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바로 옆에는 'SOS 4Rivers' 문구로 현수막을 걸어 놓으셨습니다.
이 분들이 어떠한 마음과 생각으로 그 곳으로 올라가신지 모르지만 가정이 있을 그들이
보름이 넘게 다리 위에서 생활하고 있을 분들을 보니 가슴 한 켠이 찡했습니다.
이포구 주위를 돌며 공사 현장을 바라본 후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갑작스레 비가 내려 본래 걸어갈 계획이었으나 차를 타고 여주 남한강 공사현장을 쭉 돌아보기로 하였
습니다. 이동 하는 도중에 크게 쌓인 모래산을 자주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수풀이 우거진 주변 환경과 이질적인 모래더미, 더미라고 하기엔 너무나 큰 모래산은 강 바닥에서
퍼낸 것이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공사의 규모를, 이 커다란 모래산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주보로 갔습니다. 제주도 올레길과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걸어볼 만한 아름다운 길이라는 여길이
있던 곳입니다. 그러나 그 곳을 가보니 아름다운 습지와 풍경이 있다던 그 곳은 이미 덤프트럭과 포크레인으로 이미 황폐해진 모습이었습니다.
가물막이 공사라는 강 한 가운데 둑을 만들어 한쪽의 물을 빼내는 이러한 공사로 강은 양분되어 있었
습니다. 덕분에 그 강에 살고 있는 생물들은 전부 강바닥에 남아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강바닥에 물고기가 남으면 그 곳에 사는 조류들은 그 위로 날아가 '최후의 만찬'을 즐깁니다. 그리고 얕은 물가에서 생활하는 그들은 그 곳을 떠날 수 밖에 없습니다.
4계절동안 강의 생태 변화를 관찰하여 이루어져야 하는 환경영향평가를 2달 만에 날림으로 진행되어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존재한다는 단양쑥부쟁이의 터전이, 전 세계적으로 희귀하다는 표범장지뱀 최대 서식지가, 이젠 동화나 만화에서나 볼 수 있는 수리 부엉이의 집이 날림으로 진행된 환경영향평가에 의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환경운동가도 아니고, 특별히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 곳에 와서 개발이라는 이름아래 사라져가는 것들을 보면서 안타까움, 슬픔, 분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집ㅏ권할 당시 1년이상 진행되야 하는 환경영향평가를 6개월이내로 진행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여 이 땅의 아름다운 자연, 소중한 자원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돈도 중요합니다. 무조건 자연을 보호하자는 ㄱㅔ 아니라 인간과 함께 공존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는 여주의 어머님 말씀이 돌아오는 길에 생각이 납니다.
남한강 4대강 현장 다녀왔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대학생 친구들과 함께 정말 평소에는 하지 못한 경험을 하고 왔어요.
지금부터 저의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오늘 다녀온 장소는 경기도 여주에요.
현재 이곳은 4대강 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곳입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는 4대강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하고 그곳 사람들과 만나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씩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와 친구들은 여주 이포보 공사현장에 들렀습니다.
이곳은 4대강 사업 중 한강, 특히 남한강 유역의 사업이 진행되는 곳이었습니다.
공사 현장의 분위기는 사뭇 심각해 보였습니다.
현재 이포보 공사현장에는 4대강 사업에 반대하시는 환경운동가 여러 분이
공사중인 보 위에서 고공농성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저희는 이 분들을 응원하시는 분들이 계신 장소로 이동했는데
가까이 갈수록 역한 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4대강 사업에 찬성하시는 현지 주민 분들이
반대에 동참하려는 외지인들의 출입을 막기 위해 퇴비를 뿌렸다고 합니다.
위에 보시는 사진은 이포보 공사 현장입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고공농성을 하고 계시는 환경운동가 분들의 모습입니다.
환경운동연합에 속하신 이 분들은 '국민의 소리를 들으라'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농성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바로 옆에는 'SOS 4Rivers' 문구로 현수막을 걸어 놓으셨습니다.
이 분들이 어떠한 마음과 생각으로 그 곳으로 올라가신지 모르지만 가정이 있을 그들이
보름이 넘게 다리 위에서 생활하고 있을 분들을 보니 가슴 한 켠이 찡했습니다.
이포구 주위를 돌며 공사 현장을 바라본 후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갑작스레 비가 내려 본래 걸어갈 계획이었으나 차를 타고 여주 남한강 공사현장을 쭉 돌아보기로 하였
습니다. 이동 하는 도중에 크게 쌓인 모래산을 자주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수풀이 우거진 주변 환경과 이질적인 모래더미, 더미라고 하기엔 너무나 큰 모래산은 강 바닥에서
퍼낸 것이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공사의 규모를, 이 커다란 모래산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주보로 갔습니다. 제주도 올레길과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걸어볼 만한 아름다운 길이라는 여길이
있던 곳입니다. 그러나 그 곳을 가보니 아름다운 습지와 풍경이 있다던 그 곳은 이미 덤프트럭과 포크레인으로 이미 황폐해진 모습이었습니다.
가물막이 공사라는 강 한 가운데 둑을 만들어 한쪽의 물을 빼내는 이러한 공사로 강은 양분되어 있었
습니다. 덕분에 그 강에 살고 있는 생물들은 전부 강바닥에 남아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강바닥에 물고기가 남으면 그 곳에 사는 조류들은 그 위로 날아가 '최후의 만찬'을 즐깁니다. 그리고 얕은 물가에서 생활하는 그들은 그 곳을 떠날 수 밖에 없습니다.
4계절동안 강의 생태 변화를 관찰하여 이루어져야 하는 환경영향평가를 2달 만에 날림으로 진행되어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존재한다는 단양쑥부쟁이의 터전이, 전 세계적으로 희귀하다는 표범장지뱀 최대 서식지가, 이젠 동화나 만화에서나 볼 수 있는 수리 부엉이의 집이 날림으로 진행된 환경영향평가에 의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환경운동가도 아니고, 특별히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 곳에 와서 개발이라는 이름아래 사라져가는 것들을 보면서 안타까움, 슬픔, 분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집ㅏ권할 당시 1년이상 진행되야 하는 환경영향평가를 6개월이내로 진행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여 이 땅의 아름다운 자연, 소중한 자원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돈도 중요합니다. 무조건 자연을 보호하자는 ㄱㅔ 아니라 인간과 함께 공존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는 여주의 어머님 말씀이 돌아오는 길에 생각이 납니다.
우리가 무관심하게 지내는 동안 어쩌면 우리는 가장 소중한 것을 잃고 있는 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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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범대 학생입니다. 교육, 복지비를 줄여 시행하는 4대강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지 시간이
되는 친구들과 함께 서울과 가까운 여주를 찾아가 봤습니다. 임용준비도 바쁜 이 시간에 '미친 짓인가?'라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갑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그냥 신문 기사로만 넘기지 마시고 한 번 관심을 가져보세요. 우리 주변에 상상 이상으로 많은 변화가 지금 이 순간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