 부산에서 서울까지 갔는지 모릅니다. 그런사람들이 바로 나이를 헛투로 드신 분들이겠죠! 다들 주말이시라고 기분 좋게 여행하고 계셨을 텐대ㅠㅠ 앞으론 저런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1
기차에서 만난 정말 무개념남!!
톡을 즐겨보는 23살의 톡녀입니다!
저번주 금요일에 있었던 어이 없던 일을 적어보려구요
아.. 아직도 너무 화가나ㅠ
스크롤 압박이 좀 있어요;
오랜만에 서울에 계신 어머니를 뵈러
설레는 맘으로 KTX에 올랐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나름 분위기도 있어보이게
책을 꺼내 읽기 시작했죠
처음엔 책에 집중해서 몰랐는데
앞쪽에서 어떤분이 계속 시끄럽게 통화하시더라구요.
십분 이십분 통화는 끝이 날 생각을 하지 않고
부산에서부터 시작된 통화가
동대구 역에 도착하기 십분쯤 전? 까지 이어지더군요
참다 못하신 한 아저씨께서 승무원에게 제지를 부탁을 했습니다
승무원이 다가가 말을 하자 알겠다 하더니
결국 자기 할 얘기 다 하고 끊더군요
여기까진 괜찮아요
뭐 죄송하다 하고 넘어가면 좋게좋게 끝날일이었는데
그 무개념남께서 갑자기 뒤쪽의 그 아저씨 분께 큰소리로
'나이 먹었으면 자기 앞가림이나 하시죠? 남의 일에 신경쓰지 마시고' 라고 하는겁니다
삼십대 중반밖에 안되보이는 사람이 저희 아버님 나이대의 분께 저런식으로 말했습니다!
다들 멍해져 있는 그 순간에도 그 입은 멈추질 않더군요
'세상은 능력있는게 장땡이다. 내가 검산대 이딴식으로 굴지마라,
비행기 타기가 무서워서 기차타고 가는데 기차 탄다고 지금 나 무시하냐? 부터 시작해서
당신 서울역에 내리면 두고보자, 그래 나 씨X이다 등등의 말을 뱉어 냈습니다.
같은 칸에 타고 계시던 승객분들이
'아저씨 말 그렇게 하지 마세요. 지금 객실내에서 통화한 아저씨 잘못이 크잖아요.'라고 하자
'그럼 삑삑 울어대는 애새X들은 니네가 책임지니? 걔들한텐 뭐라고 안하면서 나한테만 난리냐'
라는 식으로 나오더라구요..
그 객실엔 시끄럽게 떠드는 아이도 없었고, 떼를 쓰는 아이도 없었습니다.
그 무개념남의 막말과 행동이 극에 달하자
결국 승무원을 불러왔고,
동대구 역에서 하차시키기로 했습니다.
공안 요원분들이 오자 자기는 못 내린답니다. 영장 가져오라고 소리치더군요
아깐 자기가 검사라더니 이젠 자기 아는 형이 변호사니까
자기 아는 형이랑 통화하랍니다.
그런식으로 계속 대전역에 도착할때까지 행동 막장이더군요
무개념남이 개를 데리고 탔는데, 케이지에도 넣지 않은채 데리고 탄 걸 뭐라고 하자
'개 데리고 타면 안된다고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까? 부산역에서 탈때 아무도 제지 안했어요'라며 당당하게
굴다가 규정에 정해져 있다고 하자 이번엔 철도청에 전화해
승무원들이 제지 하지 않았다. 이건 분명 악의적인 행동이다. 사장 바꿔라 식의 말을 하더라구요!
또 아는 변호사라는 분에게 여기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기분을 나쁘게 만들었다.
명예훼손 죄로 고소 못하냐 등등..
진짜 어이 없었습니다.
결국 대전역에서도 끌어내리지 못하고
승무원의 부탁으로 저랑 제 옆에 계시던 분 나가서
입증서 까지 쓰고 왔습니다
혹시나 해서 그분 막말하시는거 녹음도 해놨다고,
저 사람이 발뺌하면 저한테 연락주시라고 말까지 드리구요..
정말 한사람 때문에 그 객실에 타고 계시던 많은 분들이
얼마나 불쾌하게 부산에서 서울까지 갔는지 모릅니다.
그런사람들이 바로 나이를 헛투로 드신 분들이겠죠!
다들 주말이시라고 기분 좋게 여행하고 계셨을 텐대ㅠㅠ
앞으론 저런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