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잠도 안오는 무더운 여름밤에, 작년 여름 일이 생각나서 글을 써 봅니다. 아무튼 시작은 제소개로.. > < ; 전 톡을 즐겨보는 24살, 제 3의 성이라 일컫는 여자 공대생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 여름에 지인들과 포항 바닷가에 놀러를 갔엇죠. 저는 어릴때 수영을 배워서, 수영을 꽤 잘하는 편이고, 초등학교때에는 상 받은적도 있답니다 ( 제 자랑 ...... 임? ㅋㅋㅋ 근데 그 상 어디갔나여 ㅋㅋ ) 아무튼 지상에서는 더딘 몸뚱아리 이지만, 물속에서는 날개를 단 듯 놀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어요 저희가 자리 잡은 곳은 해수욕장에 파라솔이 잔뜩 있는 곳이 아니라, 해수욕장 구석, 텐트 치고 야영을 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이었고(파라솔 있는 곳보단) 주로 가족끼리 놀러왔드라구요. 간만에 바다와서 신나게 놀고 있는데 저쪽 뒤에서 " 살려주세요 - " 라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봤는데 여자애와 남자애가 튜브를 타고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더라구요. 제가 놀고 있던 곳도, 제 발이 안닿이는 조금 깊은 곳이었는데 ( 점프? 하면 닿이기는 하는 곳 ) 남자 아이는 제가 있는곳에서 10M 가량 뒤에있었고, 여자 아이는 그것보다 더 뒤에 있었어요. 수영 좀 하시는 분으로 추정되는 남성분이 아이들을 구하러 가시다가 발이 안닿이니까 " 아 , 안되겠어 " 라며 그냥 다시 나오시더라구요. 아이들은 살려달라고 울며 소리지르고, 해상 구조 요원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는데, 아이들이의 구조 소리가 너무 절박하여 제가 수영해서 갔습니다. 제 지인들이 너도 빠진다며 말렸지만 애들이......... ㅠ ㅠ 솔직히 무서웠어요 ㅠ 발 안 닿이고, 날씨도 흐려서 파도도 꽤 많이 높았거든요. 수영해서 가니까 쉽게 거리가 안좁혀져서 잠수해서 점프점프 해가면서(음.. 이건 말로 설명하긴 어려운 스킬ㅋ) 드디어 남자 아이한테 갔죠. 보통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면, 구조하러 간 사람한테 매달려서 같이 위험해진다던데, 그래도 다행인건 아이들이 튜브를 타고 있어서 저한테 매달리진 않았다는 거죠ㅎ 그래서 남자아이의 튜부를 끌고 수영해서 끌고 얕은곳으로 끌고 나왔습니다. 그동안 그 남자아이는 " 우리누나 제발 살려주세요 " 라며 계속 우는거에요 그래서 여자 아이를 구하러 다시 들어갔답니다 ㅠ 진짜 무서웠어요 ㅠ ㅠ 여자아이는 더 깊은데 있어서 후덜덜 . 아무튼 결론은 여자아이도 물밖으로 데리고 나왔는데 (옆에서 사람들이 대단하고 해줬음 > <;) 아이들 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이( 99% 그 아이들의 아버지신듯)물가에서 절 기다리고 있다가 그 여자애만 데리고 쏙 가시는거에요 !! 뭐 고맙다느니 이런 말 한마디도 없이 아이들의 안부만을 걱정하시더라구요. 뭐, 자식들이 울고 있었으니 그럴수도 있겠죠...... 그래도!아무리 그래도 ㅠ 고맙다고 말한마디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여 ㅠㅠㅠ 저는 물깊이가 내 키 두배는 되는곳에서(쪼끔 뻥임 ㅋㅋㅋㅋㅋㅋ) 목숨걸고 애들 데리고 물밖으로 나왔는데.. 아무리 자식들이 중요하다 해도 이건 아니지 않나요 ㅠ ㅠ 으허허어허허어헝 사람 구한거여서 기분은 정말정말 뿌듯했지만, 그 아버님때문에 한편으로는 굉장히 기분 나빴어요 ㅠㅠ 뭐, 그래도 큰일 안나고 저도 별일없고, 아이들도 별일 없이 끝난게 다행이죠 뭐 ㅋㅋ 그냥....... 투정....... 정도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네염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ㅇ.ㅇ 1
바다에서 아이들을 구했는데...^ㅡ^;;;
그냥 잠도 안오는 무더운 여름밤에,
작년 여름 일이 생각나서 글을 써 봅니다.
아무튼 시작은 제소개로.. > < ;
전 톡을 즐겨보는 24살, 제 3의 성이라 일컫는 여자 공대생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 여름에 지인들과 포항 바닷가에 놀러를 갔엇죠.
저는 어릴때 수영을 배워서, 수영을 꽤 잘하는 편이고,
초등학교때에는 상 받은적도 있답니다
( 제 자랑 ...... 임? ㅋㅋㅋ 근데 그 상 어디갔나여 ㅋㅋ )
아무튼 지상에서는 더딘 몸뚱아리 이지만, 물속에서는 날개를 단 듯 놀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어요
저희가 자리 잡은 곳은 해수욕장에 파라솔이 잔뜩 있는 곳이 아니라,
해수욕장 구석, 텐트 치고 야영을 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이었고(파라솔 있는 곳보단)
주로 가족끼리 놀러왔드라구요.
간만에 바다와서 신나게 놀고 있는데 저쪽 뒤에서
" 살려주세요 - " 라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봤는데 여자애와 남자애가 튜브를 타고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더라구요.
제가 놀고 있던 곳도, 제 발이 안닿이는 조금 깊은 곳이었는데 ( 점프? 하면 닿이기는 하는 곳 )
남자 아이는 제가 있는곳에서 10M 가량 뒤에있었고, 여자 아이는 그것보다 더 뒤에 있었어요.
수영 좀 하시는 분으로 추정되는 남성분이
아이들을 구하러 가시다가 발이 안닿이니까 " 아 , 안되겠어 " 라며 그냥 다시 나오시더라구요.
아이들은 살려달라고 울며 소리지르고, 해상 구조 요원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는데,
아이들이의 구조 소리가 너무 절박하여
제가 수영해서 갔습니다.
제 지인들이 너도 빠진다며 말렸지만 애들이......... ㅠ ㅠ
솔직히 무서웠어요 ㅠ 발 안 닿이고, 날씨도 흐려서 파도도 꽤 많이 높았거든요.
수영해서 가니까 쉽게 거리가 안좁혀져서 잠수해서 점프점프 해가면서(음.. 이건 말로 설명하긴 어려운 스킬ㅋ) 드디어 남자 아이한테 갔죠.
보통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면, 구조하러 간 사람한테 매달려서 같이 위험해진다던데,
그래도 다행인건 아이들이 튜브를 타고 있어서 저한테 매달리진 않았다는 거죠ㅎ
그래서 남자아이의 튜부를 끌고 수영해서 끌고 얕은곳으로 끌고 나왔습니다.
그동안 그 남자아이는 " 우리누나 제발 살려주세요 " 라며 계속 우는거에요
그래서 여자 아이를 구하러 다시 들어갔답니다 ㅠ
진짜 무서웠어요 ㅠ ㅠ 여자아이는 더 깊은데 있어서 후덜덜 .
아무튼 결론은 여자아이도 물밖으로 데리고 나왔는데
(옆에서 사람들이 대단하고 해줬음 > <;)
아이들 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이( 99% 그 아이들의 아버지신듯)물가에서 절 기다리고 있다가
그 여자애만 데리고 쏙 가시는거에요 !!
뭐 고맙다느니 이런 말 한마디도 없이 아이들의 안부만을 걱정하시더라구요.
뭐, 자식들이 울고 있었으니 그럴수도 있겠죠......
그래도!아무리 그래도 ㅠ 고맙다고 말한마디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여 ㅠㅠㅠ
저는 물깊이가 내 키 두배는 되는곳에서(쪼끔 뻥임 ㅋㅋㅋㅋㅋㅋ)
목숨걸고 애들 데리고 물밖으로 나왔는데..
아무리 자식들이 중요하다 해도 이건 아니지 않나요 ㅠ ㅠ 으허허어허허어헝
사람 구한거여서 기분은 정말정말 뿌듯했지만,
그 아버님때문에 한편으로는 굉장히 기분 나빴어요 ㅠㅠ
뭐, 그래도
큰일 안나고 저도 별일없고, 아이들도 별일 없이 끝난게 다행이죠 뭐 ㅋㅋ
그냥....... 투정....... 정도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네염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ㅇ.ㅇ